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유럽 첫 경험, 독일 시골에서 찾은 행복
GIVE MEDIEVAL WALLS A NEW LIF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유럽이 처음인 내게 있어서 이번 워크캠프는 유럽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비록유럽국가는 독일 프랑스 두 개 국가밖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조금 더 심층적으로 두 국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숙소이야기
,미리 구글을 통해서 봤긴 했지만 정말 너무나도 시골 이었다ㅜㅜ 기차역도 없는 간이역이고 길도 포장도 안돼있고....그렇지만 숙소까지 도착해보니 숙소는 정말 좋은 거 같았다 2층 구조로 되어있어서 남자방 여자방도 따로 있고, 개인침대 매트릭스 베게도 다 있다.^^ 거실과 부엌도 있고 남녀 화장실도 따로 있고 샤워 실도 딸려 있다~~ 옛날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펜션분위기가 살짝 날 정도로 숙소는 정말 좋은 편 인거 같다~. 물도 잘나오고 따신 물도 잘나오공~ 티비가 없고 인터넷만 안될 뿐 최고인 것같다~
구성원이야기
이번 워크캠프에는 총 16명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음.....................남자가 4명, 여자가 12명!!!!
독일인이 8명 프랑스인이 4명 한국인이 4명!...이 캠프는 워크캠프중에서 청소년을 특히 많이 받아주는 캠프라서 거의 청소년 캠프인거 같다...
음 연령구조로는 일단 55세의 미스터 울프강 아저씨가 작업반장이다, 그리고 25살 타냐라는 독일여성분이 캠프 리더고 24살 독일의 마리아가 있고 24살 한국의 이보배라는 친구가 있다, 23살 소연희, 조예진이라는 친구들이 역시 한국의 참가지 들이고, 21살 캔드드라는 프랑스 친구가 있고 19살 카를로스라는 독일 친구가 타냐와 함께 리더를 하고 있다, 그 밑으로는 17살 애드리안 클라리스 루실이라는 프랑스 여자친구들이 있다, 또 17살 요요, 프리야, 애나, 라딘이라는 독일여자친구들이 있다~ 이름 다 외우는것도 참 힘들었당 ^^
한명한명 설명을 하자면 울프강아저씨는 엄청 큰 체격을 가지고 있고 수염도 엄청 많고 배도 많이 나오고 곡갱이질을 아주 잘하고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다 자식이 3명인데 엄마도 3명인 분이고 지금도 여자친구가 있는 약간을 이해할 수 없고, 특이한 분이다. 동양철학이나 동양무술을 좋아하시는데 매일아침 체조를 해야한다 ㅜㅜ
음 타냐는 총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데,,, 덩치가 좀 있고 상대적으로 나이도 많고 책임지는 것도 많아서 어린애들이랑 아직은 좀 사이가 안 좋고 모두가 무서워하고 있는거 같다 세상에 안착한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역시 속은 착한 사람 같고 모두를 위해서 악역을 맡고 있는거 같아서 좀 아쉽다. 결론은 고마운 사람인거 같다.
마리아라는 친구는 나이를 계산을 해보면 나보다 누나일 것 같은데 첫인상이 무조건 30대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젊어서 깜짝 놀랐다 ^^ 대학생이고 뮌헨쪽에 사는데 공부만 하는 게 지겨워서 워크캠프에 왔다는 거 같다..키가 나보다 훌쩍크고 혼자서 커피마시면서 사색하거나 책읽고 일기쓰는 게 취미인 똑똑한 친구.
이보배라는 친구는 한국에서 같이 간다는 것을 알고 미리 연락도 했던 친구인데,, 유일하게 나이가 같은 친구라서 많이 도와주고 힘이되주는 친구다~ 워크캠프 내에서 나랑 같이 영어를 제일 못하는데...ㅋㅋㅋㅋㅋ나이도 가장많고 통하는것도 많아서 ㅋㅋ그래서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ㅋㅋㅋ 정말 너무 착하고 요리도 잘하고 매력적인 친구다.
소연희라는 친구는 연세대에서 온 친구인데 역시 진짜 똑똑해서 뭐 물어보고 가르쳐 주는 게 많아서 고마운 친구다..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고 유럽에대해서 빠삭하게 알고있어서 인터넷이 안되지만 지식인이나 다름없다.
조예진이라은 친구는 강릉원주대에서 온 친구다. 내 여자친구가 강릉원주대라서 이야기하면서 뭔가 공감대도 있고,,, 영어를 잘해서 음 의사소통과정에 있어서 통역사 같은 역할을 해주는 친구다. 말주변이 정말 좋아서 이야기같이하거나 들어보면 너무 재밌다.ㅋㅋ
다음은 프랑스에서 온 캔디드라는 친구! 이친구는 음 뭐랄까? 분위기 메이커라고 해야 할까? 썰렁할때도 있지만 모두에게 웃음을 주고 매일 매일 책을 끼고 사는 친구다!! 흠이 있다면 좀 잘 안씼고,,,ㅋㅋ 배도 많이 나오고 털도 많은데 웃통도 막 벗고, 바지도 막 벗어서 ........적응이 되는데 한참 걸렸다ㅋㅋ 지금도 웃통벋고 요리하는 중이다^^
음 그리고 나의 베스트 프랜드 카를로스 이친구는 아버지는 과테말라 사람이고 어머니는 독일분이셔서 상당히 남미사람처럼 생겼다, 그리고 스페인어, 독일어, 영어 삼개국어들 다 잘한다 (우월한 자식ㅋㅋ) 19살이지만 독일친구들은 참 성숙한거 같다 원래 형동생 개념이 잘 없기도 하겠지만 나랑 매일 같이 장난치고, 정치 사회 문화 등등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누는 친구다 이 캠프에 CO리더를 맡고 있어서 동생이지만 그래도 배울점도 참 많다
다음은 프랑스에서 온 애드리안은 자기말로는 자기가 지니어스라는데 음 어느정도 인정은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매일 혼자서 이상한 나무 작대기를 가지고 서커스같은걸 하는데 음 진짜 머리가 좋아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국내도입이 시급하다ㅋㅋ 매일 책을 읽고 노래를 듣고 뭔가 천재일 것 같긴하다 ㅋ 그리고 펜싱을 배웠다는데 우리나라 남현희라는 펜싱선수를 굉장히 잘 알고 있는거 같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봤는데 이번에 올림픽 나오냐는데, 난 누군지 잘 모르는데 대단한친구다 ㅋㅋ
다음은 클라리스 ....음 이친구도 프랑스 친군데 루실이랑 둘이 베스트프랜드라고 같이 왔는데 파리지앵이고 금발에 녹색 눈을 가지고 있고 키도 커서 한국여자애들이 사진만 찍으면 화보라고 한다^^ 원래 프랑스 문화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예의가 없지만^^.... 나한테 처음엔 호기심으로 관심을 보이더니 좀 잘해주니까 까불고 장난치고 난리 났다.....ㅜㅜ 담배도 피고 까불지만 그래도 맨날 나 보면 여자친구 MISS하냐고 슬프냐고 물어봐주는 친구다,ㅋㅋ
음 루실은 클라리스 친구 이 친구도 클라리스랑 똑 닮고 둘이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다 신기하게 성격이 거의 클라리스랑 똑같지만 음 매사에 호기심이 진짜 많아서 뭐든지 다 시도해보다가 가끔 타냐한테 혼이 나기도 하는 친구...^^ 일을 하면 나보다 더 열심히 해서 쉬고 싶어도 쉴 수가 없게 만드는 친구...ㅋㅋ 여자애지만 남자애처럼 맨날 농담하고 장난치는 장난꾸러기다 ㅋㅋ
다음은 독일친구 중에서 요요 이 친구는 어린데 키도 나보다 크고 덩치도 엄청 커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ㅋㅋ 지금은 엄청 귀여워~ 어린데도 다른 사람 기분을 잘 맞춰주고 독일에 대해서 아는 게 많아서 엄청 빠른 말로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맨날 끄덕끄덕 이고만 있다ㅋㅋ 진짜 알아듣는 줄 아는 것일까?^^
음 다음은 우리캠프에 유일한 흑인친구 프리야 이 친구는 원래 스리랑카 출신인데, 독일로 이민을 온 거 같다~ 흑인이라서 그런지 살사댄스, 밸리댄스 이런 거를 잘 춰서 한국 애들이 시키면 신나서 춤을 춘다~^^ 음 그리고 얘는 좀 욕심이 많아서 카를로스를 좋아하는데 다른 애들이 카를로스한테 접근하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거 같다^^ 어린애들 삼각관계 구경하는 게 여기서의 빅 재미인거 같다^^ 이친구가 여기 워캠에서 말을 제일 많이 하고 한국에도 관심이 제일 많아서 한국어도 제일 많이 배우고 있다. 아무튼 특이한 친구
다음은 안나 이친구는 독일 사람인데 어렸을 때 USA로 유학을 가서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친구다 여기 친구들이 어려도 전부 다 영어를 진짜 출중히 잘하는데 그중에서도 넘버원인 친구다 16살 나이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영어통역을 담당해주는 당찬 친구! 운동도 좋아하고 일도 좋아해서 곡갱이질 하다가 손에 물집이 터지고 , 그래도 괜찮다며 일하는 약간 안쓰러운 친구^^
다음은 라딘 음............이 친구는 독일친구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정신지체에 가까운 친구다. 어렸을 때 엄마아빠가 떠나시고 양부모님한테 자랐다나보다~ 그래서 교육을 제대로 못받아 가지고 관심이 많이 필요한 아인데...영어를 조금은 아주 조금은 해서 의사소통이 되긴 하지만 독일아이들이 챙기는 수밖에 없는 친구 그리고 카를로스를 너무 좋아해서 약간 재밌는 상황이지만 카를로스는 싫어하는데 어쩌지.....ㅋㅋ 아무튼 일을 잘 안하고 게으르지만 하나하나 가르치고 시키면 또 곧잘 해서 대놓고 미워할 수도 없는 그런 진짜 제일 안타까운 친구
일과이야기
여기에서 하루하루 어떤 일을 했는지 말해줄게^^ 일단 여기일은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1시에 끝나 그리고 3시까지 점심시간이고 다시 5시 30분까지 일을 해~ 하루에 총 5시간 30분정도 일을 한다. 아침 9시가 아침시간이라서 그전에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어야하는데 난 그냥 9시에 일어나는 편이야 ㅋㅋ 아무튼 5시 30분에 일이 끝나면 저녁이 준비되는 데로 저녁밥을 먹는데 대충 한 7시 반 정도에 준비가 다 되는 거 같아 저녁 준비 하는 동안 씻거나 청소하거나 애들이랑 게임을 하는데 여기는 애들이 컴퓨터를 안하고 거의 보드게임을 엄청 많이 하는거 같아 정글스피드(할리갈리비슷한거), 우노, 울프, 카드게임 등등 마피아 비슷한 거도 하고 아무튼 같이하자고 하면 한판은 재밌는데 계속해야 돼서 좀 힘들다 아무튼 저녁 먹고도 그렇게 게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탁구를 하다가 한 11시나 12시쯤에 자는 거 같다^^
그리고 임무분담제가 있는데 월화수목금토일을 나눠놓고 하루에 두 명씩 조를 이뤄서 쿠킹팀이랑 클리닝팀을 하게되어있어~ 일을 빼주는 건줄 알았는데 그냥 일도 하고 나머지 시간에 요리나 청소도 하는 거였어 ㅡㅜㅜ ㅋㅋ 나는 화요일에 클리닝 팀이었고 수요일에는 쿠킹팀이었어~ 쿠킹팀은 첫 주는 한국친구랑 같이하는 건데..나랑 보배만 불고기소스를 챙겨와서 둘이 같이하게 됐어ㅋㅋ 클리닝팀은 할 만한데 요리팀은 하루종일 그릇 16개랑 접시랑 포크 스푼 나이프에........세끼 다 준비하고 설거지까지 해야 해서 좀 힘 들었던 거 같아ㅋㅋ
음식이야기
뭘 먹었는지도 중요할것같다~~ 여기는 일단 아침에는 무조건 빵이랑 우유랑 요플레 그리고 씨리얼이야~ 씨리안에는 초코랑 과일말린게 많이 들어가 있는 게 우리나라랑 좀 차이점 같다 그리고 빵에는 초코릿 버터 마가린 치즈 베이컨슬라이스 암튼 뭐든지 발라 먹는데~ 사람이 하도 많아서 다 같이 앉아서 먹다보면 팔이 안 다서 난 그냥 내 앞에 우유 있으면 우유랑 시리얼만 먹고 빵에 아무거나 발라먹어~ 손 닿는 거~ 근데 솔직히 별로 맛은 없는 거 같아~ 시리얼도 너랑 먹던 시리얼이 더 맛있고~ 아침에 밥좀 먹었으면 좋겠다! 밥이랑 김치가 너무 그리워~~~~~~~~~~~~~~~~~~~~~~~~~~ㅜㅜㅜㅜㅜㅜㅜ
음 그리고 점심도 대충 아침이랑 다를 게 없는데 식사당번들이 계란 크럼블?인가 그런 거 해주거나 야채나 토마토 사과 같은 거 잘라놓으면 그거 빵에 좀더 넣어서 샌드위치 해먹는 정도~ 예산이 많은 편이 아닌지 고급스럽게는 못 먹고 맨날 똑같은 빵만 먹어서 이제 질리려고 하지만 점심때는 워낙 배고프고 오후에 일해야 하니까 억지로라도 많이 먹는다. 그리고 여기는 애들도 커피랑 차를 엄청 많이 먹는 거 같아~ 나도 하나 두 개 먹다보니까 매일 먹고 있다~ 여긴 개인주의라서 개인 컵마다 자기 이름 붙여놓고 그건 설거지도 자기가 알아서 하고 다른 사람이 못써~ 그래서 그 컵에 음료나 물 차 커피 같은거 먹고 자기가 씻고~ 아무튼 점심도 뭐 특별한 거 없이~ 그렇게 넘어가~
유럽친구들의 특징
애들이 티비를 보거나 컴퓨터나 핸드폰 만지는 거 보다는 책이나 보드게임 또는 운동하는 것을 엄청 좋아해 그게 한국이랑 가장 큰 차이점 같아~ 스마트폰이 유럽에는 별로 많지도 않은 거 같아~ 여기서도 애들이 어려서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애들만 유일하게 스마트폰이당~ 항상 쉬는 시간에 차 마시면서 다들 책 읽고 있는데~ 난 책 한권도 안가지고 왔는데~ 이런 쓋~ㅋㅋㅋ 아무튼 문화차이를 많이 느낀다! ..원래 존대하는 문화도 없지만 애들과 어른이 동등하고 존중해주고 줘 이런 거도 차이점이고 ~ 애들이 어려서부터 적극적이고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활동적인게 좀 배울 점 인거 같아~
결론-느낀점
독일특징은 교통수단에서부터 드러난다. 버스가 기울어지고 굴절버스가 많고 전철표는 하루단위다. 기차표 기차안에서 끊을 수 있고 기차 두개가 같이가다가 분리되는 독특한 경전철시스템도 눈에뛴다. 기차든 전철이든 승객이 문에 스위치를 조작해야 열리고 의자 밑에 수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있다. 독일 경전철 시스템은 저비용으로 모든 시골마을까지도 연결하고 있고, 고속도로 사고나면 모세기적처럼 차들이 옆으로 비켜난다. 버스 운전기사 일정시간이나 일정장소에서 계속 교체하거나 아예 2명탑승한다. 독일 기차는 작아도 화장실이 있고, 자전거나 유모차 휠체어 등이 싣기 편리하다. 역건물 전통적 그대로를 살렸다. 이 모든 것이 합리적인 사고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문에 있어서 배울점이다.
