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워크캠프, 서툰 영어도 괜찮아
OUT INTO THE COUNTRYSID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 초반>
저는 앞뒤로 여행을 조금씩 넣었는데 학교종강 이 후에 실습 이 후에 바로 가는 워크캠프여서 준비를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영어 못해도 재밌었다고 하는 후기를 많이 봤기도 했고 그저 용감하게 가기만 했죠.
그런데 준비없이 간게 바로 티가 나더라고요. 다들 영어 잘하고 자기생각 표현하고, 그 친구들도 그렇지만 한국도 말해본적이 없잖아요 더듬게 되고 용기가 더 없어지고 다들 나보다 더 잘하는 것만 같고 처음엔 거의 말을 하지 못 했어요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체코 스페인 중국 마지막으로 한국! 까지 총 일곱 개 국가로 총 15명이 모였어요
캠프리더가 독일인 2명이였고 여자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어설펐지만 둘이서 팀 전체를 화합시키려고 노력은 했지만 부족했고 화합 이외에 활동에서는 잘 이끌어 갔던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의 경우 저는 처음에 발음이 하나도 안들려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말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고 한국인 친구가 한명있었는데 우린 혼란스럽고 점점 조용해져 갔습니다.
<비행>
저는 봉사가 발표가 났다가 실습기간이랑 겹쳐서 변경하는 바람에 늦게 정해져서 항공도 늦게 예약하게 되고 130만원 정도에 두 번 경유하는 것으로 갔는데요 다들 경유 안하는 이유를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한국- 일본- 코펜하겐- 독일 갔는데요 갈 땐 경유의 불편함을 모르고 첫 비행이라 그저 재미있었지만 돌아올 땐 더 빨리 올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의 피곤함이 마지막 비행에서 제일 쏠리는 것 같아요.
<미팅포인트 찾아가기>
저는 파리여행을 갔다가 11일 프랑크푸르트 main 역 가서 frankenberg 찾아가는 것 이였는데 marberg에서 환승해야 된다는 말을 잘못들어서 그 impormation 아저씨가 x표시 했길래 안된다고 하시는 줄 알고 그냥 쭉.....갔습니다. 이미 저녁 미팅포인트까지 지나고 가고 있는데
역시나... 환승을 해야되는 걸 나중에 표 검사하시는 분이 확인하고서야 아차... 알았습니다. 다들 표 사시잖아요 유레일이나 셀렉이나 직접가는 표나.. 독일은 유난히 검사를 꼭 하는 편인데요 이왕 검사하는 거 먼저 보여주고 잘가는거 맞나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한........참 갔다가 검사를 당해서 이미 환승역 40분은 더 지나친 후였고... 친절한 아저씨께서 목적지와 멀어지는 기차안에서 다시 환승해야하는 역과 열차 도착시간을 그 자리에 친절히 프린트 해주시더라고요.
하지만 되돌아가는 기차 도착시간을 보면 1시간 후 에 나오고 40분은 돌아가야 되고 거기서 이제 목적지 역까지 더가야하고 시간은 이미 미팅시간이 지나버렸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제가 늦을 줄은 몰랐어요
준비를 했다고 한건데 항상 이렇게 변수가 생기니...
1차 미팅 시간에 갔다가 헤메더라도 2차 미팅 시간에 맞춰갈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 너무 여유를 부렸나봐요
미팅시간은 6:30분......
길잃었던 시각 7시.. 기차오는 시간 8시 40분..
기차기다리고 되돌아가고 하면 10시는 되야 도착할 것 같았습니다.
일단 wabern이라는 역에서 기차시간을 기다리고 있었고, 미팅포인트에 늦었다고 쳐도 어떻게든 연락은 해야 될 것 같아서 침착하게 일단 앉아있었습니다.
황당했어요 제가 이렇게 늦을 줄 몰랐고 시간은 생각보다 더 늦어지고 전 웃음만 났지요
처음 독일 역을 타본 저는 4번 트레일도 몰랐지만 아저씨가 알려주셨고 다시 침착하게 4번가서 앉아있었습니다.
까마귀가 우는데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았어요 ㅋㅋ 앉아만 있고 어두워만 갔었으니까요.
