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케냐, 낯선 땅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작성자 허진범
케냐 KVDA/STV/01A · CONS/SOCI/EDU 2013. 01 Luanda, K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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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월8일 봉사시작 3일전 기대에 부푼체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로 출발 했다.아부다비를 경우하거나 이스탄불을 경유 또는 대한항공 직항으로 케냐 나이로비로 가는 3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난 이스탄불을 여행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스탄불 경유를 택하여 출발하게 되었다.이스탄불에서 하루 관광을 하고 케냐 나이로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이스탄불-나이로비행 비행기는 총 6시간이 소요 되었지만 아침일찍부터 시작한 이스타불 여행 때문인지 비행기에서 5시간은 잠든 것 같다.새벽 1시쯤에 나이로비에 도착해서인지 사람은 많지 않아 쉽고 빠르게 비자수속을 밟고 밖으로 나갈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짐을찾을 때 공항직원이 계속 옆에 붙어서 도와주길래 케냐사람들은 다 이렇게 친철한가 생각했었는데 짐을 다은후엔 팁을 요구했었다.입국장으로나가니 kvda에서 사람을 보내주어 쉽게 베이스 캠프로 갈수있었다.나이로비 공항에서 kvda 캠프장 까진 차로 40~50분 가량 걸렸던 것 같다.베이스캠프에 도착했을땐 너무 새벽이라 먼저 짐을 풀고 씻은 다음 잠을잤고 그다음 날 외국인 친구들과 인사를 한 후 같이 봉사에 참여한 친구들과 나이로비 시내 관광을 하러 갔다.시내관광을 하면서 택시를 타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밥을 사먹으로 식당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랐다.우린 대게 아프리카라면 엄청 물가가 싸다고 생각하고 나또한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 하고 갔었는데 한국이랑 비슷하면 비슷했지 결코 더 싸진 않았다.관광을 한 그 다음날 이제 봉사를 가기위해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갑자기 현지에서 우리 봉사활동장소가 바뀌었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황당하긴 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두다 수긍을 하고 그 다음날 봉사지로 출발 하였다.바뀐 우리 봉사 활동지를 책에서 찾아보니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고 쓰여있어 많이 걱정했었다 왜냐하면 말라리아 약 조차 챙겨가지 않았기 때문에 말라리아에 더 쉽게 걸리지 않을 까하는 걱정 때문이었다.걱정을 꾹꾹누르고 다음날 우린 키수무 지역에 있는 봉사지로 출발 하였다.차를타곤 6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지만 도로사정이 우리나라와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온 몸이 쑤시고 차를 타고 가는 것 조차 힘든 여정 이었기 때문에 체감시간은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막상 봉사장소에 도착을 했는데 일반 가정집이라 깜짝 놀랐었다 알고보니 우리는 일반 가정집에서 머물고 봉사는 집근처에 있는 kipepeo office를 중심으로 해서 근처 고아원,유치원등을 봉사 하러 다니는 것이었다.하지만 처음 우리가 도착했을땐 한국에서 생각 하던 봉사활동과 달리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었다.3일간은 아무말 없이 농사를 지었는데 같이 농사를 짓던 일본친구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친구와 내가 생각하던 것이 비슷하여 kvda관계자에게 같이 찾아가 우린 농사지으로 온게 아니라 봉사를 하러 왔다고 말하고난 후에야 고아원,유치원등 다른 봉사활동을 시작할수있었다.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물은 비가오지 않는 이상 강에가서 물을 길러 와서 써야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는 만큼의 물을 써볼 생각 조차 할수 없었다.
아프리카하면 또 떠오르는게 춤과 노래인데 진짜 아프리카 사람들은 춤과 노래를 빼고 살아갈순 없을정도로 노래도 많이하고 춤도 많이 춘다.우린 거의 모든 밤마다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췄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처음엔 매트릭스를 제공한다고 인포싯에 나와 있었는데 막상가보니깐 아무것도 없어 결국 3주간 땅바닥에서 자야 했다.이틀밤을 자고 나니 적응하여 그 다음부턴 침대에서 자나 싶을정도로 너무 편하고 곤히 잠들었던 것 같다.봉사 시간이 길지 않을 까 걱정 했었는데 그 반대로 너무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마지막엔 좀더 시간이 있었으면 더 많은 것을 할수 있을텐데라는 생각 까지 했다.또 호주에서 온 친구는 10개월간 봉사를 하러 케냐에 왔는데 우린 고작 3주하고 돌아가야 한다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 까지했다.마지막엔 서로서로 너무 정이 들어 헤어지기가 너무 힘들었다.봉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되돌아보니 한국에서 보고 느낄수없었던 많은 것들을 직접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엄청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다.만약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중장기로 캠프에 참가 하고 싶을 정도로 인상깊은 활동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