건물경우에 베를린이나 다른도시나 빌딩이 빈틈없이 붙어있다. 교외 전원주택 경우 잔디밭 기본이고 여름 풀장 많고 정원조경도 잘되있는 경우가 많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보이고 전통적인 건물을 복원 보존하고 조화시키는데 노력하는 것이 눈에 뛴다. 가정건물경우에도 여가생활이 가정에서부터 가능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연과의 조화가 부럽다.
생활면에서 독일인들은 자전거 생활화되어 있다. 지형이 평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자전거는 고급자전거나 고가자전거보다는 일상생활자전거가 보편적이고 자전거 사용인구나 연령층도 정말 다양하고 매우 활성화 되어있다. 캠핑과 여행 생활화되어 있는 모습니다. 특히 자연속으로 찾아가고 어린나이부터 백팩을 매고 자연속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동차도 허세가 없고 자동차도 실용우선으로 경차나 해치백이 많다. 책을 많이 읽고 역사와 지리에 밝다. 자기 스스로 시도하는거 좋아해서 인상적이었고, 작은일도 시작하기에 앞서서 거시적으로 전체적인 개관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배울점이다. 나이상관없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는 국내에도 예의범절문화와 더불어 조화롭게 정착되면 좋겠다
나의 일기를 첨부하여 이해를 돕고자 한다.
하루하루이야기
7월 21일
아침 한인민박집에서 나와서 정말 패닉이었다. 그냥 될 데로 되라는 식으로 독일어랑 열차편 같은 것을 하나도 준비안하고 길을 나서니 전철 타는 것도 어느 방향인지 조차 너무 헤 깔렸다. 우리나라처럼 지하철 지도나 관광안내 지도가 배치된 곳도 없고, 눈에 뛰지 않아서 지도 한 장 없이 오로지 익스큐즈미에 의존한 채 간신히 우리나라 서울역 같은 곳에 찾아 같다. 워캠장소가 두 시간 정도 거리기 때문에 아침부터 베를린을 좀 구경하고 가려고 했지만, 그냥 가는 길에 있는 베를린 장벽만 봤는데 음.. 볼만했던 거 같다.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또 길을 헤매고 싶지 않아서 그냥 빨리 표를 끊어서 기차를 타버렸다. 독일 기차는 우리나라랑 똑같이 표를 가지고 타면 그 안에서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표를 검사하는 방식인데.. 나한테 와서 표를 검사 하길레 표를 보여줬는데 승무원이 계속 독일말로 뭐라고 했다.음 뭐지 뭐지....하다가 알아들었는데....알고 보니 내가 표를 어린이용으로 끊은 거였다. 무인기계에서 끊었는데 스탠더드 패어가 있고 리듀스 패어가 있어서 당연히 리듀스 패어가 좋은 줄 알고 리듀스 페어를 끊었는데 그게 어린이용이었던 거였다.... 아 그래서 원래 12.3유론데 난 8.9유로짜리를 끊은것이다ㅜㅜ 결국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난 추가분만 더 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예 새로 끊어야 된다고 해서 완전히 새로 끊었다.ㅜㅜ아아 돈이 너무너무 아까웠다. 이게 지금까지도 생생한 나의 첫 번째 에피소드다 ㅋㅋㅋ
7월 23일 월요일
아침 8시에 예배를 드렸어~ 여기가 무슨 카톨릭 수녀님들이 있던 곳이라서 여기서 일을 하려면 원래 이렇게 아침에 예배를 드려야한다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또 오라고 했는지 아닌지는 이해를 못했다^^ 아 가기 싫은데......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해ㅡㅜ ㅋㅋ 하지만 교회 안에는 중세건물이라서 진짜 멋있고 오래된 건물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거 같아서 우리나라 교회도 좀 새로 높이 짓지만 말고 이렇게 멋진 교회가 남아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ㅋㅋ 어쨌든 예배를 드리고 어떤 할머님(이분이 예전 이 수도원에서 수도하셨던 수녀님 현재 85세)의 Kloster 수도원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 내가 있는 동네가 이 관광지고 예전 수도원 건물이라고 하셨어! 교회랑 예전 수도원 건물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듣고 다음은 울프강 아저씨의 설명을 들었어 울프강은 작업반장으로 엔지니언데 이곳에 우리 워크를 정해주고 도와주셔~ 우리가 하게 될 일은 이곳 Kloster의 한쪽 담장 벽이 무너진 곳을 복구하는 것인데 여기 땅을 다시 다 파고 기초부터 다시 세우는 거야~ 작년에 세운 돌벽 사이에는 잔디흙을 파서 그 사이에 틈을 메꾸는 작업이 또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하셨엉~ 음 그렇게 오전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 진짜 작업에 돌입했어! ~ 아 나는 첨에는 잔디를 돌담에 보수하는 작업을하다가 나중에는 땅파는 곳으로 팔려갔는데 아~ 거기에 땅에 돌이랑 유리조각(과거에 돌 대신 유리병 같을 것을 깨서 흙이랑 섞어서 같이썻데~)이랑 철조각이 무지하게 많아서 땅 한번 파고 유리랑 돌이랑 철 분리해서 바구니에 담고 또 땅 파고 분리했다. 내가 군대에서 삽질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여기선 땅 밑에 하도 뭐가 많아서 진짜 힘들었다^^ 그렇게 첫날 일이 끝났옹 첫날 느낀점은 난 우리나라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근면 성실한 줄 알았는데.........여기 애들이 특이한 케이스인지는 모르겠는데 아 정말 너무 성실하다는 점이었어! 애들 눈치 보면서 내가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어린애들이지만 진짜 하드워커여서 깜짝놀랐당^^
저녁에는 각자 요리 팀마다 미리 부탁한 재료를 사다주면 그걸 가지고 요리를 하는데 아직까지는 다 먹을 만 했던 거 같아~ 일단 첫날에는 루실이랑 클라리스가 퓨레?인가 암튼 감자 으깬 거 같은 거랑 사과랑 감자를 버터 발라서 오븐에 구운 거 그리고 소시지를 물에 익힌 거를 준비해 줬는데 ~ 음 케찹이랑 머스타드 맛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맛있게 먹은 거 같아~
7월 24일 화요일
여기서 일을 시작할 때는 울프강과 함께 체조를 한 다음 시작하는데 울프강의 체조는 음 마치 중국 태극권 같은 거야~ 중국 문화에 영향을 좀 받은 것이 분명해보임!! 아무튼 무슨 기체조 같은 것을 하루하루 동작을 늘려가면서 배우면서 몸을 풀고 작업을 시작해~~~^^ 체조가 끝나면 울프강이 랜덤으로 일을 지정해주는데~ 서있는 순서에서 12345~이렇게 불러서 1번 3번 5번 이렇게 한조가 되는 식이얌~ 나는 또 땅파기에 걸렸어 나랑 타냐 클라리스 루실 애드리앤이 땅파기에 당첨돼서 아 정말 하루 종일 죽는 줄 알았다!!!!!! 여기 날씨가 원래는 구름도끼고 비도 자주 오는 날씨라는데 우리가 일하는 일주일동안 비가 한반도 안 오고 한국에서도 느껴본적 없는 무더위였어.ㅜㅜ 요즘 유럽이 이상기후라는데 진짜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ㅋㅋㅋ 그래도 가끔 쉬는 시간도 있고 해서 어떻게 끝나긴 했는데 ... 이날 느낀 점은 원래 워크캠프 자체가 남자참가자 수가 적은데 ... 그건 그렇다 쳐도 남자 여자가 일하는데 구별이 없다는 점이었어! 여기 애들이 좀 체격이 좋기도 하지만 뭔 삽질이며 곡괭이질이며 왜 이렇게 잘하는지 ~자극자극!! 눈치 보여서 나만 힘듦 ㅋㅋ 아 그리고 여기 역시 장갑이 아주 거지같은데 ....그래서 애들이 장갑을 안 끼고 일을해~ 근데 난 사온장갑이 끼고 싶어도 나 혼자 낄 수가 없어~ 아예 한 타래를 사갈걸 그랬나봐 ㅋㅋ
화요일이에는 연희랑 예진이가 토마토소스 파스타랑 야채전이랑 감자버터구이? 아무튼 이런걸 해줬는데~ 서양애들이 좀 짜게 먹고 내가 짜게 먹어서 간을 내가 맞춰줬거등 그래서 나한테는 너무 맛있었는데 한국애들은 다들 좀 짜보였어~ㅋ 아무튼 음 화용일도 맛있었고~
7월 25일 수요일
울프강이 전날 땅판사람들이 힘들었다고 교회건물에 테라스에 나무 사포질하는걸. 시켜줬어~ 하지만 쉬울 줄 알았던 사포질은 생각보다 쉽지않았던 거 같아 음 나무가루도 날리고 오래된 나무 때를 벗겨서 새나무처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ㅜㅜ 오전에는 그걸 열심히 했지만 울프강이 보고서 사포질이 좋냐? 삽질이 좋냐? 해서 차라리 삽질을 하겠다고 했어~^^ ㅋㅋ 그래서 오후에는 삽질을 했당^^ 삽질이 적응이 돼서 할 만하긴 했고 사포질이 너무 싫어서 차라리 더 쉬웠던 거 같기도 해~
수용일은 내가 요리하는 날 ~ 보배가 자취해서 그런지 잘못한다고 했는데 잘해서~ 난 시키는거만 했어~ㅋㅋ 마법의 쏘스라 불리는 불고기 소스에 전날 고기는 재워났는데~ 잘 된거 같아~ 음 여기 불고기용 고기가 없어서~ 그냥 고기 사다가 칼집내고 잘게 잘라서 만들었는데 잘했당~ㅋㅋ 너한테도 불고기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앙~ ㅋㅋ 그리고 여긴 베지터리안이 세명 있어서 밥만 줄 수 없어서 밥에다가도 불고기 양념 한통을 넣고 볶았는데 엄청 맛있었당 그냥 그 소스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듯 ㅋㅋ 야채 감자, 당근, 양파, 호박을 잘게 썰어서 볶아서 밥에 같이 놓아 주고 고기도 놓아주고~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가지랑 버섯이랑 버터발라서 오븐에 구워웠는데 애들이 별로 안먹더라~ ㅋㅋ그치만 결과적으로 애들이 다들 접시를 다 비워줬어~~ 아 그리고 베지터리안 세명한테는 고기를 못줘서 보배가 가져온 짜빠게티를 해줬는데~ 정말 맛있다며 블랙누들 짱이래~ 아무튼 첫 번째 요리는 잘 넘어갔다~ 다음 주에는 외쿡인이랑 한조가 될 텐데 아~ 걱정이다~~ ㅋㅋㅋ
7월 26일 목요일
목요일은 아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던 날이야~ 화요일부터 클리닝팀이어서 저녁에 청소하느냐고 좀 피로가 누적이 되고 전날에는 쿠킹팀이라 하루 종일 일하고 설거지하느냐고 몸이 아주 만신창이가 돼서 도저히 몸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더라공 ~ 그런데 오늘 오전에 발령받은 장소는 땅파기^^ 휴~ 게다가 오늘은 철근기둥을 지탱하기 위해 부어놓았던 콘크리트 덩어리를 곡갱이로 떼어내는 일이었다,,,,,,,,,,아 정말 힘들었는데 옆에서 앤나가 곡갱이질을 너무 열심히 해서 나도 억지로 열심히 했당 ㅜㅜ 오후에는 다행이도 오전에 땅판 친구들은 우리가 사는 숙소 앞에 돌을 까는 작업을 시켜줬는데~ 이 일은 천국의 알바같이 쉬었다^^ 음 그니까 보도블록 까는 것이랑 똑같은데~ 땅 파는데서 나온 자연스러운 돌을 가져다가 집앞에 퍼즐 맞추는 거처럼 평평하게 끼워놓고 사이사이에는 부드러운 흙을 넣으면 되는 건데 그늘이어서 덮지도 않고 할만했던 거 같아~ 덕분에 컨디션도 살아나고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
목요일에는 독일인 마리아랑 요요랑 앤나가 야채감자전이랑 사과소스를 줬는데 음 불고기보다는 별로 엇지만 음 괜찮았고~ 디져트로 아이스크림이랑 쿠키를 해줬는데 아 이건 달콤하고 좋았다~
7월 27일 금요일
아침부터 운 좋게 어제하던 돌조각 맞추기에 당첨돼서 오전에는 한가하고 즐겁게 일을 했어~ 라딘이 같이 일하게 돼서 좀 답답하기도 했지만 약간의 관심결핍증같은게 있어서 뭐 시켜주거나 관심가져주면 좋아해서 돌 좀 옮겨달라고 하고 잘못하는 거 고쳐주고 하면서 같이 재밌게 할 수 있었어! 그리고 얘가 카를로스를 정말 좋아해서~ 일안하려고 할 때마다 카를로스는 일 열심히 하는 거 좋아한다면서 동기부여를 시켜줬어~ㅋㅋ 오후에는 다시 땅파는 데로 발령받았지만 일주일 워크가 끝나는 만큼 힘들지만 아주 열심히 해주고 아주 길게만 느껴졌던 일주일의 워크를 끝내줬엉^^!!히힝~
금요일에는 카를로스랑 프리야가 난하고 핫소스를 만들어 줬는데 뭐 이것도 배는 안차지만 손으로 뜯어먹는 재미가 나더라공 ~ 그리고 디져트로는 티라미슈를 만들어 줬는데 음 이거도 맛있었다~ 뭔가 외쿡인들은 디저트문화가 중요한 듯~~ 아 그리고 또 얘네들은 디너 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 해서 가보면 접시가 비워져있어~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덜어먹는 문화인거 같아~ 그 치만 사람도 너무 많고 부엌도 좁아서~ 너무 복잡하당~ 짜증나~ㅋㅋㅋ그래서 나 요리하는 날에는 접시에 다 덜어주고 불렀었는데 다행이도 아무도 안 남겨서 다행이었당~
7월 28일 토요일