아!!!라는 생각과 프린트해간 워크캠프 종이에 전화번호가 쓰여져 있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전 데이터만 완전차단하고 로밍해간터라.. 친절하게 독일일 때 전화하는 법, 한국일 때 전화하는 법 따로 적어주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정말로..
전화 통화 중에 잠깐 기다리라고 한 채 제 핸드폰을 받아적으셨는데 잘못 알려드렸나봐요 전화가 안와요..전화가 리더 전화번호가 아니라 사무실 전화번호 였어요. ijgd관리자! )
전 1시간 20분 후에나 오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죠
한시간 좀 지났을 까 workcamp?????
라며 리더가 왔습니다.
우와!! 찾아 올 줄 몰랐어요 숙소에서 1시간을 차를 타고내내 와준거예요. 민폐끼쳤죠 첫날부터.....
좀만 늦게 데릴러 왔더라도 전 기차를 탔을 지도 몰랐고 바로 와주다니 !!!
일단 짐을 들고 차를 타고 이렇게 팀원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팅포인트 찾아가는데 외진 곳이라 인터넷으로 찾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고 처음 이용하는 기차였기에 transfer필요한 곳인지 모른 채 떠났으니.. 당황스러웠어요
기계에서 뽑으면 번거로움이 적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티켓끊어주시는 분들.! 워낙 베테랑 분들이라 그 분 들에게 기차표 끊는게 transfer까지 알려주시고 시간 다 프린트 해주시고 영어못하는 분들도 많이 상대해보셔서 그런지 중요 체크부분만 딱딱 알려주시고 그 쪽에서 티켓 끊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기계는 transfer하라고도 안나오더라고요.. 그 기계이용의 피해자였어요 잘모르면 물어볼 걸...
잘 찾아가서 다행이였고
유난히 전 특이한 경우를 많이 겪었는데요 재밌고 독특한 경험이였습니다.
<주말여행>
저는 워크캠프한 친구말을 들었을 때 근교갈 때나 교통비나 식비가 거의 안들었다고 했는데 저희는 환경캠프인 만큼 더 멀리 있어서 인지 쾰른가고 근교 도시인 frankenburg를 갔다왔는데요 2주동안 단 2일 주말에 여행했는데 1인 60-80유로는 쓴 것 같아요 차비가 30유로 정도 ? 식비 나머지 그 외에 박물관 입장료 6유로 등 썼는데 꽤많이 돈을 썼습니다.
돈을 별로 안가져가서 근교나와서 리더한테 말해서 은행가서 뽑은 기억이 납니다. 어느정도는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협조적이여서 쾰른 갈 때 “다른 인근 도시를 갈거야!“ 라거나 ”집에서 쉴게“ 라는 친구는 없더라고요.
<친구들 성격>
스페인2 독일5 네덜란드1 체코1 한국2 중국3
저희는 독일친구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 친구들끼리 차를 타거나 독일어를 많이 사용해서 스페인 자매 친구들이 매우 못마땅해하고 독일에선 담배도 자연스러운 문화인데 매우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파랄까.. 갈린듯한.. 리더 2명도 독일인이였는데 중립에 잘 못섰던 점에서 어설픔이 들어 났던 것 같아요. 뭐하는건지 모르겠는 저희는 2개의 파를 그냥 두고 보았지요.
이런 거 보면 아직 참가자들이 학생은 학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네덜란드 체코 한국 중국은 다 같이 어울리는 편이였고 스페인과 독일 친구들이 유난히 안어울려서 분위기는 다같이 어울리는 분위기만은 아니였습니다.
주말에 근교여행가서도 따로구경하고
저희는 초반에 소심해진 만큼 슬프게도 독일친구들과도 스페인친구들과도 다니지 않고 구경할 땐 따로 다녔어요. 그것도 저희 팀에 좀 아쉬운 면이 였던 것 같아요 다 어울리지 않고 분리해서 여행한 것.. 자유시간도 아닌 채 구경조차 따로 하는..?
다들 성격은 좋았지만 다같이 어울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숙박>
사진에서도 보고 갔는데요. 사진에서 집주변에 호수도 있고 그곳에서 수영을 하나 했지만, 조금은 달랐지만 매우 예쁘고 아기자기한 독일의 집이 였습니다.
