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베를린, 7개국 청춘들과 나눈 역사
Berlin pro-social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는 대학생이 된 후 항상 참여하고싶은 봉사활동이었다. 해외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고, 특히 유럽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교환학생을 호주로 떠나게 되면서 비행시간 20여시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럽으로 워크캠프를 떠나는 일이 주저되기도 했지만, 지금이 아니면 유럽에 가는 것도 유럽에서 워크캠프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보는 일도 어려울 것 같아 결심을 하게 되었다. 유럽으로 워크캠프를 떠나기로 결심한 뒤에는 가고싶은 캠프에 지원하기 위해 워크캠프 홈페이지를 확인하며 캠프 설명을 상세히 찾아보았다. 아쉬웠던 점은 정기적인 캠프와 비정기적인 캠프가 나뉘어 있지 않고, 언제 무슨 캠프가 있는지 알 수 없었던 점이다. 7,8월에만 봉사활동이 가능했기에 4월쯔음에는 빨리 지원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 베를린VJF3.8에 지원했지만, 지원 결과 발표 후 가장 가고싶었던 캠프 모집이 시작되었던 점이 아쉬웠다. renovation이라는 캠프 주제가 생소했지만, 베를린이라는 지역과 망명청소년들을 위한 기관이라는 설명에 끌려 신청을 하게 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점이다. 베를린이라는 지역이 세계 2차대전의 흔적을 많이 담고있다보니, 자연스래 역사가 대화 주제로 떠올랐고, 7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우리가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하던 시설에 머무르는 폴란드 친구를 통해, 홀로코스트와 그 이후 발자취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베를린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도 특별한 기억 중 하나이다. 베를린은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곳곳에 남겨진 그레피티를 비롯해, 전후 시설을 활용한 건물들, 반파된 건물에 자리잡은 펍 등 독특한 문화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관광객으로 베를린을 방문했다면 아마 베를린은 브란델베르크문과 박물관, 소세지와 맥주로만 기억에 남았을 것 같다. 워크캠프를 통해 베를린을 방문했고, 독일인 캠프리더가 있었기에 이런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베를린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도 특별한 기억 중 하나이다. 베를린은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곳곳에 남겨진 그레피티를 비롯해, 전후 시설을 활용한 건물들, 반파된 건물에 자리잡은 펍 등 독특한 문화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관광객으로 베를린을 방문했다면 아마 베를린은 브란델베르크문과 박물관, 소세지와 맥주로만 기억에 남았을 것 같다. 워크캠프를 통해 베를린을 방문했고, 독일인 캠프리더가 있었기에 이런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를 통해 얻은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람을 배운것'이라고 답하고 싶다. 호주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간 캠프였지만, 캠프가 없었다면 내 시야가 이렇게 까지 트이지 못했을 것 같다. 세르비아, 벨라루스, 스페인, 독일, 터키, 일본, 태국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2주간 생활하는 경험은 워크캠프가 아니라면 얻을 수 없는 경험이다. 특히 유럽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만났기에 이 친구들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모두 처음으로 베를린에 와 캠프에서 함께 일을 했기에, 서로 다른 친구들이 빠르게 유대감을 키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