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태국에서 만난 삶의 네 가지 철학
Kok Payom, Satu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어디서부터 정말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보고서를 쓰고 있지만 쓰기 전까지는 늘 내가 한국에 있어 왔던 것처럼 지내다가 보고서를 쓰기 위해 그리고 사진을 첨부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은 지금 이 순간에 내가 느끼는 감정은 그 2주가 아직도 마치 꿈이었던 것처럼 다가온다는 것이다. 나에게 과연 그런 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언어들…
모든 것이 새로웠던 나에게 그 사람들 또한 새로웠을까? 한번 쳐다볼 것도 두 번, 세 번 쳐다보고 내가 하는 행동은 다 신기했는지 그들의 얼굴에 웃음을 띄게 하고 그런 웃음에 나도 좋았는지 미소를 띄게 되고 그렇게 천천히 그들의 삶에 같이 젖어 들고 있었다. 그들 삶을 지탱해주는 4가지 철학…
A forest is their teacher.
A river is their life.
Animals are their friends.
Garbage is their enemy.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보다는 자연 안에서 뛰어 놀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배울 수 있게끔 하는 그들의 교육 방식, learning by doing, 그들의 삶을 이어주는 강물, 동물에게도 사람과 같은 권리가 있다고 믿는 그들, 그러한 모든 것들을 해치는 쓰레기는 마땅히 배척되어야 한다는 생각들이 100년이 넘도록 Kok Payom 마을을 지켜오고 있었다. 자연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기꺼이 물러설 줄 아는 그들이지만 때로는 그 허락되지 않은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들…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높고 배가 뒤집혀 죽을 위험이 있더라도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하로 가야 한다. 그들이 가지 않는다면 그들 뒤에 있는 가족들 특히, 그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돌보아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너덜해진 우의와 작은 랜턴 하나에 의지하고 그날도 어김없이 그들은 강물로 간다. 자신들의 행복보다는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이 더 중요한 그들… 그것을 깨닫고 난 후에야 왜 이 프로그램이 유독 아이들에게 집중 되어 있는지를 알게 된 나… 그냥 어떻게 하면 2주 있다가 돌아와서 인증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점차 사라져가는 순간이었다. 일원이 되고 싶었다. 동기부여가 생긴 것이다. 나도 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싶었다. 열심히 했다. 살이 타서 살 껍질이 벗겨져도 멈추지 않았다. 햇빛을 많이 받아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더라도 멈추지 않았다. 밴드와 연고를 매일 같이 살고 다녀도 멈추지 않았다. 멈추게 되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것을 알았기에… 때로는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다. 말이 안 통하고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겠고 환경이 가로막았지만 동기부여가 생긴 이상 그러한 것들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렇게 가지 않을 것 같은 시간도 어느덧 나를 막바지게 이르게 하였다. 캠프에 참여하기 전부터 준비해놓은 작은 선물들…
봉사자들 각자가 준비해온 선물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름 한국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태극기 문양이 들어 있는 배지를 준비했지만 오기 전에 조금만 더 캠프에 대해서 알았더라면 보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을 것인데 한국 알리는 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봉사활동 하는데 국가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작은 테니스공 하나에도 만족하는 그들인데 나 자신이 아직까지는 부족하다고 느낀 순간이었다. 모든 것을 마치고 작별 인사를 하는 순간에 그들은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원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국에 돌아오는 내내 핸드폰도 만지고 싶지 않았다. 사진도 찍고 싶지 않았다. 책도 읽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정말 꿈만 같았던 2주가 기억 속에서 사라질 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시작했지만 정말 어디서 끝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가 마지막 자리에서 내가 느낀 것을 영어로 말하면서 그것을 글로 옮기고 마칠까 한다.
When it comes to volunteering, I thought volunteering is just for me to share what I have with others in need, however, at this moment, I think volunteering is not only for me to share what I have with others, but also to be shared by others, learning by doing, working, making, and playing with them. Even if we don’t know about mathematics, science, and languages well, it is not a big deal for us to live in this world. But if we don’t know about how important nature is, and how precious all creatures, including human beings are well, it is a big deal for us to live in this world. Thank you for everything you showed to me, and helping to broaden my view. Everything which happened to me will remain in my memory forever. Thank you for your all cooperation.