아 근데 시골이라서 그런지 분명히 여름인데 첫날 저는 후두에 야상까지 입었지만 너무 추웠습니다. 입김까지 나오니.. 쇼킹쇼킹!!
침낭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침대가 있는데 침낭이 왜 필요하지?? 했는데 필요 했습니다. 침낭이 그렇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건지 이번에 배우게 됐네요.
키친도 넓었고 1층은 2인실 2층은 1인실 2층 더많은 인원이 쓸 수 있었는데요 침대도 좋고 이불도 예쁘고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조금의 추위만 아니면요..
와이파이는 하우스키퍼가 켜주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초반에는 얘기해야만 켜주셔서 와이파이가 없는 줄 알았는데 중간쯤 매일 켜달라고 요청하자 매일 점심, 저녁에 켜주셨어요
우린 또 와이파이 없이 안되잖아요 정말 유용했습니다.
요리도 찾아보고 연락도하고.. b
화장실도 와이파이도 침대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work>
환경... 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첫째날 둘째날은 정말 셋째날 일 할 수 없을 만큼 일이 질릴 만큼의 강도였어요. 저 연약한 편 아니고 체력 좋은데요 일의 강도는 너무 쎘어요 그 이후에 일은 쉬워서 다행이였어요
erica라는 희기 꽃을 동산에 다피우면 되게 예쁘다고 해요 그게 나무가 없어야 잘 퍼지는데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 잔디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오크라는 나무를 보호하는 잔디제거 작업을 했어요. 잔디라고 하기엔 그렇지많 잡초가 제키보다 훌 ~쩍 넘었고 큰 만큼 도구를 사용해야 했는데 도구도 무겁고 힘들었어요 그런데 100년 200년 된 프랑스혁명도 겪었다는 나무들 보니까 오크나무를 위해서 한 잡초제거에 그 나름대로 보람을 느꼈어요.
또한 작은 연못이 있으면 그주변에 나무를 제거해 주는 작업을 했어요 아저씨가 큰나무를 모터톱으로 자르면 우린 나르고, 작은 나무는 우리가 도구로 자르고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숲을 보호하는 작업을 하고 독일이 얼마나 자연을 소중히 하는지 이렇게 자연을 지키고 에리카라는 희기 꽃을 지키고 넓게 피울 수 있게 하는 숨은 아저씨들의 노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 끊나고 하루 일과 후에 자연사박물관도 가고 4D영화도 잠시 시청해보고 재밌었어요
다들 이제 마지막날 쯤 일안하고 놀았는데 저랑 다른 한국친구랑 그 날 필 받아서 또 무리하며 아저씨 옆에서 나무를 자르자 마자 던지고 나르고 하는데 저희보고 good team 이라고 하시니 감사하고 그 칭찬으로 우리를 더 많이 신나게 끝까지 일하게 해주셨다는
일 열심히 하니까 예뻐해 주시고 말은 잘안통해도 몸개그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재미있었습니다.
<lunch>
다들 조언해 주신 대로 불고기 소스를 가져갔어요,
3통. 돼지나 소고기가 안된다고 해서 아쉽게도 닭고기로 요리를 했습니다.
냄비밥은 처음이라 다 태웠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다들 정말 만족스러워 하고 두 그릇 씩 먹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요리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사진으로 못남겼을 만큼 정신이 없었어요
밥도 타고 쌀이 안뭉쳐져서 김밥은 포기했어요 요리과정은 안타깝지만 결과는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역시 불고기 소스의 힘!!
<special dinner>
저는 special dinner가 있는지 무얼해야되는지 special dinner 이틀 전날에 알게 됐어요. OT때도 못들었던 부분이였던 것 같아요.
special dinner란 마지막 날 전날 밤 같이 일한 아저씨와 주체하신 담당자분들을 모시고 각국 나라의 음식을 대접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lunch 시간에 불고기 소스로 모든 투혼을 다 쏟아 부었는데 이게 왠일인지...난감하기만 했어요. lunch 이후. Oh mygot!!!!!!
