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도, 묘한 매력 속으로
Hamp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인도,,, 모두들 주위의 한 명 정도는 인도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또 그 사람으로부터 인도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에 대해서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 또한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때 그 친구는 인도는 무언가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 매력을 느끼려면 직접 경험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갑자기 나는 인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여행과 더불어 여러 사람들과 함께 기쁨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도 같이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 마음으로 그렇게 인도로 떠났다.
2주간의 홀로 여행을 마치고 봉사지역으로 떠나는 기차 안에서 혼자 여행으로 인한 외로움과 한국인,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그러한 외로움과 그리움은 봉사지역에 도착했을 때 모두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봉사지역의 미팅포인트에 도착하여 먼저 한국에서 온 동생들을 만났다. 2주간의 홀로 여행 때문인지 묘한 반가움이 들었다. 동생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중 팀 리더가 도착했다. 반가움으로 맞으며 인사를 한 뒤 그는 좋지 않은 뉴스를 우리에게 주었다. 봉사를 하기로 했던 4명의 외국친구들이 갑작스럽게 취소를 했다는 것이다. 내가 봉사를 신청한 이유 중의 하나는 다국적의 친구들과 같이 봉사하며 한국에서와는 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소식을 듣자마자 나는 바로 실망에 빠졌다. 이탈리아 친구 한 명이 뒤늦게 도착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팀을 구성한다고 해도 한국인 3명, 이탈리아 1명, 팀 리더(인도) 1명을 포함한 5인 소 그룹이었다. 팀 리더는 우리에게 이대로 팀을 구성할지 아니면 다른 지역의 16명의 그룹과 합류할지 결정하라고 했다. 결국엔 많은 그룹에 합류하느니 소 그룹으로 더욱 친밀감을 가지며 봉사를 하자고 결정을 내렸다. 그렇게 결정 후 우리는 팀 리더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우리는 여행자가 아닌 봉사자의 신분으로 여기 왔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2주간의 봉사활동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오전은 사원청소, 오후는 인근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일이었다. 인도의 무더운 날씨 아래서 사원 주변의 널 부러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뽑고, 낙엽을 모아서 태우는 일은 은근히 힘들었다. 육체적 피로가 하루하루 쌓여가다 보니 문득 나도 모르게 “정작 인도인들은 자기 나라의 유적지를 나 몰라라 하고,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리고 뒤처리는 우리가 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여기 봉사자의 입장으로 온 것이고 옛날의 우리나라처럼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불평을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과 더불어 오후에 인근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과 만나는 것은 나의 불평을 없애버리게 했다. 내가 만난 아이들은 꼭 내가 어릴 때의 모습, 시골에서 자란 순진한 때묻지 않는 그런 모습들이었다. 아이들이 내가 가르쳐준 게임을 따라 하는 모습, 해맑게 웃는 모습, 학교를 마친 뒤 나의 손을 꼭 잡고 같이 걸어가는 모습 그리고 헤어짐이 다가오자 눈물을 보이던 아이의 모습 등 모든 것이 내 머리 속에서 자리 잡혀 떠나지를 않는다.
봉사활동 동안 사원청소와 인근학교 방문과 더불어 함피에 위치한 대학교방문, 인도의 큰 축제중의 하나인 시바나뜨리축제에 참여와 주말을 통한 봉사자들과의 함피투어 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교의 인도역사학 교수와 함께 인도의 역사와 언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인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시바나뜨리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던 기회는 정말 뜻 깊었다. 봉사자들 모두는 숙소의 주인아저씨와 팀 리더의 도움으로 전통의상을 입고 종교의식에 참여 할 수 있었다. 때마침 봉사기간에 그런 큰 축제가 있어 참여까지 하게 되어 기회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주말 동안은 봉사일정이 없는 자유시간이라 봉사자들과 팀 리더 그리고 숙소아저씨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함피투어를 했다. 함피의 이곳 저곳을 누비면서 많은 유적지를 아침부터 오후까지 쉴새 없이 돌아다녔다. 홀로 2주 동안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함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2주간의 뜻 깊은 인도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짐을 싸고 있을 때 처음에 느꼈던 실망감은 머리에서 사라진 채 아쉬움과 아이들에 대한 그리고 같이 봉사한 봉사자들에 그리움이 가득 찼다. 