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농장에서 만난 세계, 닭과 함께 그린 꿈

작성자 노규래
독일 ICJA11 · 환경/보수/동물/일반 2017. 07 - 2017. 08 독일

Nature Discovery Park Prenzlau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친누나가 지금의 제 나이 때 워크캠프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흥미롭고 유익할 것 같아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워크캠프를 위해 영어공부를 틈틈이 학기중에 하였고 워크캠프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사전교육에 참여하고 사이트를 활용했습니다. 사전교육에선 같은 입장의 참가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랑 자연에서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했습니다. 그 친구들과 계속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 워크캠프 이후에 한국에 온다면 좋은 가이드가 되주고 싶습니다. 동물들과 교감하며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매일 아침점심저녁 먹었던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샹그리아, 또르띠야, 이탈리아 피자, 중국식 누들. 음식과 더불어 각자의 나라에서의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캠프에서 주로 해야될 일은 닭장과 페인팅이었습니다. 저의 아이디어로 페인팅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각 나라의 닭과 함께 유명장소를 같이 그리는것이었습니다. 지역에서 지원도 많았습니다. 먼저 지역투어를 하였고 시장님과 티타임도 가졌고 나중에 바베큐 파티도 함께하였습니다. 그 때 독일어 가능한 참가자가 자리에 없어서 엄청 당황스러웠는데 바디랭귀지로 무사히 바베큐파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외국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문화, 언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원한다면 서로의 전통음식 레시피도 공유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서양 친구들의 마인드였습니다. 남자들이 하기에도 힘든 일이 있어도 여자친구들이 종종 나서서 하면서 "이 일을 내가 할 수 있지만 조금 더디고 조금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야"라고 말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문화, 종교, 환경 등 많은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면서 같은 또래에 세계 친구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종종 문제가 발생했지만 저희들끼리 해결해나가며 성공적으로 해내는 걸 보고 놀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