뭘 요리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 읔
그래서 부침개와 애호박 전을...
급히 와이파이로 요리법을 찾고 튀김가루 없이 밀가루로만 요리를 하게 되었어요
중국친구들은 진짜 저희 요리를 좋아해 주더라고요. 애호박전을 먼저 했는데 역시 전할때는 부치자 마자 집어 먹는 재미가..ㅋㅋ 모두들 저희가 전 부칠 때 하나씩 집어먹으며 맛있다고 했어요 전이라는 요리 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좋아하고 애호박전은 특히나 더 인기가 있었어요 그 친구들도 애호박 비슷한 요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들 좋아해 주었습니다.
<work이후 쉬는 시간..>
십대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개인 쉬는 시간은 거의 없었어요. 영어사용하고 다른나라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온 만큼 다 같이 모여서 쉬더라고요. 저에겐 힘든 스케줄이였기에 전 일한 후에 씻고 밥먹고 방에서 쉬는 타임을 갖었습니다. 대부분 친구들은 힘들어서 방에서 쉬는 저를 잘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전 쉬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대부분 일기쓰는 시간은 언제갖는지 개인시간은 거의 안갖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서양친구들이 더 개인시간을 주장할 것 같았지만 은근 동양 친구들이 개인시간을 필요로 했었던 것 같아요
<참가비>
참가비가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저희는 유럽으로 가는데 40만원이잖아요 근데 스페인 친구들 들어보면 30유로였대요 우린 유로로 치면 적어도 300유로는 되잖아요,.어떻게 같은 캠프에 참가하는데 10배가 차이가 나는지 이해할 수 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항공료도 우리가 더 비싸고 중국친구들 참가비조차도 200유로 정도로 우리보다 저렴하더라고요. 이 부분에서는 항공료도 우리가 지불하고 참가비도 지불하고 혜택이 없는데 왜이렇게 다른 국가와 차이가 나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
언어가 안돼서 손짓 발짓을 사용하기 보단 움추러 들었던 편이였는데요 점점 다른 친구들 발음도 다 들리고 취미, 가족, 학교, 꿈 등 얘기하는 것은 크게 언어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서 충분히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카드게임이나 체스, 마피아 등 게임을 너무 좋아했어요 매일밤 murder라고 불리는 마피아 게임을 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팀은 공기를 가져갔다고 했는데 다음번 가게된다면 공기 가져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많은 문화교류와 대화를 할 걸 아쉬움이 들엇습니다.
생일파티
저말고 한국 다른 친구가 생일이였는데 말을 못하고 저녁 때 돼서야 말하게 됐어요
다들 그제야 알고 몇 살이냐고 악수 하면서 축하를 해주더라고요
그렇게 지나간 줄 알았지만
몇 일 후 쇼핑 갔다가 오는데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더라고요.. 와 생일파티도 해주고 정말 제생일은 아니지만 감동이였습니다.
케익도 2개나 직접 만들어서 먹고 초도 20살이라고 20개 켜고 .. b 짱이였어요
헤어질 때 동전지갑과 쪽지를 전해 주었는데
너무 감동 하더라고요 좋아하니까 전 그게 또 감동이였습니다.
다들 동전지갑에 쪽지만 넣어 갖고 다니더라고요 귀여웠어요
한글로 편지를 써줬는데 원래다 그러는 거라고 해서 한글로 써주었는데
나중에 다 그 짧은 영어실력으로
한글 편지를 다 번역해 줬어요
재밌었었습니다.
다 소통은 완벽히 되진 않았지만 전세계에 facebook으로 email로 연락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되게 두근거립니다.
제가 편지에 놀러오면 연락하라고 했더니 다들 답례하듯 자신의 나라의 놀러오면 연락하라고 하더라고요 다음번 유럽여행 가면 다시 꼭 보려고요
저는 워크가 너무 힘들었었고 생각보다 얘기도 못해본것이 아쉬웠고 문화교류도 적었지만 이렇게 조그마한 문화교류 조차도 저에게 큰 영감을 주고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이제야 친해질만 하니까 헤어진.. 어색을 많이 느꼈지만 너무 보고싶은 친구들이고 너무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영어도 써보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2주 동안 어울린 경험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앞뒤로 여행을 조금씩 넣었는데 학교종강 이 후에 실습 이 후에 바로 가는 워크캠프여서 준비를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영어 못해도 재밌었다고 하는 후기를 많이 봤기도 했고 그저 용감하게 가기만 했죠.