모든 것이 새로웠던 나에게 그 사람들 또한 새로웠을까? 한번 쳐다볼 것도 두 번, 세 번 쳐다보고 내가 하는 행동은 다 신기했는지 그들의 얼굴에 웃음을 띄게 하고 그런 웃음에 나도 좋았는지 미소를 띄게 되고 그렇게 천천히 그들의 삶에 같이 젖어 들고 있었다. 그들 삶을 지탱해주는 4가지 철학…
A forest is their teacher.
A river is their life.
Animals are their friends.
Garbage is their enemy.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보다는 자연 안에서 뛰어 놀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배울 수 있게끔 하는 그들의 교육 방식, learning by doing, 그들의 삶을 이어주는 강물, 동물에게도 사람과 같은 권리가 있다고 믿는 그들, 그러한 모든 것들을 해치는 쓰레기는 마땅히 배척되어야 한다는 생각들이 100년이 넘도록 Kok Payom 마을을 지켜오고 있었다. 자연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기꺼이 물러설 줄 아는 그들이지만 때로는 그 허락되지 않은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들…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높고 배가 뒤집혀 죽을 위험이 있더라도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하로 가야 한다. 그들이 가지 않는다면 그들 뒤에 있는 가족들 특히, 그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돌보아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너덜해진 우의와 작은 랜턴 하나에 의지하고 그날도 어김없이 그들은 강물로 간다. 자신들의 행복보다는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이 더 중요한 그들… 그것을 깨닫고 난 후에야 왜 이 프로그램이 유독 아이들에게 집중 되어 있는지를 알게 된 나… 그냥 어떻게 하면 2주 있다가 돌아와서 인증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점차 사라져가는 순간이었다. 일원이 되고 싶었다. 동기부여가 생긴 것이다. 나도 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싶었다. 열심히 했다. 살이 타서 살 껍질이 벗겨져도 멈추지 않았다. 햇빛을 많이 받아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더라도 멈추지 않았다. 밴드와 연고를 매일 같이 살고 다녀도 멈추지 않았다. 멈추게 되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것을 알았기에… 때로는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다. 말이 안 통하고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겠고 환경이 가로막았지만 동기부여가 생긴 이상 그러한 것들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렇게 가지 않을 것 같은 시간도 어느덧 나를 막바지게 이르게 하였다. 캠프에 참여하기 전부터 준비해놓은 작은 선물들…
봉사자들 각자가 준비해온 선물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름 한국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태극기 문양이 들어 있는 배지를 준비했지만 오기 전에 조금만 더 캠프에 대해서 알았더라면 보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을 것인데 한국 알리는 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봉사활동 하는데 국가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작은 테니스공 하나에도 만족하는 그들인데 나 자신이 아직까지는 부족하다고 느낀 순간이었다. 모든 것을 마치고 작별 인사를 하는 순간에 그들은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원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국에 돌아오는 내내 핸드폰도 만지고 싶지 않았다. 사진도 찍고 싶지 않았다. 책도 읽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정말 꿈만 같았던 2주가 기억 속에서 사라질 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시작했지만 정말 어디서 끝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가 마지막 자리에서 내가 느낀 것을 영어로 말하면서 그것을 글로 옮기고 마칠까 한다.
When it comes to volunteering, I thought volunteering is just for me to share what I have with others in need, however, at this moment, I think volunteering is not only for me to share what I have with others, but also to be shared by others, learning by doing, working, making, and playing with them. Even if we don’t know about mathematics, science, and languages well, it is not a big deal for us to live in this world. But if we don’t know about how important nature is, and how precious all creatures, including human beings are well, it is a big deal for us to live in this world. Thank you for everything you showed to me, and helping to broaden my view. Everything which happened to me will remain in my memory forever. Thank you for your all coop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