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생활고 딛고, 베를린에서 찾은 희망

작성자 김성연
독일 VJF 2.10 · 환경/건설 2017. 07 - 2017. 08 베를린 프랑크프루트 oder

Wulkow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군생활전후로 가고싶었던 외국을 잦은 생활고로 인해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대학 진학후 우연한 기회로 자세히 보게된 공고로 인해 희망을 품게 되었고 또한 봉사활동이라는 취지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 지원하게 되었다.
참가전 한국과 나를 알릴수 있는 준비물로 때밀이, 인스턴트 커피, 라면, 부채등을 준비해 갔다. 물론 준비물들로 한국이 이렇다 라는것을 알려줄수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내가 매운것을 좋아하고 맥주는 물처럼 마시고 지치지 않는 모습과 굳은 의지등을 보여줘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알려주게 됬다.
워크캠프에 참여하면 많은 외국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영어에 대한관심을 찾을수 있게되고, 참가전 부족했던 자신감 등을 회복할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맡은 업무는 건설과 보수 작업이였다. 지역 주민의 농장에 마굿간 천장보수와 마을 옆숲에 있는 다리 보수, 울타리 건설, 전망대? 건설등이 내가 맡았던 업무다.
캠프지역이 있는곳이 폴란드 국경지역과 맞닿아 있어서 폴란드를 걸어서 갔던게 생각이 난다. 다리 하나건넜는데 국가를 이동했다는게 신기했고, 가서 폴란드 피자를 먹었던게 생각이난다. 겨우 다리 하나 거리인데 물가도 엄청 바뀌어있었다. 언젠가 내가 벌에 쏘였었는데 친구들이 각국의 인터넷에 있는 벌치료법으로 각국의 의사가되어 나를 치료하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마지막날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식을 마련하고 함께 식사하면서 우리의 프로젝트 사진들을 보여줬는데 모두에게 큰 감사를 전해주셨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나는 첫 워크캠프를 마치고 나서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가기전 내모습속에는 부끄럼도 많고, 뭔가 하나를 새롭게 시작하려면 생각이 너무많아져서 막상 실행에 옮기는게 너무 힘들었고, 인내심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다. 하지만 워크캠프를 겪으면서 많은게 달라졌다고 느낀다. 외국 친구들과 소통을 계속하기위해 영어 공부에 관심이 생겼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남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부끄럼도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말 어렵게 첫 해외여행을 혼자힘으로 극복함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에대해 겁먹고 아무생각만 하기보다는 일단 부딪혀 보자라는 생각으로 임할 용기가 생각겼다. 캠프 중간중간 가끔은 괴롭고 답답하고, 분위기를 무겁게 만드는게 내가 아닌가 하는생각에 조금 시달릴 때도 있었지만, 외국 친구들은 그런 내걱정을 부숴주었다. 괜한 걱정을 한다고 생각될만큼 친절하고 따뜻했다. 가끔은 정말 이해가 안맞는 부분도 있었다. 조금 이기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됬다. 하지만 그거리는 정말 눈에 잘 띄지 않을만큼 좁았다. 우리는 거의 하나처럼 잘 맞았다. 첫 워크캠프가 너무 행복했고, 잘 치뤘음에 자부심을 느낀다. 부모님과 친구들도 부러워하고 대견해 하는 모습에 더 그렇다. 앞으로도 외국으로 봉사활동이나 연수를 갈 기회가 생기면 다시 도전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