그런데 준비없이 간게 바로 티가 나더라고요. 다들 영어 잘하고 자기생각 표현하고, 그 친구들도 그렇지만 한국도 말해본적이 없잖아요 더듬게 되고 용기가 더 없어지고 다들 나보다 더 잘하는 것만 같고 처음엔 거의 말을 하지 못 했어요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체코 스페인 중국 마지막으로 한국! 까지 총 일곱 개 국가로 총 15명이 모였어요
캠프리더가 독일인 2명이였고 여자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어설펐지만 둘이서 팀 전체를 화합시키려고 노력은 했지만 부족했고 화합 이외에 활동에서는 잘 이끌어 갔던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의 경우 저는 처음에 발음이 하나도 안들려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말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고 한국인 친구가 한명있었는데 우린 혼란스럽고 점점 조용해져 갔습니다.
<비행>
저는 봉사가 발표가 났다가 실습기간이랑 겹쳐서 변경하는 바람에 늦게 정해져서 항공도 늦게 예약하게 되고 130만원 정도에 두 번 경유하는 것으로 갔는데요 다들 경유 안하는 이유를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한국- 일본- 코펜하겐- 독일 갔는데요 갈 땐 경유의 불편함을 모르고 첫 비행이라 그저 재미있었지만 돌아올 땐 더 빨리 올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의 피곤함이 마지막 비행에서 제일 쏠리는 것 같아요.
<미팅포인트 찾아가기>
저는 파리여행을 갔다가 11일 프랑크푸르트 main 역 가서 frankenberg 찾아가는 것 이였는데 marberg에서 환승해야 된다는 말을 잘못들어서 그 impormation 아저씨가 x표시 했길래 안된다고 하시는 줄 알고 그냥 쭉.....갔습니다. 이미 저녁 미팅포인트까지 지나고 가고 있는데
역시나... 환승을 해야되는 걸 나중에 표 검사하시는 분이 확인하고서야 아차... 알았습니다. 다들 표 사시잖아요 유레일이나 셀렉이나 직접가는 표나.. 독일은 유난히 검사를 꼭 하는 편인데요 이왕 검사하는 거 먼저 보여주고 잘가는거 맞나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한........참 갔다가 검사를 당해서 이미 환승역 40분은 더 지나친 후였고... 친절한 아저씨께서 목적지와 멀어지는 기차안에서 다시 환승해야하는 역과 열차 도착시간을 그 자리에 친절히 프린트 해주시더라고요.
하지만 되돌아가는 기차 도착시간을 보면 1시간 후 에 나오고 40분은 돌아가야 되고 거기서 이제 목적지 역까지 더가야하고 시간은 이미 미팅시간이 지나버렸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제가 늦을 줄은 몰랐어요
준비를 했다고 한건데 항상 이렇게 변수가 생기니...
1차 미팅 시간에 갔다가 헤메더라도 2차 미팅 시간에 맞춰갈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 너무 여유를 부렸나봐요
미팅시간은 6:30분......
길잃었던 시각 7시.. 기차오는 시간 8시 40분..
기차기다리고 되돌아가고 하면 10시는 되야 도착할 것 같았습니다.
일단 wabern이라는 역에서 기차시간을 기다리고 있었고, 미팅포인트에 늦었다고 쳐도 어떻게든 연락은 해야 될 것 같아서 침착하게 일단 앉아있었습니다.
황당했어요 제가 이렇게 늦을 줄 몰랐고 시간은 생각보다 더 늦어지고 전 웃음만 났지요
처음 독일 역을 타본 저는 4번 트레일도 몰랐지만 아저씨가 알려주셨고 다시 침착하게 4번가서 앉아있었습니다.
까마귀가 우는데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았어요 ㅋㅋ 앉아만 있고 어두워만 갔었으니까요.