처음 맞는 홀리데이 오늘은 한 2시간 정도 걸리는 슈베른이라는 도시에 관광을 가기로 했어~ 내 침대가 창문이 있어서 하늘이 보이는 자린데 매일 아침 햇살이 날 깨울 때마다 아 오늘도 강렬한 태양아래 힘들겠구나! 생각했었는데..웬일인지 햇살은 없고 물방울이 떨어지는거야 ㅜㅜㅜ ..새빠지게 일하는 날에는 그렇게 고대하던 비가 한 방울도 안 떨어지더니 어찌된 것이 주말에 놀러갈려고 하는데 비가 올 수 있어>?? ㅡㅡ;; 그래도 다행히 아침에 아침 먹고 나니까 딱 그쳐가지고 놀러갈 수 있었다~ 여기가 워낙 시골이라서 기차가 별로 없고 연착도 많이 돼서 한참을 기다려서야 기차를 타고 한번 환승해서 슈베린이란 도시에 갔는데 엄청 큰 교회랑 섬에 있는 성이 볼만했던 거 같아~ 관관이라고 해서 관광안내소 가서 영어해설사가 일인당 5유로인데 할지 말지 디스커션을 했는데 영어해설사면 못 알아들을 것 같고 1시간 30분짜리인데 너무 비싼 거 같아서 결국 무산되고~ 그냥 둘러보는 여행이었어. 뭐 특별히 뭘 한건 없지만 그냥 한주동안 다들 힘들어서 그냥 그렇게 교외 나가는게 좋았던 거 같아~ 오랜만에 기차도 타고 밥도 사먹고 ~ 나는 아시안 누들집에 가서 치킨야끼누들을 먹었는데 아~ 너무짜서~ 간신히 먹었다 아니 다 못 먹고 버렸어ㅋㅋ 그후에 성도 둘러보고 잔디밭에서 누워서 쉬다가 그렇게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왔는데 환시골이라 기차가 잘 없어서 환승 대기시간이 두 시간이나 걸렸어~ 저녁도 대충빵사먹고~ 아 맨날 빵이야~ ^^ 아무튼 그렇게 돌아오니까 10시가 넘었네~z
7월 29일 일요일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비가 왔어~
평일에 비가 오면 일을 안하고 쉬었을텐데 ~
어찌하여 주말에 비가 오는것일까? 오늘은 원래 날씨가 쨍쨍하면 우리가 머무는 곳에서 가까운 스위밍풀에 가기로 했었는데~ 비가오고 날씨도 추워줘서 스위밍풀에 가는 것이 무산되고 그냥 여기 숙소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게 되었어~ 나는 노트북에 다큐멘터리를 한 100개정도 가지고 와서 시간날때마다 다큐를 보곤 했는데(애들이 독서하는거에 자극받아서~~^^) 오늘은 시간이 많아서 여러개를 본거 같아~ 어디 놀러가는것도 좋지만 내일은 또 내일부터는 일이 워킹이 되니까 하루정도는 이렇게 집에서 푹 쉬고~ 자유시간 가지는게 좋은거 같아~
오늘은 잘 쉬고있었지만 몇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남자화장실 샤워룸이 머리카락에 막혀서 아침에 내가 뚫었어!! ㅋㅋ 여자애들이 더 많아서 남자화장실이 비면 여자애들이 쓰는데 머리카락이 하도 많아서 ~ 막혀가지공ㅋㅋ 내가 뜯어서 머리카락 다 치워버렸지 ㅋㅋ 그리고 또 오후에는 남자화장실 변기 배관이 터져서 물바다가 되었어~ 풉풉 그래서 배관공올때까지 사용금지 !!!!!! ㅜㅜ 불편하다 데쓰 ㅋㅋㅋㅋㅋㅋ
주말인데 별일이 다있다 ....z 오늘의 저녁은 캔디드라는 프랑스 남자애가 해주는 날이었어~ 이 친구는 진짜 별난 친구라서 요리책도 많이보고 완전 4차원인데~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토마토를 가지고 토마토소스를 만들어서 스파게티를 만들어줬는데 음 맛있었어~ ㅋㅋ 여기 그룹머니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음식재료를 많이 사주지는 못해서 여기 뒤뜰에 토마토랑 당근 호박 이런거 자급자족 하는데 그래도 음 훌륭한 요리였던거 같아~
이번주에 요리랑 클리닝팀조가 다 끝나서 다음주 요리랑 청소조를 짰는데 난 이번에 카를로스랑 같이 하게 되었어~ ㅋㅋ 카를로스가 “형님”이란 말을 배워서 귀여워~ ㅋㅋ 아무튼 그래서 조가 그렇게 짜여졌는데.... 한국애들은 우리조를 최악의 조로 평가하고 있어~ 사실 카를로스가 음식을 좀 많이 태워서 요리하거등 ㅋㅋ 나는 시키는건 잘하지만 레시피를 아는게 업고ㅋㅋ 카를로스가 치킨누들이런거를 만들겠다는데ㅋㅋ 난 그냥 도와줘야지 행운을 빌어야짐ㅋㅋ
아 오늘 하루는 이렇게 먹고 쉬고 다큐보고 게임하고 이러다 끝이났어~
7월 30일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 일을시작하는 날이었당
쉬었다가 다시 일을 하려니까 역시 힘들었어 ㅜㅜ
오늘은 모래더미를 어떤 창고같은 데다가 옮기는거 였는데 엄청 힘들었어 그런데 덕분에 수레를 옮기고 모래더미를 옮기면서 뭔가 팔에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오후에는 그룹 체인지가 돼서 다시 맨날 땅파던데 가서 땅파고 유리분리하고 돌옮기고 버리고 유리 버리고 오고 등등 맨날 하던 일을 했어~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오는거야? 갑자기 비가 와서 급하게 정리하고 가까운 건물로 비를 피했는데...이게 왠일? 한 5분도 안오고 그치더라고 완전 지나가는비 ㅜㅜ 비야 제발 오래좀 와줘라 !!!^^
아무튼 그런 헤프닝이 있었어~
일이끝나고 저녁을 기다리면서 카를로스한테 씨름을 가르쳐줬어~ 코리아 전통 운동이라면서 잔디밭에서 요령을 가르쳐주고 했는데....뭐 두판 다 내가 이겨줬어~ 얘가 원래 운동도 잘하고 유도도 배운 친구이긴 하다는데 ~ 나한테 안된다~ ㅋㅋ 그리고 이녀석은 나한테 경호술같은거 가르쳐 줬는데 유용한거 같아~ 내일 또 씨름하자고 할꺼 같은데 내일부터는 질지도?????^^ ㅋㅋ 아무튼 둘이 그렇게 운동을 하고 들어왔어
오늘 저녁은 프랑스 클라리스랑 루실이 준비한 가지 호박을 곁들인 스파게티였어~ 음 ~ 올리브오일이랑 후추랑 치즈랑 소금으로 내가 간을 해 먹었어~ ^^ 치즈를 가는 도구 같은게 있는데 그걸루 커다란 치즈를 갈아서 올려 먹으니까 그나마 짭잘해서 먹을만했당~ ^^ 오늘은 그리고서 애들이랑 독일과 한국에대한 국기나 수도 등등 뭐 그런 이야기 하다가 날이 저물어서 잠자리에 든다~ 아참 여기는 위도가 높아서 10시가 넘어야 해가 진다 !!^^ 적응이 좀 안되지만 좋은거 같아~ 그리고 별도 정말 가까이 보여!
7월 31일 화요일
오늘은 화요일! 워크캠프를 시작한지도 10일이 지났다~ 와우~나는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낀다 ㅜㅜ 오늘은 30일찍 기상했다 왜냐하면 여기 동네의 교회에서 우리를 초대했기 때문이야~ 여기 교회가 규모가 크고 오래되서 관광지이면서도 복원작업중인데~ 우리가 그 복원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 우리를 고맙게 생각하는거 같아~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하루종일은 아니고 오후 2시 30분에 커피랑 차랑 쿠키를 준비해주신다고 초대했데~ 음 그래서 30분 일찍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난거야
여기 독일은 음 유럽이 다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여기는 일을 제촉하거나 하진 않아도 시간에 대해서는 철저한거 같아~ 우리나라같으면 30분정도 그냥 어디 같다오면 빼주거나 할텐데 여긴 그런거 없다 그 시간만큼 더 일찍일어나거나 끝나고 좀 더 하는 식으로 꼭 매꾸는 식이야~ 수영장 간다고 일 1시간씩 더하는것도 그렇고~
음 오늘은 그리고 그 교회의 초대받아서 가는거 때문에 각 나라별로 특송을 준비하라는거야~ 갑자기~ ㅜㅜ 완전 당황해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한국애들 4명이 다 같이 알고 있는 진달래꽃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되었어~ 한국애들이 나한테 제일 크게하라면서 압박해서 엄청 부끄럽고 짜증났지만 그래도 재밌었어~ 프랑스애들은 전통노래 부르고 독일애들은 동요같은걸 불렀는에 우리가 제일 짧아서 좀 멋쩍긴 했지만.,,,,,,,,,,,,,,ㅋ
오늘은 여기 워크캠프 사람들이 다 힘이 없고 좀 갈들이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어~ 음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들 다르다 보니까 아무래도 점점 더 불만이 생기는데 풀지도 못하고 쌓여가니까 그러는거 같아~ 남자애들은 그런게 거의 전혀 없는데 여자애들 사이에서 일단 라딘이라는 좀 부족한 아이가 일을 안하고 또 좀 얄밉게 굴어서 문제가 많고 또 의견조율 과정에서 뭔가 다들 자기 의견되로 데지 않아서 불만도 생기는거 같아~ 이런 문제들이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 ~
8월 1일 수요일
시간으로 치면 몇시간 안되지만 실제로 중간에 쉬는시간이랑 밥먹는 시간도 뭐 썩 자유롭지가 않아서 하루종일 시달리다보면 하루가 정말 금방 안지나 간다 ~ 특히 일할때는 시계 안보려고 하지만 가끔 보면 아~ 왜이렇게 시간이 안가는지~ 군대도 갔다왔지만,,,,,, 내가 온 워크캠프는 시설이 좋은 대신에 일이 최강인거 같아~,,,아 좀 힘들어~ㅋㅋ 아무튼 국방부 시계가는거처럼 일과시간이 지나가서 시간이 잘 안가지만 일이 끝나고 씻고 밥먹고 쉬는시간은 또 무지하게 잘 간다는거~
음.,여기 캠프에 사람들이 몇분이 더 오셨당 작업반장님을 따라서 세분의 젊은 절맨 독일분들이 오셨는데 키도 댑따크고 완전 독일인이야~ㅜ 막 피어싱도 있고~ 아무튼 그래서 무섭지만 앤지니어 분들이니까 말 잘 들어야지~ 우리나라로 치면 어떻게 보면 막노동하시는 분 정도 될 수도 있겠지만 독일분들은 작업복도 뭔가 전통적이고 기술에 대한 장인정신 같은게 있는거 같아서 뭐 보는각도에 따라 존경스럽기도하다~
그리고 내가 지내고 있는 건물의 원래 주인분인 지나 리사라는 분이 또 오셨는데~ 이분은 원래 여기 살면서 자원봉사 하는 사람이라나봐~ 그래서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서 좀 문제가 많다~ 밥하는것도 20명분이나 해야하고 접시랑 포크 수저 나이프에 요리당번들은 상차리고 치우는것도 진짜 어지간히 힘든게 아닌거 같아~ 휴~ 난 이번주에는 토욜일이 당번이라서 ~ 아직 내 당번은 안해봤지만 애들 하는거 보면 어휴~ 아무튼 요샌 뭔가 다 새롭고 즐겁고 하기보다는 뭔가 적응이 되면서 불평꺼리를 찾고 있는거 같아서 내가 무섭다~
항상 긍정적으로 산다는게 참 쉽지않은 일 같아~ 그래도 노력해야지~ 오늘은 그 엔지어분들이 캠프파이어같이 불을 피워주셔서~ 거기에다가 쏘시지를 구워먹었어~ 독일와서 제데로된 쏘세지는 처음 먹어 보는거 같아~ 각자 길죽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앞부분을 꼬챙이처럼 날카롭게 칼로 다듬어서 거기다가 쏘시지를 꼽아~ 그걸 들고서 불에가서 자기맘대로 구워먹는거야~ 음 맛있었던거 같아~ 요리당번들이 차가운파스타(음 우리 피자먹을 때 멋었던거 같은거)를 만들어 줘서 그거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8월 2일 목요일
난 오늘 새로오신 작업인부 아저씨들과 함께 아침 8시30분에 다른장소로 일하러 팔려갔어~ 이 아저씨들이 오면서 하루에 두명씩 다른장소에 가서 일을하고오는 시스템이 생겼는데 아~ 아침도 일찍먹고 자기가 알아서 먹을것(빵이랑 과일)도 챙겨가야해 그게 가서 점심이니까 여기 안그래도 맨날 빵에 뭐 넣어 먹는거 귀찮아서 대충 먹는데 아침에 점심까지 싸려니까 귀찮아서 대충 토마토소랑 치즈넣고 가방에 싸서 갔다~ ^^
음 도착한곳에서는 무슨 교회건물같은곳을 지금까지 안쓰고 방치하다가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곳이었는데 거기 벽에 모래랑 진흙을 섞어서 바르는 작업이었다 ~ 우리나라 황토집과 같이~ 벽에 흙을 바르는 작업이었는데 할만했던거 같아~ 반질반질하는게 재미있고 흙이랑 점토랑 물이랑 엄첨 큰 대야에서 넣고서 엄청 큰 믹서기같은거로 섞는 작업도 재미있었다~ 그렇게 일을하고 다시 와서 여기 원래 하던 작업을 또 했는데~ 맨날 땅 판 곳에 옆에 나무로 판자를 대는 작업이랑 거기에 씨멘트 붇는 작업이었어~ 난 군대에서 시멘트 섞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여기서도 할 줄은 몰랐다 으악~ 씨멘트를 한 6포대를 까고 섞고 또 섞고 손에 물집도 잡히고 아~ 오늘 팔에 근육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아무튼 오늘 일과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오늘 저녁은 피자를 먹었다 ~ 피자 반죽을 당번이 만들어 주고 버섯 토마토, 소스, 치즈, 햄, 베이컨, 옥수수콘 같은거 준비해주고 자기가 알아서 토핑을 맘데로하고서~ 집 밖에 있는 무슨 토굴같은데다가 구워서 멋었는데~ 아~ 이거 참 맜있었다~ 맥주한잔 하고 싶었지만 우리캠프는 청소년이 많아서 술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 너무 아쉬웠다~ 일하시는 분들이 다 드시니까 정말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아무리 맛있어서 보라랑 보트에서 먹은 맥주 맛을 못 따라 가겠지만 아~ 독일맥주는 언제 맛을 봐야하나~ ^^
8월 3일 금요일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은 역시 한국에서도 그렇듯이 뭔가 설레이는 요일이다. 게다가 하루만 더 일하면 내일은 베를린에 다같이 가기로 해서 일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오늘은 벽돌을 옮기고 벽돌을 1/4로 쪼개는 일을 했어~ 벽돌로 벽을 쌓아야 하는데 그 구조에서 1/4조작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벽돌을 쪼개야 한다고 하는 거 같아~(항상 그렇지만 완벽히 이해할 수 없음) 망치로 벽돌을 깨다보니까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서 점심시간이 되었당 ~ 아침에 날씨가 무척 흐리고 비가올 것 같았는데~ 점심먹고 나서 날씨가 좋아져서 갑자기 수영장에 가자는 의견이 나왔어~ 이번주에 수영장에 가기 위해서 이틀동안 한시간씩 일을 더 많이 해놓아서 새이브 해놓았기 때문에 오후 반나절 이용권이 있었는데 그걸 오늘 쓰자고 해서~ 난 동의 했징~ 그래서 급하게 점심을 먹고 오전작업때 일하던 곳을 정리하고 삽이나 시멘트같은거 들여놓고 각자 수영장에 갈 복장을 준비했어~ 그리고 3시에 수영장으로 출발~~~~~~
