생생후기
아이슬란드, 두려움에서 설렘으로
Visual art in Reykjavik and the south of Icelan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해외여행 중 의미있는 경험을 함께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그 중 아이슬란드가 눈에 들어왔고, 결국 고민끝에 물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하는 해외여행이였고, 처음 만나는 낯선 외국인들과 대화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경험한 것은 단지 유럽여행이 아니였습니다. 많은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한 곳에서 잠을 자고, 함께 요리를 해 먹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함께 소통했던 그 14일간의 기억이 전체 저의 37일동안의 여행 중 가장 뜻깊었고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Thanks for cooking team!!!!!!!”
요리팀이 식사를 만들고 난 후에, 우리는 서로 박수를 쳐주고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그만큼 항상 밥이 가장 중요했고 또 서로에게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계속 친구들이 해주는 음식만 먹다가 막상 저의 차례가 와서 음식을 만드려니 요리하는 것은 만만치 않게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20인분을 한꺼번에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고, 또 채식주의자가 몇명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따로 챙겨야 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호떡믹스를 잘 활용해 한국에서의 겨울의 최고의 간식이라고 설명을 하며 슬로바이카에서 온 시몬이라는 친구와 함께 열심히 호떡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친구들은 이 음식의 재료는 무엇이며, 어떻게 만드는 것이고, 요리방법을 알려달라고 집에서 해먹고 싶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캐리어에 짊어지고 다닌 무거운 호떡믹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I will not be surprised even if i look the UFO in the sky now”
아이슬란드의 남쪽으로 여행갔을 때의 일입니다. 새까만 밤하늘에는 오로라가 피아노 건반이 눌리듯이 분홍,초록 빛깔을 내며 부드럽게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촘촘히 박힌 별들 중에 별똥별 하나가 놀랍게도 오로라 사이를 가로지르며 하늘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하늘 아래 평화로운 언덕에 누워서 날이 추운지도 모르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내 평생 이런 광경은 처음 봤고, 앞으로도 못 볼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오로라를 사진에 담기는 어려웠지만, 사진을 공부하는 친구들은 오로라를 멋지게 사진에 담아냈습니다. 한국에서 있었으면 절대 못봤을 놀라운 광경. 아이슬란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I will miss you... ...”
당일날 떠나기로 한 비행기가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수도인 레야카빅에서 시골 마을인 라우가라스로 숙소를 옮기는 친구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저는 먼저 아이슬란드와의 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2주라는 짧았던 시간에 이렇게 정이 많이 들고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서로 언어가 모두 다르고, 국적도 다르고, 문화도 음식도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막상 떠날 생각을 하니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20명의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온 화선지와 붓펜을 이용해 하나 하나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몰래 두고 나왔습니다. 라우가라스에서 돌아온 친구들은 편지를 읽으며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놓여진 선물을 한움큼 받은 것 같다며 정말 고맙다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꿈을 꾼듯한 느낌입니다. 자신의 나라로 돌아온 친구들도 현실로 다시 돌아온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다시 꼭 가고 싶다는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에서 생각지 않은 큰 선물을 안고 돌아와서, 다른 워크캠프를 할 기회가 있으면 꼭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배운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뭐든지 부딪히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 곳에 첫발을 내딛었던 것은 어려웠지만, 막상 시작을 한 후에는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는 힘이 나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꿈같은 일들입니다. 이 워크캠프를 통해 내가 얻은 것들을 잃지 않고 계속 간직해나가고 싶고, 이 경험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하는 해외여행이였고, 처음 만나는 낯선 외국인들과 대화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경험한 것은 단지 유럽여행이 아니였습니다. 많은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한 곳에서 잠을 자고, 함께 요리를 해 먹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함께 소통했던 그 14일간의 기억이 전체 저의 37일동안의 여행 중 가장 뜻깊었고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Thanks for cooking team!!!!!!!”
요리팀이 식사를 만들고 난 후에, 우리는 서로 박수를 쳐주고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그만큼 항상 밥이 가장 중요했고 또 서로에게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계속 친구들이 해주는 음식만 먹다가 막상 저의 차례가 와서 음식을 만드려니 요리하는 것은 만만치 않게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20인분을 한꺼번에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고, 또 채식주의자가 몇명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따로 챙겨야 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호떡믹스를 잘 활용해 한국에서의 겨울의 최고의 간식이라고 설명을 하며 슬로바이카에서 온 시몬이라는 친구와 함께 열심히 호떡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친구들은 이 음식의 재료는 무엇이며, 어떻게 만드는 것이고, 요리방법을 알려달라고 집에서 해먹고 싶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캐리어에 짊어지고 다닌 무거운 호떡믹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I will not be surprised even if i look the UFO in the sky now”
아이슬란드의 남쪽으로 여행갔을 때의 일입니다. 새까만 밤하늘에는 오로라가 피아노 건반이 눌리듯이 분홍,초록 빛깔을 내며 부드럽게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촘촘히 박힌 별들 중에 별똥별 하나가 놀랍게도 오로라 사이를 가로지르며 하늘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하늘 아래 평화로운 언덕에 누워서 날이 추운지도 모르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내 평생 이런 광경은 처음 봤고, 앞으로도 못 볼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오로라를 사진에 담기는 어려웠지만, 사진을 공부하는 친구들은 오로라를 멋지게 사진에 담아냈습니다. 한국에서 있었으면 절대 못봤을 놀라운 광경. 아이슬란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I will miss you... ...”
당일날 떠나기로 한 비행기가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수도인 레야카빅에서 시골 마을인 라우가라스로 숙소를 옮기는 친구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저는 먼저 아이슬란드와의 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2주라는 짧았던 시간에 이렇게 정이 많이 들고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서로 언어가 모두 다르고, 국적도 다르고, 문화도 음식도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막상 떠날 생각을 하니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20명의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온 화선지와 붓펜을 이용해 하나 하나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몰래 두고 나왔습니다. 라우가라스에서 돌아온 친구들은 편지를 읽으며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놓여진 선물을 한움큼 받은 것 같다며 정말 고맙다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꿈을 꾼듯한 느낌입니다. 자신의 나라로 돌아온 친구들도 현실로 다시 돌아온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다시 꼭 가고 싶다는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에서 생각지 않은 큰 선물을 안고 돌아와서, 다른 워크캠프를 할 기회가 있으면 꼭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배운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뭐든지 부딪히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 곳에 첫발을 내딛었던 것은 어려웠지만, 막상 시작을 한 후에는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는 힘이 나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꿈같은 일들입니다. 이 워크캠프를 통해 내가 얻은 것들을 잃지 않고 계속 간직해나가고 싶고, 이 경험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