아!!!라는 생각과 프린트해간 워크캠프 종이에 전화번호가 쓰여져 있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전 데이터만 완전차단하고 로밍해간터라.. 친절하게 독일일 때 전화하는 법, 한국일 때 전화하는 법 따로 적어주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정말로..
전화 통화 중에 잠깐 기다리라고 한 채 제 핸드폰을 받아적으셨는데 잘못 알려드렸나봐요 전화가 안와요..전화가 리더 전화번호가 아니라 사무실 전화번호 였어요. ijgd관리자! )
전 1시간 20분 후에나 오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죠
한시간 좀 지났을 까 workcamp?????
라며 리더가 왔습니다.
우와!! 찾아 올 줄 몰랐어요 숙소에서 1시간을 차를 타고내내 와준거예요. 민폐끼쳤죠 첫날부터.....
좀만 늦게 데릴러 왔더라도 전 기차를 탔을 지도 몰랐고 바로 와주다니 !!!
일단 짐을 들고 차를 타고 이렇게 팀원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팅포인트 찾아가는데 외진 곳이라 인터넷으로 찾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고 처음 이용하는 기차였기에 transfer필요한 곳인지 모른 채 떠났으니.. 당황스러웠어요
기계에서 뽑으면 번거로움이 적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티켓끊어주시는 분들.! 워낙 베테랑 분들이라 그 분 들에게 기차표 끊는게 transfer까지 알려주시고 시간 다 프린트 해주시고 영어못하는 분들도 많이 상대해보셔서 그런지 중요 체크부분만 딱딱 알려주시고 그 쪽에서 티켓 끊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기계는 transfer하라고도 안나오더라고요.. 그 기계이용의 피해자였어요 잘모르면 물어볼 걸...
잘 찾아가서 다행이였고
유난히 전 특이한 경우를 많이 겪었는데요 재밌고 독특한 경험이였습니다.
<주말여행>
저는 워크캠프한 친구말을 들었을 때 근교갈 때나 교통비나 식비가 거의 안들었다고 했는데 저희는 환경캠프인 만큼 더 멀리 있어서 인지 쾰른가고 근교 도시인 frankenburg를 갔다왔는데요 2주동안 단 2일 주말에 여행했는데 1인 60-80유로는 쓴 것 같아요 차비가 30유로 정도 ? 식비 나머지 그 외에 박물관 입장료 6유로 등 썼는데 꽤많이 돈을 썼습니다.
돈을 별로 안가져가서 근교나와서 리더한테 말해서 은행가서 뽑은 기억이 납니다. 어느정도는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협조적이여서 쾰른 갈 때 “다른 인근 도시를 갈거야!“ 라거나 ”집에서 쉴게“ 라는 친구는 없더라고요.
<친구들 성격>
스페인2 독일5 네덜란드1 체코1 한국2 중국3
저희는 독일친구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 친구들끼리 차를 타거나 독일어를 많이 사용해서 스페인 자매 친구들이 매우 못마땅해하고 독일에선 담배도 자연스러운 문화인데 매우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파랄까.. 갈린듯한.. 리더 2명도 독일인이였는데 중립에 잘 못섰던 점에서 어설픔이 들어 났던 것 같아요. 뭐하는건지 모르겠는 저희는 2개의 파를 그냥 두고 보았지요.
이런 거 보면 아직 참가자들이 학생은 학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네덜란드 체코 한국 중국은 다 같이 어울리는 편이였고 스페인과 독일 친구들이 유난히 안어울려서 분위기는 다같이 어울리는 분위기만은 아니였습니다.
주말에 근교여행가서도 따로구경하고
저희는 초반에 소심해진 만큼 슬프게도 독일친구들과도 스페인친구들과도 다니지 않고 구경할 땐 따로 다녔어요. 그것도 저희 팀에 좀 아쉬운 면이 였던 것 같아요 다 어울리지 않고 분리해서 여행한 것.. 자유시간도 아닌 채 구경조차 따로 하는..?
다들 성격은 좋았지만 다같이 어울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숙박>
사진에서도 보고 갔는데요. 사진에서 집주변에 호수도 있고 그곳에서 수영을 하나 했지만, 조금은 달랐지만 매우 예쁘고 아기자기한 독일의 집이 였습니다.
