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도에서 만난 세상, 봉사로 하나된 우리

작성자 김가영
인도 FSL-SPL-131 · SOCI 2011. 01 인도 Kolkata

Kolkat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내가 워크캠프를 신청한 것은 인도 배낭여행을 계획한 도중 봉사활동을 할 수 없을 까? 하고 생각하였고 학교 게시판에서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신청하게 되었다. 2010년 12월20일 나는 델리로 배낭여행을 떠났고 나의 봉사활동지역은 델리에서 기차로 18시간정도 떨어진 캘커타였다. 델리에서 캘커타로 이동하는 도중 소매치기도 만나 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하였고 기차가 26시간 연착이 되어 기차역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야 했다.처음 인도를 와서 봉사활동을 하기 전 까지 인도에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캘커타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봉사활동 모임장소로 향했다. 그 곳에 도착하니 한국인3명과 멕시코,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있었다. 나이도 제각각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내가 했던 봉사는 낮에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었고 저녁에는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예쁘게 꾸며주는 일이었다. 영어실력이 뛰어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었고 저녁에는 페인트 칠을 하며 아이들 공부방을 꾸며 주었다. 생전 처음 해보는 페인트칠이라 온몸에 다페인트가 묻어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곳에 봉사활동을 하러가는 친구들이 있다면 안입는 옷과 마스크와 가방을 챙겨가라고 충고해주고싶었다. 나는 의류학과이다. 다른것보다 그림그리는 것에 자신이 있었고 아이들을 위해서 피아노 건반을 페인트 칠로 그려주었다. 음표와 건반을 그려주었더니 아이들도 만족해했었고 너무 순순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더 행복했었다.너무나 이쁘고 따듯한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사진으로 담아가려고 사진을 많이 찍었고 주말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곳이 비가 많이오고 예약이 꽉차 여행을 할 수가 없었다. 아마도 사전에 일주일전쯤에는 예약을 미리 했었으면 여행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마지막날에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러 갔고 연필과 지우개 등 공부하는데에 있어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했다. 좋은 선물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공부하는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고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는 내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너무나도 보고싶고 워크캠프를 참가한 것이 평생의 추억이 될 것 같고 현재에 감사할 수 있게 되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과 물이 조금 안좋았던 것인데 워크캠프가기전 나는 1달동안 인도 배낭여행을 했음에도 배탈이나거나 식중독 같은 것이 걸린적 없었고 설사를 하거나 몸에 이상이 있지도 않았는데 워크캠프를 하면서 음식이나 물에 이상이 있었는지 계속설사를 하고 고열이 났었다. 나뿐만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대부분 그랬던 것 같은데 아마도 물에 이상이 있었던 것 같다. 다음부터는 음식에 조금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워크캠프를 마치고 나는 아직까지도 그 때 워크캠프를 함께했던 친구들과 페이스북으로 또 엽서와 이메일로 안부를 주고 받고 있다. 기회가 된 다면 다시한번 워크캠프를 참여하고 싶고 이번 기회를 통해 나에게 소중한 경험을 안겨준 워크캠프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그리고 워크캠프를 망설이고 있거나 아직 한 번도 가지 못해본 친구들에게도 나의 경험담을 알려주고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