쫌 늦은 감이 있긴했지만 여긴 해가 길어서 3시에 출발해도 무난한거 같기도 했어~ 수영복을 다 챙겨오라고 했던 인포싯에 따라서 한국 여자애들 3인방도 다 수영복을 챙겨오긴 했는데…. 자기네들은 수영복이 필수 준비물이라서 가져온거지 수영장에 가고싶어서 가져온 것이 아니기때문에 수영장에 안간다고 해서 결국 가고싶은사람만 가게 되었어~ 난 비록 수영을 할 줄 모르지만,,,,,,,,,,,,,,, 너무 덥기도 하고 외국 수영장문화도 궁금하고 공동체생활이기에 다수가 하는 것은 같이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같이 고고~ 어째든 우리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걸어서 20분 기차역에서 수영장 있는 도시까지 기차타고 10분 거기 기차역에서 다시 수영장까지 30분이 걸었는데~ 아~ 너무 멀게 느껴졌다~ 계속 걷고 또 걷고~ 완전 숲속으로 들어가가지고~ 이런데 수영장이 있나 싶을정도로~ 괜히 따라왔다 생각도 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길을 묻고물어 도착한 외쿡의 수영장은 쫌 배울점이 많았당~ 물론 소규모도시에 딸려있어서 그런지 규모는 작았지만 완전 숲속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울타리가 나무로 둘러 쌓여있고 수영장이 잔디밭으로 되어있었다~ 모래사장도 있고~ 우리나라는 다 인공적으로 만드는 데 비해서 자연그대로를 최대한 이용하는게 좋아 보였다 그리고 개인별로 엄청큰 수건 타월이라고 하나? 난 그게 없어서 아 내건 너무 짝다고 애들 웃겨줬어~^^ 물에서 나오면 추우니까 그거 덮고 있고 잔디에 누울때도 그거 깔고 아무튼 뭔가 부러웠어 ㅡㅡ;;
음 그리고 여기 아가들은 학교 정규수업에 수영이 있어서(우리도 물론 책에도 있긴하지만) 전부 다 수영을 잘하고 수영장에서도 다 잘하더랑 ㅜㅜ 난 개울에서 놀긴했지만 떠다닐줄만 알지 수영을 못하니까 부러웠어~ 그래서 배우려고 해봤는데 무리였다 ㅋㅋㅋ 그냥 슬라이드만 탔어~^^ 중소도시여서 그런지 신기하게 아시아인이 나밖에 없었는데 어린 꼬마들이 내가 신기한지 할로~라며 인사도 해주고 독특한 경험이었다. 아무튼 한시간에 걸려서 간 스위밍풀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이 시원하고 재밌었던거 같아~ 원래 일해야하는 시간인데 일 안하고 노니까 더 꿀맛이었던듯~
수영장에서 2시간을 놀고 다시 돌아왔는데~ 기차시간을 맞추려면 좀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다같이 달리기를 했는데 기차시간에 임박해서 한 1km를 남겨놓고…. 내가 저번에 말했나? 나딘이라고 약간 모자른 친구가있는데 이 친구가 완전 뒤로 쳐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좀 챙겨서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기다렸다가 이친구를 데리고 뛰는데~ 갑자기 우는거야ㅜㅜㅜ 웁스~ 알고보니 그 달리기 갑자기 하다보면 배아픈거 있지? 그래서 우는거였어~ 완전 당황스러웠지만 기차시간도 얼마안남았고 달래고 달래면서 간신히 데리고 왔는데 진짜 1분정도 맞춰서 딱 역에 도착했당 완전 다해이었지 진짜 ^^
그래서 아무튼 숙소에 잘 도착했당 ~ 다이나믹한 하루엿네~ 아참 오늘 저녁에는 한국애들이 요리 당번이라서 비밥밥을 만들어 줬어~ 외쿡인용은 케찹~ 한국인용은 고추장~ 진짜ㅜ 오랜만에 밥먹는거 같다고 느꼈어~ 밥이 최고야 역시~^^
8월 4일 토요일
오늘은 베를린에 구경 하러 가기로 한 날이야~ 베를린은 여기서 기차타고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일어나야 했어~ 게다가 오늘은 나랑 카를로스랑 아침당번이라서 7시도 안되서 일어나서 씻고 아침준비를 했다~ ㅋㅋ 솔직히 말이 아침준비지 쨈, 치즈, 요플레, 소스, 빵, 우유, 플레이트, 포크, 나이프, 소시지슬라이스 뭐 이정도 냉장고랑 선반에서 끄내서 식탁에 정렬해 놓고 커피내리고 차 먹을 뜨거운물 좀 끓이면 아침준비 끝이당~ 7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고 ~ 그거 다시 넣어놓고 ~ 설거지 하면 아침당번역할 종료~ 음 어제밤에 짐을 제대로 안싸놓고 자서 급하게 다시 방에 올라와서 짐을 꾸리고~ 베를린으로 출바알~ 여기 동네가 단점이라면 기차역이 조금만 더 가까워이면하는 것이 바램~ 넘흐멀어요 ㅜㅜ ^^
베를린 투어이긴 한데 베를린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전날에 안나라는 96년생 어린친구가 베를린투어 영어 무료가이드를 신청해 줘서 캠퍼들 모두 그걸 통해서 약 4시간 동안 베를린 가이드투어를 하게 되었어~ 안나라는 친구가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진짜 똑똑하고 영어도 잘해서 도움을 많이 받는듯~ 아무튼 그래서 베를린 중앙역에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나러 걸어가면서 독일의 청와대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을 구경하고 그 앞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을 구경했어~ 그리고서 브라덴부르크문이라는 우리나라 광화문 같은 곳 앞의 파리광장이라는 곳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4시간동안 가이드 투어를 했옹~ 음 그런데 설명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소규모 가이드 투어가 아니라 다른 관관객도 무척 많아서 음 ,,,,,,,,,,별로였어~ 하나도 못알아 듣고 사람도 너무 많고~ 그냥 따라다니다가 끝났당~ 가이드 투어가 끝나고 호스텔에 갔는데 호스텔이 교외에 있어서 도착하니까 7시쯤~ 짐만 놓고 다시 저녁과 저녁투어를 위해서 나왔옹~ 또 전철을 타고 우리나라 이태원?홍대?를 짬봉시켜논거 같은 거리에 내려서 음식점 거리에 도착했옹 ~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등 아시안 푸드가 많더라공~ 3명이 1개조로 움직이는거여서 난랑 캔드라랑 카를로스랑같이 태국음식점에 가서 치킨요리를 먹었어~ 음~ 향이 좀 적응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밥이랑 같이 나와서 먹을만 했당~ 독일와서 처음으로 맥주도 시켜먹었다!~ 청소년 캠프라서 맥주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남자 세명은 다 성인이기 때문에 맥주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저녁을 먹고 10시에 다른 친구들과 만나서 11시까지 홍대거리같은곳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어~ 베를린은 11시 12시가 넘어도 대중교통이 끊기지가 않는데~ 난 왜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지 했는데,,,,, 24시간 운행이라고 하더라고 거리에 사람도 많고~ 아무튼 그래서 숙소에 도착하니까 12시~ 아 너무 피곤하당 자야겠당
8월 5일 선데이
어제는 베를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진짜 쓰러지는줄 알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아침부터 너무 흐려서 긴팔을 입고 나갔다! 근데 뚜뚱~ 갑자기 아침부터 비가오기 시작~ 아침으로 빵을 사먹고 있었는데..밖에 테라스라고 하나? 암튼 거기서 먹다가 비와서 대피했옹~ 오늘 관광지는 벼룩시장인데~ 걸어서 벼룩시장을 향해 걸어가는데 비가 좀 많이 왔어~ 그런데 우산도 한 두명밖에 없는데….그냥 다들 걷더라고~ 음 물어보니까 유럽인지 독일인지 암튼 이쪽사람들은 어느정도 비는 그냥 맞고 다닌데~ 비가 많이 왔지만 난 유럽북부의 비는 산성비라는걸 알기에 모자를 쓰고 그러곤 음,,,,,나도 그냥 비 맞으면서 걸었다~
벼룩시장 도착해서도 동대문같이 생겼는데 그게 실외에 있다고 생각하면 되서 비는 좀 줄어들었지만,,,,, 비를 계속 맞고~ 구경을 했어~ 우산을 사긴 아깝고 아무도 사지 않더라공~ ㅋㅋ 암튼 벼룩시장이라서 뭐 볼게 살만한게 있을까 했는데 ~ 다 골동품이나 싸구려라서 그냥 한번 둘러보고 말았당~말이 벼룩시장이지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별로공~ 비도오공 총체적으로 별로였당^^
다음으로는 시티투어버스를 탔는데….시티투어 버스가 말이 시티투어지 그냥 서울시 간선버스같은거고 주요지역만 거쳐가는거라서 그냥 창밖만 보다가 끝났당~ ㅋㅋ 그래도 마지막에 내린 초역이라는 곳에서 예전 2차대전에 반쪽이 부서진 카이저 빌름헴 교회라는곳에 갔는데~ 반쪽이 부서진건 그냥 두고 앞뒤로 모던한 건물을 신축했는데 그 안에 파란색 스테인레스 글라스가 정말 아름다웠다~ 그렇게 오늘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베를린 중앙역에 와서 저녁을 케밥 같은거로 대충 먹고서 다시 숙소로 기차타고 돌아왔다~
다들 2주동안 피로가 누적되서 지쳐있기도 하고 뭔가 뚜렷하게 정해논거 없기 베를린에 가서 정하면서 여행을 해서 쫌 정신없고 비도오고 해서 힘든 여행이었던거 같다 준비를 많이 한다고 해도 여행은 항상 변수가 많고 정신없긴 하지만 처음에 다들 좋은감정만 가지고 시작한 캠프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호불호도 생기고 편도 생기고 맘에 들지 않는것들과 불만이 있다보니까 더 그런거 같앙~ 세상 어딜가도 사람사는건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당~ 이것도 다 과정이니까 잘 풀렸으면 좋겠는데 내 할 수 있는 역할이 크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영어를 잘하면 좋겠어~ ㅋㅋ
아 그리고 오늘 오면서 독일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들집에 묵을 것 같아~ 독일 문화 체험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카를로스한테 혹시 되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좋아하면서 오라고 해서 좋았다. 카를로스 동네 옆에 프리야랑 요요도 살아서 이친구들도 나를 초대해 줬어~ 뭐 선물을 사가지고 가야겠지만 그래도 돈도 절약되고 좋은 문화체험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8월 6일 월요일
오늘은 새로운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아 역시 한주에 시작은 너무 힘이들었습니다~ 금토일요일이 휴일인 한 월요일은 죽을때까지 좋아하기 힘들 것 같아~^^ 오늘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늘어지고 지친 몸을 이끌고 일을하려니까 몸이 맘데로 안움직였지만 그래도 작업반장님인 울프강아저씨께서 다른데로 파견을 가셔서 좀 널널하게 일을 했다~
작업은 벽을쌓는 길가에 우리가 파놓고 시멘트 작업한 부분 말고 다른쪽에 흙을 파는 작업이랑 어떤 폐건물 안에 트레쉬를 콘테이너에 갔다 버리는 일이 었어~ 작업조가 처음으로 카를로스 나 캔드드 이렇게 남자세명으로 구성되어서 그나마 일하기도 편하고 남자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일한거 같아~ 프랑스에서 온 캔디드라는 녀석이 워낙 웃기고 재미있는 녀석이라서 진짜 계속 웃으면서 일할 수 있었어~ 그리고 카를로스랑은 베프면서도 장난을 서로 많이 치니까 역시 재밌었고~ 일도 진도도 척척 나가서 쉬는시간도 많이 가지고 그랬다!! 남자들끼리 있다보니까 막 야한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내가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어돜ㅋㅋㅋㅋ 영어를 못해서 주도적이진 못했지만) 외국애들이랑 야한이야기를 한것도 참 웃기다!!!!!하하하!!! 아무튼 얘네들이 19살 21살 한창 호기심이 왕성해서 재미있는 쉬는시간이었어~^^
오늘의 저녁은 수프랑 야채샐러드였는데~ 아 뭐지? 배불르겠어? 생각했는데 워낙 푸짐하고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배불렀던거 같아~ 그리고 한국과 다른점은 얘네들은 꼭 디저트를 만든다는 점인거 같아~ 애플파이랑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음 굿굿~
아 그리고 오늘 타냐가 떠났어~ 캠프최고 연장자였는데 카를로스랑 CoLeader였는데 원래부터 2주만 도와주고 가는거긴했지만 떠나니까 아쉽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거 같아~ 2주동안 먹을꺼 사다 나르고 어린애들 잘 보살펴줬는데…. 타냐랑 엄청 친하지는 않았지만 가고 나니까 뭔가 썰렁하고 캠프가 다 끝난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상하당!! 온 자리는 몰라도 없어진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아무튼 허전한 오늘이었다!!!!!!!!