봉사라는 것이 정말 무엇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낮추면서 사랑을 나눠주는 것이 봉사라는 것을 인도에서 지내는 동안 깨닫게 되었다. 인도에 있는 4주 동안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불평도 있었고 인도는 살 곳이 못 되는 곳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친구가 말한 그 묘한 매력이 무엇인지는 대충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2주간의 홀로 여행을 마치고 봉사지역으로 떠나는 기차 안에서 혼자 여행으로 인한 외로움과 한국인,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그러한 외로움과 그리움은 봉사지역에 도착했을 때 모두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봉사지역의 미팅포인트에 도착하여 먼저 한국에서 온 동생들을 만났다. 2주간의 홀로 여행 때문인지 묘한 반가움이 들었다. 동생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중 팀 리더가 도착했다. 반가움으로 맞으며 인사를 한 뒤 그는 좋지 않은 뉴스를 우리에게 주었다. 봉사를 하기로 했던 4명의 외국친구들이 갑작스럽게 취소를 했다는 것이다. 내가 봉사를 신청한 이유 중의 하나는 다국적의 친구들과 같이 봉사하며 한국에서와는 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소식을 듣자마자 나는 바로 실망에 빠졌다. 이탈리아 친구 한 명이 뒤늦게 도착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팀을 구성한다고 해도 한국인 3명, 이탈리아 1명, 팀 리더(인도) 1명을 포함한 5인 소 그룹이었다. 팀 리더는 우리에게 이대로 팀을 구성할지 아니면 다른 지역의 16명의 그룹과 합류할지 결정하라고 했다. 결국엔 많은 그룹에 합류하느니 소 그룹으로 더욱 친밀감을 가지며 봉사를 하자고 결정을 내렸다. 그렇게 결정 후 우리는 팀 리더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우리는 여행자가 아닌 봉사자의 신분으로 여기 왔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2주간의 봉사활동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오전은 사원청소, 오후는 인근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일이었다. 인도의 무더운 날씨 아래서 사원 주변의 널 부러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뽑고, 낙엽을 모아서 태우는 일은 은근히 힘들었다. 육체적 피로가 하루하루 쌓여가다 보니 문득 나도 모르게 “정작 인도인들은 자기 나라의 유적지를 나 몰라라 하고,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리고 뒤처리는 우리가 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여기 봉사자의 입장으로 온 것이고 옛날의 우리나라처럼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불평을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과 더불어 오후에 인근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과 만나는 것은 나의 불평을 없애버리게 했다. 내가 만난 아이들은 꼭 내가 어릴 때의 모습, 시골에서 자란 순진한 때묻지 않는 그런 모습들이었다. 아이들이 내가 가르쳐준 게임을 따라 하는 모습, 해맑게 웃는 모습, 학교를 마친 뒤 나의 손을 꼭 잡고 같이 걸어가는 모습 그리고 헤어짐이 다가오자 눈물을 보이던 아이의 모습 등 모든 것이 내 머리 속에서 자리 잡혀 떠나지를 않는다.
봉사활동 동안 사원청소와 인근학교 방문과 더불어 함피에 위치한 대학교방문, 인도의 큰 축제중의 하나인 시바나뜨리축제에 참여와 주말을 통한 봉사자들과의 함피투어 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교의 인도역사학 교수와 함께 인도의 역사와 언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인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시바나뜨리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던 기회는 정말 뜻 깊었다. 봉사자들 모두는 숙소의 주인아저씨와 팀 리더의 도움으로 전통의상을 입고 종교의식에 참여 할 수 있었다. 때마침 봉사기간에 그런 큰 축제가 있어 참여까지 하게 되어 기회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주말 동안은 봉사일정이 없는 자유시간이라 봉사자들과 팀 리더 그리고 숙소아저씨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함피투어를 했다. 함피의 이곳 저곳을 누비면서 많은 유적지를 아침부터 오후까지 쉴새 없이 돌아다녔다. 홀로 2주 동안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함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2주간의 뜻 깊은 인도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짐을 싸고 있을 때 처음에 느꼈던 실망감은 머리에서 사라진 채 아쉬움과 아이들에 대한 그리고 같이 봉사한 봉사자들에 그리움이 가득 찼다. 봉사라는 것이 정말 무엇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낮추면서 사랑을 나눠주는 것이 봉사라는 것을 인도에서 지내는 동안 깨닫게 되었다. 인도에 있는 4주 동안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불평도 있었고 인도는 살 곳이 못 되는 곳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친구가 말한 그 묘한 매력이 무엇인지는 대충 알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