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도네시아, 넉넉한 인심에 반하다

작성자 김의양
인도네시아 DJ-58 · CONS/KIDS 2012. 02 인도네시아 Dempul

SRAGEN PROJEC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인도네시아에서의 2주간의 추억이 저에게는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된 거 같아 국제워크캠프에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해외경험도 처음이고, 또 혼자 가야 한다는 부담감에 가기 전까지도 떨렸던 기억이 나네요
무척이나 걱정되는 마음에 인포싯을 몇 번 씩 훝어 보고, 비행일정 등등 꼼꼼히 찾아 사전에 준비하는 기간도 꾀 길었습니다. 또, 저는 봉사 후 여행을 계획했기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문화적인 자료도 많이 찾아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 시간이 그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가장먼저 인상깊었던 것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친절함에 놀랐습니다.
중국을 경유해서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 도착하는 비행을 타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의 경유가 중국인들의 불친절함에 너무 속상하고, 무서웠는데, 자카르타에 도착하고 인도네시아인들의 친절함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들이 영어를 못하지만 전혀 문제되는 것 없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또 저는 그 친절함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미팅포인트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었고, 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미팅포인트에서 만난 봉사자들! 한국인은 저까지 5명이였고 네덜란드 아저씨 1명 홍콩아저씨 1명 타이완 2명, 인도네시아인 3명이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봉사지역 사무실에서 저희에게 처음으로 대접해준 음식이 “사테” 였습니다. 저는 이 음식을 한국에 있을 때 여행서적에서 보았기 때문에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홈스테이 집으로 이동했고, 그곳에서의 행복한 2주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아침에 식사를 한 뒤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점심식사 후 학교에서 나무를 심거나, 벽화를 그린 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다음수업 회의를 하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초코파이를 함꼐 나누어 먹었는데, 다음 워크캠프 때도 꼭 초코파이를 챙겨오리라고 다짐했습니다~ 초코파이를 모두 좋아하는 모습에 너무나도 뿌듯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주말에 족자카르타에 놀러가 사원도 구경하고, 세마랑에 있는 박물관에도 견학을 갔습니다. 하루하루가 흘러 마지막 밤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편지와 선물을 전달 했습니다. 아쉬웠지만 우리는 Goodbye라는 말 대신See you라고 말하기로 했고, 다시 만나기를 약속했습니다.
매일 넉넉한 인심으로 만들어주시는 푸짐한 식사와, 따뜻한 샤워도 가능하게 해주신 홈스테이 가족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또 다른 멤버보다도 신경을 많이 쓰고 걱정해준 인도네시아 친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또 멤버모두가 서로를 위하는 모습에 힘이드는 순간에도 큰 위로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