8월 7일 화요일
8월달이 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팔월칠일이네~시간이 잘간다는건 내가 여기 잘 적응했다는거 같기도 하공~ 하루를 되돌아보면 시간이 빨리가지만 벗 그러나~ 하루는 참 느린게 여기의 단점!!! 일하는 동안은 시계가 멈춘다 ㅋㅋㅋ
음 오늘은 내가 있는 숙소 주변인 kloster에서 일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원정을 다녀왔어! 여기 엔지니어가 네명이 있다고 했지? 그중에 나무 즉 목공기술자와 함께 차를 타고 나포함 네명이서 한 10분거리로 원정을 갔옹~ 오늘의 할 일은 옛날집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썩은 나무를 뜯어내고 새로운 나무기둥과 대들보로 교체하는 작업이었어~ 음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시골마을의 폐가나 분교건물을 카페로 쓰기 위해 리모데링하는 과정쯤 되겠당~ 음 그래서 나무를 뜯어내고~ 길이를 자로 재고~ 새로운 나무에 연필로 센치미터를 그리고 톱이랑 끌을 이용해서 자르고 다듬고 큰전기톱도 써보고~ 등등 오늘일은 뭔가 단순노동이 아니어서 재미있었다~
오늘 느낀 독일의 특이한 점은 비록 워크캠프에 온 학생들이지만 엔지니어가 아무리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라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음 해보라고 시켜주는 거야~ 우리나라같으면 어려운거는 엔지니어가 직접하고 단순한거만 하는식인데 (내가 비교하는거는 군대^^) 아무튼 대빵 큰톱도 써서 나무도 짤라 보고 흥미로운 하루였다!
카페를 리모델링하는거라 카페 사장님이 점심을 주셨는데 내가 독일와서 먹은 독일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던거 같아~ 우리나라 돈까스랑 비슷했는데 양도 푸짐하고 야채도 다양하고 음 진짜 맛있어서 행복했당~ 일하고 먹어서 더 꿀맛이었나봐~
일이 끝나고 오늘부터는 애들한테 롤링페이퍼같은거를 쓰기시작했당~^^ 각자 이름이 적힌 봉투를 벽에 걸어놓고 색종이를 나눠주고 한장씩 편지(카드?)를 써주는건데 애들꺼 다 쓰려니까 힘들다~ 한글로 쓰면 쉬울텐데~ 영어로 쓰려니까 진짜 힘들다~ 여기와서 느끼는게 영어를 못해도 어느정도만 하면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진짜 불편하다는거야~ 깊은대화도 못하고 멍때리고 혼자 가만히 있어야 하는 시간도 많아질수도 있고~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참아야 하는 순간도 생기는거 같아~ 임용공부를 우선 열심히 해야겠지만 영어의 중요성은 역시 정말 뼈저리게 느낀다~ 16 17살 친구들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어느정도는 다 할 줄 안다는게 너무 부럽다. 물론 유럽이라는 지리적 이점도 있고 영어랑 구조도 비슷하긴 하지만 심각하게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동기부여를 많이 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8월 8일 수요일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시 다른데 일 도와주러 갈 수 있냐는 말을 듣고 비몽사몽에 오케이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원래 9시에 먹는 아침을 8시 10분에 먹고 점심을 싸서~ 저번에 갔던 30분 정도 떨어진 교회에 가게 되었어~ 원래 내 차례가 아니고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이 가기로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서 그쪽 담당자분께서 커피랑 케익을 준비하셨다고 왔던 사람이 또 오기를 희망하셨다나봐~~ 그래서 아무튼 다녀오게되었어~
근데 처음에 아침에는 영어로 케익이 뭐네 뭐네 하는데~ 오늘 케익을 만들어야 하는데~ 프랑스 애들이 가면 많이 못만드니까 동양인인 내가 가라!!! 로 이해하고 갔었는데~ 거기서 일끝나고 케익을 먹으면서 오해가 풀렸다~^^ 나랑 한국인 친구 한명도 같이 갔는데 걔도 나랑 똑같이 이해해서~ 진짜 별꼴이라고~ 한국인 무시하는거냐고!! 오냐오냐 해주니까 우리만 부려먹는다고~ 성냈었는데~ 좀 미안하넹~ ^^
거기가서 오늘은 페인트칠하고 방 한 개정도 ~ 그리고 다하고 집 정리하고~ 흙이랑 페인트 묻은거 씻고서 그러고 돌아왔다~ 페인트칠하는거는 뭐가 좀 묻어서 그렇지 힘은 안들어서 재밌게 하고 온거 같다~ 기대도 안했던 케익도 먹고 오공^^
오늘저녁은 워크캠프일동이 이곳 클로스터 교회 관계자분들을 초대해서 저녁을 먹는 날이었다~ 저번에 우리를 초대해서 티타임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답례를 해야한다고 해서~ 프랑스가 에피타이저, 한국이 메인요리, 독일이 디저트를 만들기로 하고 아침부터 시간을 나눠서 요리를 하기로 했당~ ㅋㅋ그래서 오늘 아침에 케익관련해서 오해도 생긴거였고~
아무튼 그래서 한국팀은 궁중떢복이랑 계란찜을 하기로 했어~ 왜냐하면 여기 베지터리안들이 많아서 고기도 못쓰고~ 밥을 하면 솥에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서 그냥 파스타식으로 주기로 했거등~ 소스도 없어서 배랑, 양파랑, 사과랑 갈아서 간장이랑 섞어서 소스를 만들고 버섯이랑, 당근이랑 양파는 볶고~ 떡이랑 최대한 비슷하게 생긴거를 마트에서 사와서 만들었다~ 음 근데 떡이 양념이 되있는 거여서 엄청 짜가지고 우유넣고 설탕넣고 했는데도 계속 짜가지고~ 좀 실패작인거 같당~ ㅜㅜ 아무튼 결과적으로 이쪽사람들이 좀 짜게 먹어서 다 먹긴했는데 그래도 계속 물먹고 주스먹고 하는거 보니까 짰던거 같아~ ㅜㅜ 계란찜도 불끄는거를 다른거를 꺼서 타가지고 냄새나고 한국이 메인요리였는데 좀 다 망해서 우울했지만 그래도 다 먹어주셔서 감사했다~ 총 25인분을 만들어야 해서 대량으로 하는 요리는 참 힘들다는거를 깨달았다~ ㅜㅜ
아무튼 그래서 오늘저녁은 그렇게 여기 동네사람들과 다함께하고~ 밤이 되었다~ 이제 진짜 떠날 날이 멀지 않아서~ 점점 마음이 허전해지는거 같다~ 여기를 집이라고 부르고 3주동안 부대끼면서 살다보니까 정이 많이 든거 같아~ 벌써부터 아쉽다
8월 9일 목요일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아침에 갑자기 원정을 가게 되었다 오늘은 엇그제 갔다왔던 카페 작업장~ 마르코스란 아저씨와 함께 일하는 곳인데 나무자르고 전기톱이랑 대패 등등 가장 실질적인 기술이 많이 배울 수 있는곳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마르코스 아저씨가 완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설명하고 가르쳐 주셔서~ 워크캠프 일 중에서 제일 재밌다~ 자랑 연필이랑 나무 그리고 톱과 나사만 있다면 이제 나도 침대같은거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막 그래~ ㅋㅋ 엇그에 했던 일을 이어서 헌나무를 떼어내는 작업과 새 나무 기둥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했당 ~ 아저씨가 이제 그냥 나한테 만드는거를 맡겨주셔서 톱으로 자르고 갈고~ 자부심느껴지는 하루였다~
8월 10일 금요일
오늘은 이곳 워크캠프에서 마지막워킹을 하는 날이당~ 아 3주간의 긴 여정도 드디어 막을 내리는 구나~ 계절학기 3주도 금방가고 워크캠프 삼주도 정말 금방 간거 같아~ 오늘은 마지막 날이고 작업을 지휘하시던 울프강 아저씨도 일찍 가셔야 해서 8시에 일을 시작했어~ 평소보다 두시간빠르게 시작한거지 ~ 그런데 오늘은 내가 쿠킹팀이라서 6시 40분에 일어났다~ 7시에 아침을 먹어야 하니까~ 알람을 5개정도 해놔서 간신히 일어났다~ 뭐 이것저것 빵이랑 우유랑 씨리얼 꺼내놓고 ~ 설것이하고 ~ 바로 일 시작~
요즘에는 자주자주 원정으로 일을 다녀서 이곳 kloster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 였는데,,,마지막은 이곳에서 장식하게 되었당~ 일단 여기서 일을하면 항상 하는 울프강아저씨의 체조가 있는데~ 이 아저씨가 동양철학에 심취해 있어서 중국계 태극권 같은 기체조를 하시는데 평소에는 진짜 재미없고 하기싫어 죽겠는데 오늘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좀 아쉬웠당~
어쨌든 그렇게 체조를 마치고~나에게 주어진 일은 벽돌쌓기와 시멘트 만들기 벽돌을 쌓기 위해서는 사이사이 시멘트가 필요한데 시멘트를 만드려면 모래랑, 석회가루랑 물이랑 섞어야하는데 이게 엄살이 아니고 진짜 힘든데~ 아~ 오늘 마지막이니까 아무소리안하고 묵묵히 했지만 ㅋㅋㅋㅋ 아 정말 허리 아파죽는줄~~ ㅋㅋㅋ시멘트 만들고 벽돌쌓고 하다보니까 12시 30분이 되어서 원래 1시에 종료지만 나는 오늘 쿠킹팀이기 때문에 점심을 준비하러 일찍 들어왔당~ 접시랑 수푼 나이프 포크 세팅하고 야채샐러드랑, 메론잘라놓고~ 점심준비끝~~~~~~이자 워크캠프의 일도 완전히 종료!!! 뭔가 아쉬움이 좀 있을 것 같았는데,,, 노노 그런거 없음 그냥 좋음~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그런지 점심먹고 울프강아저씨 가시는거 배웅하고 그러고 설거지하고 한 3시 넘었는데 잠이 와서 그냥 거실에서 누워서 좀만 눈좀 붙여야지 했는데 2시간을 넘게 잤다~ 다들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는데 혼자 자서 좀 미안했지만 빨리 씻고 오늘의 저녁을 준비했어~ 오늘의 메뉴는 닭가슴닭구이와~ 감자 또디아~>? 아 몰라 암튼 그런거 비슷한거였다~ 난 레시피를 모르기 때문에 같은조 프랑스애가 시키는데로 감자깎고~ 씻고~ 후라이펜에 익히고~ 청소하고~ 오븐이 있어서 닭도 맛있게 익고 감자랑 계란이랑 모짜렐라치즈랑 만든 토띠아인가 그것도 맛있에 잘 되서 음 대략 성공적인 저녁식사였다~
내일 오후나 모래 오전에 모두 떠나기 때문에 오늘은 일도 끝났고 내일이 사실상 마지막날이다~ 그래서 음 파티?같이 금지되었던 맥주도 같이 한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음 ~ 우리나라 술자리 처럼 재미도 없고 뭔가 의사소통이 안되서 좀 답답했당~ 그래도 다같이 함께한 데 의의가 있을듯~
8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캠프 마지막날~ 원래대로 하면 내일이 마지막날이겠지만 사실상 내일 오전중에 다 집에 가니까 오늘이 마지막날이나 다름없어~
오늘은 완전 늦잠자고 점심이 다되서 일어나서 빨래하고 대청소하고 또 청소하고 롤링페이퍼같은거 쓰고 (영어로 써서 완전 힘들었다ㅜㅜ) 뭔가 이제 여기서 해방된다는 기분에 홀가분했다~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지만~ 지긋지긋한 군대 같은 일상이 이제 끝난다고 생각하니 기분좋아서 청소도 열심히 하고 짐도 열심히싸고~ 오늘은 청소를 싹 해놔서 밥도 그냥 대충먹고~ 오늘은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다같이 웃고 다같이 사진찍고 해서 보기좋았다~ 어쨌든 이제 진짜 이곳을 떠난다 ~
숙소이야기
,미리 구글을 통해서 봤긴 했지만 정말 너무나도 시골 이었다ㅜㅜ 기차역도 없는 간이역이고 길도 포장도 안돼있고....그렇지만 숙소까지 도착해보니 숙소는 정말 좋은 거 같았다 2층 구조로 되어있어서 남자방 여자방도 따로 있고, 개인침대 매트릭스 베게도 다 있다.^^ 거실과 부엌도 있고 남녀 화장실도 따로 있고 샤워 실도 딸려 있다~~ 옛날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펜션분위기가 살짝 날 정도로 숙소는 정말 좋은 편 인거 같다~. 물도 잘나오고 따신 물도 잘나오공~ 티비가 없고 인터넷만 안될 뿐 최고인 것같다~
구성원이야기
이번 워크캠프에는 총 16명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음.....................남자가 4명, 여자가 12명!!!!
독일인이 8명 프랑스인이 4명 한국인이 4명!...이 캠프는 워크캠프중에서 청소년을 특히 많이 받아주는 캠프라서 거의 청소년 캠프인거 같다...
음 연령구조로는 일단 55세의 미스터 울프강 아저씨가 작업반장이다, 그리고 25살 타냐라는 독일여성분이 캠프 리더고 24살 독일의 마리아가 있고 24살 한국의 이보배라는 친구가 있다, 23살 소연희, 조예진이라는 친구들이 역시 한국의 참가지 들이고, 21살 캔드드라는 프랑스 친구가 있고 19살 카를로스라는 독일 친구가 타냐와 함께 리더를 하고 있다, 그 밑으로는 17살 애드리안 클라리스 루실이라는 프랑스 여자친구들이 있다, 또 17살 요요, 프리야, 애나, 라딘이라는 독일여자친구들이 있다~ 이름 다 외우는것도 참 힘들었당 ^^
한명한명 설명을 하자면 울프강아저씨는 엄청 큰 체격을 가지고 있고 수염도 엄청 많고 배도 많이 나오고 곡갱이질을 아주 잘하고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다 자식이 3명인데 엄마도 3명인 분이고 지금도 여자친구가 있는 약간을 이해할 수 없고, 특이한 분이다. 동양철학이나 동양무술을 좋아하시는데 매일아침 체조를 해야한다 ㅜㅜ
음 타냐는 총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데,,, 덩치가 좀 있고 상대적으로 나이도 많고 책임지는 것도 많아서 어린애들이랑 아직은 좀 사이가 안 좋고 모두가 무서워하고 있는거 같다 세상에 안착한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역시 속은 착한 사람 같고 모두를 위해서 악역을 맡고 있는거 같아서 좀 아쉽다. 결론은 고마운 사람인거 같다.
마리아라는 친구는 나이를 계산을 해보면 나보다 누나일 것 같은데 첫인상이 무조건 30대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젊어서 깜짝 놀랐다 ^^ 대학생이고 뮌헨쪽에 사는데 공부만 하는 게 지겨워서 워크캠프에 왔다는 거 같다..키가 나보다 훌쩍크고 혼자서 커피마시면서 사색하거나 책읽고 일기쓰는 게 취미인 똑똑한 친구.