아 근데 시골이라서 그런지 분명히 여름인데 첫날 저는 후두에 야상까지 입었지만 너무 추웠습니다. 입김까지 나오니.. 쇼킹쇼킹!!
침낭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침대가 있는데 침낭이 왜 필요하지?? 했는데 필요 했습니다. 침낭이 그렇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건지 이번에 배우게 됐네요.
키친도 넓었고 1층은 2인실 2층은 1인실 2층 더많은 인원이 쓸 수 있었는데요 침대도 좋고 이불도 예쁘고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조금의 추위만 아니면요..
와이파이는 하우스키퍼가 켜주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초반에는 얘기해야만 켜주셔서 와이파이가 없는 줄 알았는데 중간쯤 매일 켜달라고 요청하자 매일 점심, 저녁에 켜주셨어요
우린 또 와이파이 없이 안되잖아요 정말 유용했습니다.
요리도 찾아보고 연락도하고.. b
화장실도 와이파이도 침대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work>
환경... 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첫째날 둘째날은 정말 셋째날 일 할 수 없을 만큼 일이 질릴 만큼의 강도였어요. 저 연약한 편 아니고 체력 좋은데요 일의 강도는 너무 쎘어요 그 이후에 일은 쉬워서 다행이였어요
erica라는 희기 꽃을 동산에 다피우면 되게 예쁘다고 해요 그게 나무가 없어야 잘 퍼지는데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 잔디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오크라는 나무를 보호하는 잔디제거 작업을 했어요. 잔디라고 하기엔 그렇지많 잡초가 제키보다 훌 ~쩍 넘었고 큰 만큼 도구를 사용해야 했는데 도구도 무겁고 힘들었어요 그런데 100년 200년 된 프랑스혁명도 겪었다는 나무들 보니까 오크나무를 위해서 한 잡초제거에 그 나름대로 보람을 느꼈어요.
또한 작은 연못이 있으면 그주변에 나무를 제거해 주는 작업을 했어요 아저씨가 큰나무를 모터톱으로 자르면 우린 나르고, 작은 나무는 우리가 도구로 자르고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숲을 보호하는 작업을 하고 독일이 얼마나 자연을 소중히 하는지 이렇게 자연을 지키고 에리카라는 희기 꽃을 지키고 넓게 피울 수 있게 하는 숨은 아저씨들의 노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 끊나고 하루 일과 후에 자연사박물관도 가고 4D영화도 잠시 시청해보고 재밌었어요
다들 이제 마지막날 쯤 일안하고 놀았는데 저랑 다른 한국친구랑 그 날 필 받아서 또 무리하며 아저씨 옆에서 나무를 자르자 마자 던지고 나르고 하는데 저희보고 good team 이라고 하시니 감사하고 그 칭찬으로 우리를 더 많이 신나게 끝까지 일하게 해주셨다는
일 열심히 하니까 예뻐해 주시고 말은 잘안통해도 몸개그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재미있었습니다.
<lunch>
다들 조언해 주신 대로 불고기 소스를 가져갔어요,
3통. 돼지나 소고기가 안된다고 해서 아쉽게도 닭고기로 요리를 했습니다.
냄비밥은 처음이라 다 태웠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다들 정말 만족스러워 하고 두 그릇 씩 먹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요리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사진으로 못남겼을 만큼 정신이 없었어요
밥도 타고 쌀이 안뭉쳐져서 김밥은 포기했어요 요리과정은 안타깝지만 결과는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역시 불고기 소스의 힘!!
<special dinner>
저는 special dinner가 있는지 무얼해야되는지 special dinner 이틀 전날에 알게 됐어요. OT때도 못들었던 부분이였던 것 같아요.
special dinner란 마지막 날 전날 밤 같이 일한 아저씨와 주체하신 담당자분들을 모시고 각국 나라의 음식을 대접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lunch 시간에 불고기 소스로 모든 투혼을 다 쏟아 부었는데 이게 왠일인지...난감하기만 했어요. lunch 이후. Oh mygot!!!!!!
뭘 요리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 읔
그래서 부침개와 애호박 전을...