이보배라는 친구는 한국에서 같이 간다는 것을 알고 미리 연락도 했던 친구인데,, 유일하게 나이가 같은 친구라서 많이 도와주고 힘이되주는 친구다~ 워크캠프 내에서 나랑 같이 영어를 제일 못하는데...ㅋㅋㅋㅋㅋ나이도 가장많고 통하는것도 많아서 ㅋㅋ그래서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ㅋㅋㅋ 정말 너무 착하고 요리도 잘하고 매력적인 친구다.
소연희라는 친구는 연세대에서 온 친구인데 역시 진짜 똑똑해서 뭐 물어보고 가르쳐 주는 게 많아서 고마운 친구다..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고 유럽에대해서 빠삭하게 알고있어서 인터넷이 안되지만 지식인이나 다름없다.
조예진이라은 친구는 강릉원주대에서 온 친구다. 내 여자친구가 강릉원주대라서 이야기하면서 뭔가 공감대도 있고,,, 영어를 잘해서 음 의사소통과정에 있어서 통역사 같은 역할을 해주는 친구다. 말주변이 정말 좋아서 이야기같이하거나 들어보면 너무 재밌다.ㅋㅋ
다음은 프랑스에서 온 캔디드라는 친구! 이친구는 음 뭐랄까? 분위기 메이커라고 해야 할까? 썰렁할때도 있지만 모두에게 웃음을 주고 매일 매일 책을 끼고 사는 친구다!! 흠이 있다면 좀 잘 안씼고,,,ㅋㅋ 배도 많이 나오고 털도 많은데 웃통도 막 벗고, 바지도 막 벗어서 ........적응이 되는데 한참 걸렸다ㅋㅋ 지금도 웃통벋고 요리하는 중이다^^
음 그리고 나의 베스트 프랜드 카를로스 이친구는 아버지는 과테말라 사람이고 어머니는 독일분이셔서 상당히 남미사람처럼 생겼다, 그리고 스페인어, 독일어, 영어 삼개국어들 다 잘한다 (우월한 자식ㅋㅋ) 19살이지만 독일친구들은 참 성숙한거 같다 원래 형동생 개념이 잘 없기도 하겠지만 나랑 매일 같이 장난치고, 정치 사회 문화 등등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누는 친구다 이 캠프에 CO리더를 맡고 있어서 동생이지만 그래도 배울점도 참 많다
다음은 프랑스에서 온 애드리안은 자기말로는 자기가 지니어스라는데 음 어느정도 인정은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매일 혼자서 이상한 나무 작대기를 가지고 서커스같은걸 하는데 음 진짜 머리가 좋아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국내도입이 시급하다ㅋㅋ 매일 책을 읽고 노래를 듣고 뭔가 천재일 것 같긴하다 ㅋ 그리고 펜싱을 배웠다는데 우리나라 남현희라는 펜싱선수를 굉장히 잘 알고 있는거 같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봤는데 이번에 올림픽 나오냐는데, 난 누군지 잘 모르는데 대단한친구다 ㅋㅋ
다음은 클라리스 ....음 이친구도 프랑스 친군데 루실이랑 둘이 베스트프랜드라고 같이 왔는데 파리지앵이고 금발에 녹색 눈을 가지고 있고 키도 커서 한국여자애들이 사진만 찍으면 화보라고 한다^^ 원래 프랑스 문화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예의가 없지만^^.... 나한테 처음엔 호기심으로 관심을 보이더니 좀 잘해주니까 까불고 장난치고 난리 났다.....ㅜㅜ 담배도 피고 까불지만 그래도 맨날 나 보면 여자친구 MISS하냐고 슬프냐고 물어봐주는 친구다,ㅋㅋ
음 루실은 클라리스 친구 이 친구도 클라리스랑 똑 닮고 둘이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다 신기하게 성격이 거의 클라리스랑 똑같지만 음 매사에 호기심이 진짜 많아서 뭐든지 다 시도해보다가 가끔 타냐한테 혼이 나기도 하는 친구...^^ 일을 하면 나보다 더 열심히 해서 쉬고 싶어도 쉴 수가 없게 만드는 친구...ㅋㅋ 여자애지만 남자애처럼 맨날 농담하고 장난치는 장난꾸러기다 ㅋㅋ
다음은 독일친구 중에서 요요 이 친구는 어린데 키도 나보다 크고 덩치도 엄청 커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ㅋㅋ 지금은 엄청 귀여워~ 어린데도 다른 사람 기분을 잘 맞춰주고 독일에 대해서 아는 게 많아서 엄청 빠른 말로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맨날 끄덕끄덕 이고만 있다ㅋㅋ 진짜 알아듣는 줄 아는 것일까?^^
음 다음은 우리캠프에 유일한 흑인친구 프리야 이 친구는 원래 스리랑카 출신인데, 독일로 이민을 온 거 같다~ 흑인이라서 그런지 살사댄스, 밸리댄스 이런 거를 잘 춰서 한국 애들이 시키면 신나서 춤을 춘다~^^ 음 그리고 얘는 좀 욕심이 많아서 카를로스를 좋아하는데 다른 애들이 카를로스한테 접근하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거 같다^^ 어린애들 삼각관계 구경하는 게 여기서의 빅 재미인거 같다^^ 이친구가 여기 워캠에서 말을 제일 많이 하고 한국에도 관심이 제일 많아서 한국어도 제일 많이 배우고 있다. 아무튼 특이한 친구
다음은 안나 이친구는 독일 사람인데 어렸을 때 USA로 유학을 가서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친구다 여기 친구들이 어려도 전부 다 영어를 진짜 출중히 잘하는데 그중에서도 넘버원인 친구다 16살 나이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영어통역을 담당해주는 당찬 친구! 운동도 좋아하고 일도 좋아해서 곡갱이질 하다가 손에 물집이 터지고 , 그래도 괜찮다며 일하는 약간 안쓰러운 친구^^
다음은 라딘 음............이 친구는 독일친구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정신지체에 가까운 친구다. 어렸을 때 엄마아빠가 떠나시고 양부모님한테 자랐다나보다~ 그래서 교육을 제대로 못받아 가지고 관심이 많이 필요한 아인데...영어를 조금은 아주 조금은 해서 의사소통이 되긴 하지만 독일아이들이 챙기는 수밖에 없는 친구 그리고 카를로스를 너무 좋아해서 약간 재밌는 상황이지만 카를로스는 싫어하는데 어쩌지.....ㅋㅋ 아무튼 일을 잘 안하고 게으르지만 하나하나 가르치고 시키면 또 곧잘 해서 대놓고 미워할 수도 없는 그런 진짜 제일 안타까운 친구
일과이야기
여기에서 하루하루 어떤 일을 했는지 말해줄게^^ 일단 여기일은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1시에 끝나 그리고 3시까지 점심시간이고 다시 5시 30분까지 일을 해~ 하루에 총 5시간 30분정도 일을 한다. 아침 9시가 아침시간이라서 그전에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어야하는데 난 그냥 9시에 일어나는 편이야 ㅋㅋ 아무튼 5시 30분에 일이 끝나면 저녁이 준비되는 데로 저녁밥을 먹는데 대충 한 7시 반 정도에 준비가 다 되는 거 같아 저녁 준비 하는 동안 씻거나 청소하거나 애들이랑 게임을 하는데 여기는 애들이 컴퓨터를 안하고 거의 보드게임을 엄청 많이 하는거 같아 정글스피드(할리갈리비슷한거), 우노, 울프, 카드게임 등등 마피아 비슷한 거도 하고 아무튼 같이하자고 하면 한판은 재밌는데 계속해야 돼서 좀 힘들다 아무튼 저녁 먹고도 그렇게 게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탁구를 하다가 한 11시나 12시쯤에 자는 거 같다^^
그리고 임무분담제가 있는데 월화수목금토일을 나눠놓고 하루에 두 명씩 조를 이뤄서 쿠킹팀이랑 클리닝팀을 하게되어있어~ 일을 빼주는 건줄 알았는데 그냥 일도 하고 나머지 시간에 요리나 청소도 하는 거였어 ㅡㅜㅜ ㅋㅋ 나는 화요일에 클리닝 팀이었고 수요일에는 쿠킹팀이었어~ 쿠킹팀은 첫 주는 한국친구랑 같이하는 건데..나랑 보배만 불고기소스를 챙겨와서 둘이 같이하게 됐어ㅋㅋ 클리닝팀은 할 만한데 요리팀은 하루종일 그릇 16개랑 접시랑 포크 스푼 나이프에........세끼 다 준비하고 설거지까지 해야 해서 좀 힘 들었던 거 같아ㅋㅋ
음식이야기
뭘 먹었는지도 중요할것같다~~ 여기는 일단 아침에는 무조건 빵이랑 우유랑 요플레 그리고 씨리얼이야~ 씨리안에는 초코랑 과일말린게 많이 들어가 있는 게 우리나라랑 좀 차이점 같다 그리고 빵에는 초코릿 버터 마가린 치즈 베이컨슬라이스 암튼 뭐든지 발라 먹는데~ 사람이 하도 많아서 다 같이 앉아서 먹다보면 팔이 안 다서 난 그냥 내 앞에 우유 있으면 우유랑 시리얼만 먹고 빵에 아무거나 발라먹어~ 손 닿는 거~ 근데 솔직히 별로 맛은 없는 거 같아~ 시리얼도 너랑 먹던 시리얼이 더 맛있고~ 아침에 밥좀 먹었으면 좋겠다! 밥이랑 김치가 너무 그리워~~~~~~~~~~~~~~~~~~~~~~~~~~ㅜㅜㅜㅜㅜㅜㅜ
음 그리고 점심도 대충 아침이랑 다를 게 없는데 식사당번들이 계란 크럼블?인가 그런 거 해주거나 야채나 토마토 사과 같은 거 잘라놓으면 그거 빵에 좀더 넣어서 샌드위치 해먹는 정도~ 예산이 많은 편이 아닌지 고급스럽게는 못 먹고 맨날 똑같은 빵만 먹어서 이제 질리려고 하지만 점심때는 워낙 배고프고 오후에 일해야 하니까 억지로라도 많이 먹는다. 그리고 여기는 애들도 커피랑 차를 엄청 많이 먹는 거 같아~ 나도 하나 두 개 먹다보니까 매일 먹고 있다~ 여긴 개인주의라서 개인 컵마다 자기 이름 붙여놓고 그건 설거지도 자기가 알아서 하고 다른 사람이 못써~ 그래서 그 컵에 음료나 물 차 커피 같은거 먹고 자기가 씻고~ 아무튼 점심도 뭐 특별한 거 없이~ 그렇게 넘어가~
유럽친구들의 특징
애들이 티비를 보거나 컴퓨터나 핸드폰 만지는 거 보다는 책이나 보드게임 또는 운동하는 것을 엄청 좋아해 그게 한국이랑 가장 큰 차이점 같아~ 스마트폰이 유럽에는 별로 많지도 않은 거 같아~ 여기서도 애들이 어려서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애들만 유일하게 스마트폰이당~ 항상 쉬는 시간에 차 마시면서 다들 책 읽고 있는데~ 난 책 한권도 안가지고 왔는데~ 이런 쓋~ㅋㅋㅋ 아무튼 문화차이를 많이 느낀다! ..원래 존대하는 문화도 없지만 애들과 어른이 동등하고 존중해주고 줘 이런 거도 차이점이고 ~ 애들이 어려서부터 적극적이고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활동적인게 좀 배울 점 인거 같아~
결론-느낀점
독일특징은 교통수단에서부터 드러난다. 버스가 기울어지고 굴절버스가 많고 전철표는 하루단위다. 기차표 기차안에서 끊을 수 있고 기차 두개가 같이가다가 분리되는 독특한 경전철시스템도 눈에뛴다. 기차든 전철이든 승객이 문에 스위치를 조작해야 열리고 의자 밑에 수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있다. 독일 경전철 시스템은 저비용으로 모든 시골마을까지도 연결하고 있고, 고속도로 사고나면 모세기적처럼 차들이 옆으로 비켜난다. 버스 운전기사 일정시간이나 일정장소에서 계속 교체하거나 아예 2명탑승한다. 독일 기차는 작아도 화장실이 있고, 자전거나 유모차 휠체어 등이 싣기 편리하다. 역건물 전통적 그대로를 살렸다. 이 모든 것이 합리적인 사고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문에 있어서 배울점이다.
건물경우에 베를린이나 다른도시나 빌딩이 빈틈없이 붙어있다. 교외 전원주택 경우 잔디밭 기본이고 여름 풀장 많고 정원조경도 잘되있는 경우가 많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보이고 전통적인 건물을 복원 보존하고 조화시키는데 노력하는 것이 눈에 뛴다. 가정건물경우에도 여가생활이 가정에서부터 가능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연과의 조화가 부럽다.
생활면에서 독일인들은 자전거 생활화되어 있다. 지형이 평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자전거는 고급자전거나 고가자전거보다는 일상생활자전거가 보편적이고 자전거 사용인구나 연령층도 정말 다양하고 매우 활성화 되어있다. 캠핑과 여행 생활화되어 있는 모습니다. 특히 자연속으로 찾아가고 어린나이부터 백팩을 매고 자연속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동차도 허세가 없고 자동차도 실용우선으로 경차나 해치백이 많다. 책을 많이 읽고 역사와 지리에 밝다. 자기 스스로 시도하는거 좋아해서 인상적이었고, 작은일도 시작하기에 앞서서 거시적으로 전체적인 개관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배울점이다. 나이상관없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는 국내에도 예의범절문화와 더불어 조화롭게 정착되면 좋겠다
나의 일기를 첨부하여 이해를 돕고자 한다.
하루하루이야기
7월 21일
아침 한인민박집에서 나와서 정말 패닉이었다. 그냥 될 데로 되라는 식으로 독일어랑 열차편 같은 것을 하나도 준비안하고 길을 나서니 전철 타는 것도 어느 방향인지 조차 너무 헤 깔렸다. 우리나라처럼 지하철 지도나 관광안내 지도가 배치된 곳도 없고, 눈에 뛰지 않아서 지도 한 장 없이 오로지 익스큐즈미에 의존한 채 간신히 우리나라 서울역 같은 곳에 찾아 같다. 워캠장소가 두 시간 정도 거리기 때문에 아침부터 베를린을 좀 구경하고 가려고 했지만, 그냥 가는 길에 있는 베를린 장벽만 봤는데 음.. 볼만했던 거 같다.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또 길을 헤매고 싶지 않아서 그냥 빨리 표를 끊어서 기차를 타버렸다. 독일 기차는 우리나라랑 똑같이 표를 가지고 타면 그 안에서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표를 검사하는 방식인데.. 나한테 와서 표를 검사 하길레 표를 보여줬는데 승무원이 계속 독일말로 뭐라고 했다.음 뭐지 뭐지....하다가 알아들었는데....알고 보니 내가 표를 어린이용으로 끊은 거였다. 무인기계에서 끊었는데 스탠더드 패어가 있고 리듀스 패어가 있어서 당연히 리듀스 패어가 좋은 줄 알고 리듀스 페어를 끊었는데 그게 어린이용이었던 거였다.... 아 그래서 원래 12.3유론데 난 8.9유로짜리를 끊은것이다ㅜㅜ 결국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난 추가분만 더 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예 새로 끊어야 된다고 해서 완전히 새로 끊었다.ㅜㅜ아아 돈이 너무너무 아까웠다. 이게 지금까지도 생생한 나의 첫 번째 에피소드다 ㅋㅋㅋ
7월 23일 월요일
아침 8시에 예배를 드렸어~ 여기가 무슨 카톨릭 수녀님들이 있던 곳이라서 여기서 일을 하려면 원래 이렇게 아침에 예배를 드려야한다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또 오라고 했는지 아닌지는 이해를 못했다^^ 아 가기 싫은데......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해ㅡㅜ ㅋㅋ 하지만 교회 안에는 중세건물이라서 진짜 멋있고 오래된 건물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거 같아서 우리나라 교회도 좀 새로 높이 짓지만 말고 이렇게 멋진 교회가 남아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ㅋㅋ 어쨌든 예배를 드리고 어떤 할머님(이분이 예전 이 수도원에서 수도하셨던 수녀님 현재 85세)의 Kloster 수도원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 내가 있는 동네가 이 관광지고 예전 수도원 건물이라고 하셨어! 교회랑 예전 수도원 건물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듣고 다음은 울프강 아저씨의 설명을 들었어 울프강은 작업반장으로 엔지니언데 이곳에 우리 워크를 정해주고 도와주셔~ 우리가 하게 될 일은 이곳 Kloster의 한쪽 담장 벽이 무너진 곳을 복구하는 것인데 여기 땅을 다시 다 파고 기초부터 다시 세우는 거야~ 작년에 세운 돌벽 사이에는 잔디흙을 파서 그 사이에 틈을 메꾸는 작업이 또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하셨엉~ 음 그렇게 오전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 진짜 작업에 돌입했어! ~ 아 나는 첨에는 잔디를 돌담에 보수하는 작업을하다가 나중에는 땅파는 곳으로 팔려갔는데 아~ 거기에 땅에 돌이랑 유리조각(과거에 돌 대신 유리병 같을 것을 깨서 흙이랑 섞어서 같이썻데~)이랑 철조각이 무지하게 많아서 땅 한번 파고 유리랑 돌이랑 철 분리해서 바구니에 담고 또 땅 파고 분리했다. 내가 군대에서 삽질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여기선 땅 밑에 하도 뭐가 많아서 진짜 힘들었다^^ 그렇게 첫날 일이 끝났옹 첫날 느낀점은 난 우리나라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근면 성실한 줄 알았는데.........여기 애들이 특이한 케이스인지는 모르겠는데 아 정말 너무 성실하다는 점이었어! 애들 눈치 보면서 내가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어린애들이지만 진짜 하드워커여서 깜짝놀랐당^^
저녁에는 각자 요리 팀마다 미리 부탁한 재료를 사다주면 그걸 가지고 요리를 하는데 아직까지는 다 먹을 만 했던 거 같아~ 일단 첫날에는 루실이랑 클라리스가 퓨레?인가 암튼 감자 으깬 거 같은 거랑 사과랑 감자를 버터 발라서 오븐에 구운 거 그리고 소시지를 물에 익힌 거를 준비해 줬는데 ~ 음 케찹이랑 머스타드 맛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맛있게 먹은 거 같아~
7월 24일 화요일
여기서 일을 시작할 때는 울프강과 함께 체조를 한 다음 시작하는데 울프강의 체조는 음 마치 중국 태극권 같은 거야~ 중국 문화에 영향을 좀 받은 것이 분명해보임!! 아무튼 무슨 기체조 같은 것을 하루하루 동작을 늘려가면서 배우면서 몸을 풀고 작업을 시작해~~~^^ 체조가 끝나면 울프강이 랜덤으로 일을 지정해주는데~ 서있는 순서에서 12345~이렇게 불러서 1번 3번 5번 이렇게 한조가 되는 식이얌~ 나는 또 땅파기에 걸렸어 나랑 타냐 클라리스 루실 애드리앤이 땅파기에 당첨돼서 아 정말 하루 종일 죽는 줄 알았다!!!!!! 여기 날씨가 원래는 구름도끼고 비도 자주 오는 날씨라는데 우리가 일하는 일주일동안 비가 한반도 안 오고 한국에서도 느껴본적 없는 무더위였어.ㅜㅜ 요즘 유럽이 이상기후라는데 진짜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ㅋㅋㅋ 그래도 가끔 쉬는 시간도 있고 해서 어떻게 끝나긴 했는데 ... 이날 느낀 점은 원래 워크캠프 자체가 남자참가자 수가 적은데 ... 그건 그렇다 쳐도 남자 여자가 일하는데 구별이 없다는 점이었어! 여기 애들이 좀 체격이 좋기도 하지만 뭔 삽질이며 곡괭이질이며 왜 이렇게 잘하는지 ~자극자극!! 눈치 보여서 나만 힘듦 ㅋㅋ 아 그리고 여기 역시 장갑이 아주 거지같은데 ....그래서 애들이 장갑을 안 끼고 일을해~ 근데 난 사온장갑이 끼고 싶어도 나 혼자 낄 수가 없어~ 아예 한 타래를 사갈걸 그랬나봐 ㅋㅋ
화요일이에는 연희랑 예진이가 토마토소스 파스타랑 야채전이랑 감자버터구이? 아무튼 이런걸 해줬는데~ 서양애들이 좀 짜게 먹고 내가 짜게 먹어서 간을 내가 맞춰줬거등 그래서 나한테는 너무 맛있었는데 한국애들은 다들 좀 짜보였어~ㅋ 아무튼 음 화용일도 맛있었고~
7월 25일 수요일
울프강이 전날 땅판사람들이 힘들었다고 교회건물에 테라스에 나무 사포질하는걸. 시켜줬어~ 하지만 쉬울 줄 알았던 사포질은 생각보다 쉽지않았던 거 같아 음 나무가루도 날리고 오래된 나무 때를 벗겨서 새나무처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ㅜㅜ 오전에는 그걸 열심히 했지만 울프강이 보고서 사포질이 좋냐? 삽질이 좋냐? 해서 차라리 삽질을 하겠다고 했어~^^ ㅋㅋ 그래서 오후에는 삽질을 했당^^ 삽질이 적응이 돼서 할 만하긴 했고 사포질이 너무 싫어서 차라리 더 쉬웠던 거 같기도 해~
수용일은 내가 요리하는 날 ~ 보배가 자취해서 그런지 잘못한다고 했는데 잘해서~ 난 시키는거만 했어~ㅋㅋ 마법의 쏘스라 불리는 불고기 소스에 전날 고기는 재워났는데~ 잘 된거 같아~ 음 여기 불고기용 고기가 없어서~ 그냥 고기 사다가 칼집내고 잘게 잘라서 만들었는데 잘했당~ㅋㅋ 너한테도 불고기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앙~ ㅋㅋ 그리고 여긴 베지터리안이 세명 있어서 밥만 줄 수 없어서 밥에다가도 불고기 양념 한통을 넣고 볶았는데 엄청 맛있었당 그냥 그 소스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듯 ㅋㅋ 야채 감자, 당근, 양파, 호박을 잘게 썰어서 볶아서 밥에 같이 놓아 주고 고기도 놓아주고~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가지랑 버섯이랑 버터발라서 오븐에 구워웠는데 애들이 별로 안먹더라~ ㅋㅋ그치만 결과적으로 애들이 다들 접시를 다 비워줬어~~ 아 그리고 베지터리안 세명한테는 고기를 못줘서 보배가 가져온 짜빠게티를 해줬는데~ 정말 맛있다며 블랙누들 짱이래~ 아무튼 첫 번째 요리는 잘 넘어갔다~ 다음 주에는 외쿡인이랑 한조가 될 텐데 아~ 걱정이다~~ ㅋㅋㅋ
7월 26일 목요일
목요일은 아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던 날이야~ 화요일부터 클리닝팀이어서 저녁에 청소하느냐고 좀 피로가 누적이 되고 전날에는 쿠킹팀이라 하루 종일 일하고 설거지하느냐고 몸이 아주 만신창이가 돼서 도저히 몸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더라공 ~ 그런데 오늘 오전에 발령받은 장소는 땅파기^^ 휴~ 게다가 오늘은 철근기둥을 지탱하기 위해 부어놓았던 콘크리트 덩어리를 곡갱이로 떼어내는 일이었다,,,,,,,,,,아 정말 힘들었는데 옆에서 앤나가 곡갱이질을 너무 열심히 해서 나도 억지로 열심히 했당 ㅜㅜ 오후에는 다행이도 오전에 땅판 친구들은 우리가 사는 숙소 앞에 돌을 까는 작업을 시켜줬는데~ 이 일은 천국의 알바같이 쉬었다^^ 음 그니까 보도블록 까는 것이랑 똑같은데~ 땅 파는데서 나온 자연스러운 돌을 가져다가 집앞에 퍼즐 맞추는 거처럼 평평하게 끼워놓고 사이사이에는 부드러운 흙을 넣으면 되는 건데 그늘이어서 덮지도 않고 할만했던 거 같아~ 덕분에 컨디션도 살아나고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
목요일에는 독일인 마리아랑 요요랑 앤나가 야채감자전이랑 사과소스를 줬는데 음 불고기보다는 별로 엇지만 음 괜찮았고~ 디져트로 아이스크림이랑 쿠키를 해줬는데 아 이건 달콤하고 좋았다~
7월 27일 금요일
아침부터 운 좋게 어제하던 돌조각 맞추기에 당첨돼서 오전에는 한가하고 즐겁게 일을 했어~ 라딘이 같이 일하게 돼서 좀 답답하기도 했지만 약간의 관심결핍증같은게 있어서 뭐 시켜주거나 관심가져주면 좋아해서 돌 좀 옮겨달라고 하고 잘못하는 거 고쳐주고 하면서 같이 재밌게 할 수 있었어! 그리고 얘가 카를로스를 정말 좋아해서~ 일안하려고 할 때마다 카를로스는 일 열심히 하는 거 좋아한다면서 동기부여를 시켜줬어~ㅋㅋ 오후에는 다시 땅파는 데로 발령받았지만 일주일 워크가 끝나는 만큼 힘들지만 아주 열심히 해주고 아주 길게만 느껴졌던 일주일의 워크를 끝내줬엉^^!!히힝~
금요일에는 카를로스랑 프리야가 난하고 핫소스를 만들어 줬는데 뭐 이것도 배는 안차지만 손으로 뜯어먹는 재미가 나더라공 ~ 그리고 디져트로는 티라미슈를 만들어 줬는데 음 이거도 맛있었다~ 뭔가 외쿡인들은 디저트문화가 중요한 듯~~ 아 그리고 또 얘네들은 디너 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 해서 가보면 접시가 비워져있어~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덜어먹는 문화인거 같아~ 그 치만 사람도 너무 많고 부엌도 좁아서~ 너무 복잡하당~ 짜증나~ㅋㅋㅋ그래서 나 요리하는 날에는 접시에 다 덜어주고 불렀었는데 다행이도 아무도 안 남겨서 다행이었당~
7월 28일 토요일
처음 맞는 홀리데이 오늘은 한 2시간 정도 걸리는 슈베른이라는 도시에 관광을 가기로 했어~ 내 침대가 창문이 있어서 하늘이 보이는 자린데 매일 아침 햇살이 날 깨울 때마다 아 오늘도 강렬한 태양아래 힘들겠구나! 생각했었는데..웬일인지 햇살은 없고 물방울이 떨어지는거야 ㅜㅜㅜ ..새빠지게 일하는 날에는 그렇게 고대하던 비가 한 방울도 안 떨어지더니 어찌된 것이 주말에 놀러갈려고 하는데 비가 올 수 있어>?? ㅡㅡ;; 그래도 다행히 아침에 아침 먹고 나니까 딱 그쳐가지고 놀러갈 수 있었다~ 여기가 워낙 시골이라서 기차가 별로 없고 연착도 많이 돼서 한참을 기다려서야 기차를 타고 한번 환승해서 슈베린이란 도시에 갔는데 엄청 큰 교회랑 섬에 있는 성이 볼만했던 거 같아~ 관관이라고 해서 관광안내소 가서 영어해설사가 일인당 5유로인데 할지 말지 디스커션을 했는데 영어해설사면 못 알아들을 것 같고 1시간 30분짜리인데 너무 비싼 거 같아서 결국 무산되고~ 그냥 둘러보는 여행이었어. 뭐 특별히 뭘 한건 없지만 그냥 한주동안 다들 힘들어서 그냥 그렇게 교외 나가는게 좋았던 거 같아~ 오랜만에 기차도 타고 밥도 사먹고 ~ 나는 아시안 누들집에 가서 치킨야끼누들을 먹었는데 아~ 너무짜서~ 간신히 먹었다 아니 다 못 먹고 버렸어ㅋㅋ 그후에 성도 둘러보고 잔디밭에서 누워서 쉬다가 그렇게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왔는데 환시골이라 기차가 잘 없어서 환승 대기시간이 두 시간이나 걸렸어~ 저녁도 대충빵사먹고~ 아 맨날 빵이야~ ^^ 아무튼 그렇게 돌아오니까 10시가 넘었네~z
7월 29일 일요일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비가 왔어~
평일에 비가 오면 일을 안하고 쉬었을텐데 ~
어찌하여 주말에 비가 오는것일까? 오늘은 원래 날씨가 쨍쨍하면 우리가 머무는 곳에서 가까운 스위밍풀에 가기로 했었는데~ 비가오고 날씨도 추워줘서 스위밍풀에 가는 것이 무산되고 그냥 여기 숙소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게 되었어~ 나는 노트북에 다큐멘터리를 한 100개정도 가지고 와서 시간날때마다 다큐를 보곤 했는데(애들이 독서하는거에 자극받아서~~^^) 오늘은 시간이 많아서 여러개를 본거 같아~ 어디 놀러가는것도 좋지만 내일은 또 내일부터는 일이 워킹이 되니까 하루정도는 이렇게 집에서 푹 쉬고~ 자유시간 가지는게 좋은거 같아~
오늘은 잘 쉬고있었지만 몇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남자화장실 샤워룸이 머리카락에 막혀서 아침에 내가 뚫었어!! ㅋㅋ 여자애들이 더 많아서 남자화장실이 비면 여자애들이 쓰는데 머리카락이 하도 많아서 ~ 막혀가지공ㅋㅋ 내가 뜯어서 머리카락 다 치워버렸지 ㅋㅋ 그리고 또 오후에는 남자화장실 변기 배관이 터져서 물바다가 되었어~ 풉풉 그래서 배관공올때까지 사용금지 !!!!!! ㅜㅜ 불편하다 데쓰 ㅋㅋㅋㅋㅋㅋ
주말인데 별일이 다있다 ....z 오늘의 저녁은 캔디드라는 프랑스 남자애가 해주는 날이었어~ 이 친구는 진짜 별난 친구라서 요리책도 많이보고 완전 4차원인데~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토마토를 가지고 토마토소스를 만들어서 스파게티를 만들어줬는데 음 맛있었어~ ㅋㅋ 여기 그룹머니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음식재료를 많이 사주지는 못해서 여기 뒤뜰에 토마토랑 당근 호박 이런거 자급자족 하는데 그래도 음 훌륭한 요리였던거 같아~
이번주에 요리랑 클리닝팀조가 다 끝나서 다음주 요리랑 청소조를 짰는데 난 이번에 카를로스랑 같이 하게 되었어~ ㅋㅋ 카를로스가 “형님”이란 말을 배워서 귀여워~ ㅋㅋ 아무튼 그래서 조가 그렇게 짜여졌는데.... 한국애들은 우리조를 최악의 조로 평가하고 있어~ 사실 카를로스가 음식을 좀 많이 태워서 요리하거등 ㅋㅋ 나는 시키는건 잘하지만 레시피를 아는게 업고ㅋㅋ 카를로스가 치킨누들이런거를 만들겠다는데ㅋㅋ 난 그냥 도와줘야지 행운을 빌어야짐ㅋㅋ
아 오늘 하루는 이렇게 먹고 쉬고 다큐보고 게임하고 이러다 끝이났어~
7월 30일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 일을시작하는 날이었당
쉬었다가 다시 일을 하려니까 역시 힘들었어 ㅜㅜ
오늘은 모래더미를 어떤 창고같은 데다가 옮기는거 였는데 엄청 힘들었어 그런데 덕분에 수레를 옮기고 모래더미를 옮기면서 뭔가 팔에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오후에는 그룹 체인지가 돼서 다시 맨날 땅파던데 가서 땅파고 유리분리하고 돌옮기고 버리고 유리 버리고 오고 등등 맨날 하던 일을 했어~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오는거야? 갑자기 비가 와서 급하게 정리하고 가까운 건물로 비를 피했는데...이게 왠일? 한 5분도 안오고 그치더라고 완전 지나가는비 ㅜㅜ 비야 제발 오래좀 와줘라 !!!^^
아무튼 그런 헤프닝이 있었어~
일이끝나고 저녁을 기다리면서 카를로스한테 씨름을 가르쳐줬어~ 코리아 전통 운동이라면서 잔디밭에서 요령을 가르쳐주고 했는데....뭐 두판 다 내가 이겨줬어~ 얘가 원래 운동도 잘하고 유도도 배운 친구이긴 하다는데 ~ 나한테 안된다~ ㅋㅋ 그리고 이녀석은 나한테 경호술같은거 가르쳐 줬는데 유용한거 같아~ 내일 또 씨름하자고 할꺼 같은데 내일부터는 질지도?????^^ ㅋㅋ 아무튼 둘이 그렇게 운동을 하고 들어왔어
오늘 저녁은 프랑스 클라리스랑 루실이 준비한 가지 호박을 곁들인 스파게티였어~ 음 ~ 올리브오일이랑 후추랑 치즈랑 소금으로 내가 간을 해 먹었어~ ^^ 치즈를 가는 도구 같은게 있는데 그걸루 커다란 치즈를 갈아서 올려 먹으니까 그나마 짭잘해서 먹을만했당~ ^^ 오늘은 그리고서 애들이랑 독일과 한국에대한 국기나 수도 등등 뭐 그런 이야기 하다가 날이 저물어서 잠자리에 든다~ 아참 여기는 위도가 높아서 10시가 넘어야 해가 진다 !!^^ 적응이 좀 안되지만 좋은거 같아~ 그리고 별도 정말 가까이 보여!