급히 와이파이로 요리법을 찾고 튀김가루 없이 밀가루로만 요리를 하게 되었어요
중국친구들은 진짜 저희 요리를 좋아해 주더라고요. 애호박전을 먼저 했는데 역시 전할때는 부치자 마자 집어 먹는 재미가..ㅋㅋ 모두들 저희가 전 부칠 때 하나씩 집어먹으며 맛있다고 했어요 전이라는 요리 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좋아하고 애호박전은 특히나 더 인기가 있었어요 그 친구들도 애호박 비슷한 요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들 좋아해 주었습니다.
<work이후 쉬는 시간..>
십대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개인 쉬는 시간은 거의 없었어요. 영어사용하고 다른나라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온 만큼 다 같이 모여서 쉬더라고요. 저에겐 힘든 스케줄이였기에 전 일한 후에 씻고 밥먹고 방에서 쉬는 타임을 갖었습니다. 대부분 친구들은 힘들어서 방에서 쉬는 저를 잘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전 쉬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대부분 일기쓰는 시간은 언제갖는지 개인시간은 거의 안갖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서양친구들이 더 개인시간을 주장할 것 같았지만 은근 동양 친구들이 개인시간을 필요로 했었던 것 같아요
<참가비>
참가비가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저희는 유럽으로 가는데 40만원이잖아요 근데 스페인 친구들 들어보면 30유로였대요 우린 유로로 치면 적어도 300유로는 되잖아요,.어떻게 같은 캠프에 참가하는데 10배가 차이가 나는지 이해할 수 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항공료도 우리가 더 비싸고 중국친구들 참가비조차도 200유로 정도로 우리보다 저렴하더라고요. 이 부분에서는 항공료도 우리가 지불하고 참가비도 지불하고 혜택이 없는데 왜이렇게 다른 국가와 차이가 나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
언어가 안돼서 손짓 발짓을 사용하기 보단 움추러 들었던 편이였는데요 점점 다른 친구들 발음도 다 들리고 취미, 가족, 학교, 꿈 등 얘기하는 것은 크게 언어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서 충분히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카드게임이나 체스, 마피아 등 게임을 너무 좋아했어요 매일밤 murder라고 불리는 마피아 게임을 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팀은 공기를 가져갔다고 했는데 다음번 가게된다면 공기 가져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많은 문화교류와 대화를 할 걸 아쉬움이 들엇습니다.
생일파티
저말고 한국 다른 친구가 생일이였는데 말을 못하고 저녁 때 돼서야 말하게 됐어요
다들 그제야 알고 몇 살이냐고 악수 하면서 축하를 해주더라고요
그렇게 지나간 줄 알았지만
몇 일 후 쇼핑 갔다가 오는데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더라고요.. 와 생일파티도 해주고 정말 제생일은 아니지만 감동이였습니다.
케익도 2개나 직접 만들어서 먹고 초도 20살이라고 20개 켜고 .. b 짱이였어요
헤어질 때 동전지갑과 쪽지를 전해 주었는데
너무 감동 하더라고요 좋아하니까 전 그게 또 감동이였습니다.
다들 동전지갑에 쪽지만 넣어 갖고 다니더라고요 귀여웠어요
한글로 편지를 써줬는데 원래다 그러는 거라고 해서 한글로 써주었는데
나중에 다 그 짧은 영어실력으로
한글 편지를 다 번역해 줬어요
재밌었었습니다.
다 소통은 완벽히 되진 않았지만 전세계에 facebook으로 email로 연락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되게 두근거립니다.
제가 편지에 놀러오면 연락하라고 했더니 다들 답례하듯 자신의 나라의 놀러오면 연락하라고 하더라고요 다음번 유럽여행 가면 다시 꼭 보려고요
저는 워크가 너무 힘들었었고 생각보다 얘기도 못해본것이 아쉬웠고 문화교류도 적었지만 이렇게 조그마한 문화교류 조차도 저에게 큰 영감을 주고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이제야 친해질만 하니까 헤어진.. 어색을 많이 느꼈지만 너무 보고싶은 친구들이고 너무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영어도 써보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2주 동안 어울린 경험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