7월 31일 화요일
오늘은 화요일! 워크캠프를 시작한지도 10일이 지났다~ 와우~나는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낀다 ㅜㅜ 오늘은 30일찍 기상했다 왜냐하면 여기 동네의 교회에서 우리를 초대했기 때문이야~ 여기 교회가 규모가 크고 오래되서 관광지이면서도 복원작업중인데~ 우리가 그 복원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 우리를 고맙게 생각하는거 같아~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하루종일은 아니고 오후 2시 30분에 커피랑 차랑 쿠키를 준비해주신다고 초대했데~ 음 그래서 30분 일찍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난거야
여기 독일은 음 유럽이 다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여기는 일을 제촉하거나 하진 않아도 시간에 대해서는 철저한거 같아~ 우리나라같으면 30분정도 그냥 어디 같다오면 빼주거나 할텐데 여긴 그런거 없다 그 시간만큼 더 일찍일어나거나 끝나고 좀 더 하는 식으로 꼭 매꾸는 식이야~ 수영장 간다고 일 1시간씩 더하는것도 그렇고~
음 오늘은 그리고 그 교회의 초대받아서 가는거 때문에 각 나라별로 특송을 준비하라는거야~ 갑자기~ ㅜㅜ 완전 당황해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한국애들 4명이 다 같이 알고 있는 진달래꽃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되었어~ 한국애들이 나한테 제일 크게하라면서 압박해서 엄청 부끄럽고 짜증났지만 그래도 재밌었어~ 프랑스애들은 전통노래 부르고 독일애들은 동요같은걸 불렀는에 우리가 제일 짧아서 좀 멋쩍긴 했지만.,,,,,,,,,,,,,,ㅋ
오늘은 여기 워크캠프 사람들이 다 힘이 없고 좀 갈들이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어~ 음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들 다르다 보니까 아무래도 점점 더 불만이 생기는데 풀지도 못하고 쌓여가니까 그러는거 같아~ 남자애들은 그런게 거의 전혀 없는데 여자애들 사이에서 일단 라딘이라는 좀 부족한 아이가 일을 안하고 또 좀 얄밉게 굴어서 문제가 많고 또 의견조율 과정에서 뭔가 다들 자기 의견되로 데지 않아서 불만도 생기는거 같아~ 이런 문제들이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 ~
8월 1일 수요일
시간으로 치면 몇시간 안되지만 실제로 중간에 쉬는시간이랑 밥먹는 시간도 뭐 썩 자유롭지가 않아서 하루종일 시달리다보면 하루가 정말 금방 안지나 간다 ~ 특히 일할때는 시계 안보려고 하지만 가끔 보면 아~ 왜이렇게 시간이 안가는지~ 군대도 갔다왔지만,,,,,, 내가 온 워크캠프는 시설이 좋은 대신에 일이 최강인거 같아~,,,아 좀 힘들어~ㅋㅋ 아무튼 국방부 시계가는거처럼 일과시간이 지나가서 시간이 잘 안가지만 일이 끝나고 씻고 밥먹고 쉬는시간은 또 무지하게 잘 간다는거~
음.,여기 캠프에 사람들이 몇분이 더 오셨당 작업반장님을 따라서 세분의 젊은 절맨 독일분들이 오셨는데 키도 댑따크고 완전 독일인이야~ㅜ 막 피어싱도 있고~ 아무튼 그래서 무섭지만 앤지니어 분들이니까 말 잘 들어야지~ 우리나라로 치면 어떻게 보면 막노동하시는 분 정도 될 수도 있겠지만 독일분들은 작업복도 뭔가 전통적이고 기술에 대한 장인정신 같은게 있는거 같아서 뭐 보는각도에 따라 존경스럽기도하다~
그리고 내가 지내고 있는 건물의 원래 주인분인 지나 리사라는 분이 또 오셨는데~ 이분은 원래 여기 살면서 자원봉사 하는 사람이라나봐~ 그래서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서 좀 문제가 많다~ 밥하는것도 20명분이나 해야하고 접시랑 포크 수저 나이프에 요리당번들은 상차리고 치우는것도 진짜 어지간히 힘든게 아닌거 같아~ 휴~ 난 이번주에는 토욜일이 당번이라서 ~ 아직 내 당번은 안해봤지만 애들 하는거 보면 어휴~ 아무튼 요샌 뭔가 다 새롭고 즐겁고 하기보다는 뭔가 적응이 되면서 불평꺼리를 찾고 있는거 같아서 내가 무섭다~
항상 긍정적으로 산다는게 참 쉽지않은 일 같아~ 그래도 노력해야지~ 오늘은 그 엔지어분들이 캠프파이어같이 불을 피워주셔서~ 거기에다가 쏘시지를 구워먹었어~ 독일와서 제데로된 쏘세지는 처음 먹어 보는거 같아~ 각자 길죽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앞부분을 꼬챙이처럼 날카롭게 칼로 다듬어서 거기다가 쏘시지를 꼽아~ 그걸 들고서 불에가서 자기맘대로 구워먹는거야~ 음 맛있었던거 같아~ 요리당번들이 차가운파스타(음 우리 피자먹을 때 멋었던거 같은거)를 만들어 줘서 그거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8월 2일 목요일
난 오늘 새로오신 작업인부 아저씨들과 함께 아침 8시30분에 다른장소로 일하러 팔려갔어~ 이 아저씨들이 오면서 하루에 두명씩 다른장소에 가서 일을하고오는 시스템이 생겼는데 아~ 아침도 일찍먹고 자기가 알아서 먹을것(빵이랑 과일)도 챙겨가야해 그게 가서 점심이니까 여기 안그래도 맨날 빵에 뭐 넣어 먹는거 귀찮아서 대충 먹는데 아침에 점심까지 싸려니까 귀찮아서 대충 토마토소랑 치즈넣고 가방에 싸서 갔다~ ^^
음 도착한곳에서는 무슨 교회건물같은곳을 지금까지 안쓰고 방치하다가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곳이었는데 거기 벽에 모래랑 진흙을 섞어서 바르는 작업이었다 ~ 우리나라 황토집과 같이~ 벽에 흙을 바르는 작업이었는데 할만했던거 같아~ 반질반질하는게 재미있고 흙이랑 점토랑 물이랑 엄첨 큰 대야에서 넣고서 엄청 큰 믹서기같은거로 섞는 작업도 재미있었다~ 그렇게 일을하고 다시 와서 여기 원래 하던 작업을 또 했는데~ 맨날 땅 판 곳에 옆에 나무로 판자를 대는 작업이랑 거기에 씨멘트 붇는 작업이었어~ 난 군대에서 시멘트 섞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여기서도 할 줄은 몰랐다 으악~ 씨멘트를 한 6포대를 까고 섞고 또 섞고 손에 물집도 잡히고 아~ 오늘 팔에 근육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아무튼 오늘 일과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오늘 저녁은 피자를 먹었다 ~ 피자 반죽을 당번이 만들어 주고 버섯 토마토, 소스, 치즈, 햄, 베이컨, 옥수수콘 같은거 준비해주고 자기가 알아서 토핑을 맘데로하고서~ 집 밖에 있는 무슨 토굴같은데다가 구워서 멋었는데~ 아~ 이거 참 맜있었다~ 맥주한잔 하고 싶었지만 우리캠프는 청소년이 많아서 술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 너무 아쉬웠다~ 일하시는 분들이 다 드시니까 정말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아무리 맛있어서 보라랑 보트에서 먹은 맥주 맛을 못 따라 가겠지만 아~ 독일맥주는 언제 맛을 봐야하나~ ^^
8월 3일 금요일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은 역시 한국에서도 그렇듯이 뭔가 설레이는 요일이다. 게다가 하루만 더 일하면 내일은 베를린에 다같이 가기로 해서 일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오늘은 벽돌을 옮기고 벽돌을 1/4로 쪼개는 일을 했어~ 벽돌로 벽을 쌓아야 하는데 그 구조에서 1/4조작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벽돌을 쪼개야 한다고 하는 거 같아~(항상 그렇지만 완벽히 이해할 수 없음) 망치로 벽돌을 깨다보니까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서 점심시간이 되었당 ~ 아침에 날씨가 무척 흐리고 비가올 것 같았는데~ 점심먹고 나서 날씨가 좋아져서 갑자기 수영장에 가자는 의견이 나왔어~ 이번주에 수영장에 가기 위해서 이틀동안 한시간씩 일을 더 많이 해놓아서 새이브 해놓았기 때문에 오후 반나절 이용권이 있었는데 그걸 오늘 쓰자고 해서~ 난 동의 했징~ 그래서 급하게 점심을 먹고 오전작업때 일하던 곳을 정리하고 삽이나 시멘트같은거 들여놓고 각자 수영장에 갈 복장을 준비했어~ 그리고 3시에 수영장으로 출발~~~~~~
쫌 늦은 감이 있긴했지만 여긴 해가 길어서 3시에 출발해도 무난한거 같기도 했어~ 수영복을 다 챙겨오라고 했던 인포싯에 따라서 한국 여자애들 3인방도 다 수영복을 챙겨오긴 했는데…. 자기네들은 수영복이 필수 준비물이라서 가져온거지 수영장에 가고싶어서 가져온 것이 아니기때문에 수영장에 안간다고 해서 결국 가고싶은사람만 가게 되었어~ 난 비록 수영을 할 줄 모르지만,,,,,,,,,,,,,,, 너무 덥기도 하고 외국 수영장문화도 궁금하고 공동체생활이기에 다수가 하는 것은 같이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같이 고고~ 어째든 우리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걸어서 20분 기차역에서 수영장 있는 도시까지 기차타고 10분 거기 기차역에서 다시 수영장까지 30분이 걸었는데~ 아~ 너무 멀게 느껴졌다~ 계속 걷고 또 걷고~ 완전 숲속으로 들어가가지고~ 이런데 수영장이 있나 싶을정도로~ 괜히 따라왔다 생각도 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길을 묻고물어 도착한 외쿡의 수영장은 쫌 배울점이 많았당~ 물론 소규모도시에 딸려있어서 그런지 규모는 작았지만 완전 숲속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울타리가 나무로 둘러 쌓여있고 수영장이 잔디밭으로 되어있었다~ 모래사장도 있고~ 우리나라는 다 인공적으로 만드는 데 비해서 자연그대로를 최대한 이용하는게 좋아 보였다 그리고 개인별로 엄청큰 수건 타월이라고 하나? 난 그게 없어서 아 내건 너무 짝다고 애들 웃겨줬어~^^ 물에서 나오면 추우니까 그거 덮고 있고 잔디에 누울때도 그거 깔고 아무튼 뭔가 부러웠어 ㅡㅡ;;
음 그리고 여기 아가들은 학교 정규수업에 수영이 있어서(우리도 물론 책에도 있긴하지만) 전부 다 수영을 잘하고 수영장에서도 다 잘하더랑 ㅜㅜ 난 개울에서 놀긴했지만 떠다닐줄만 알지 수영을 못하니까 부러웠어~ 그래서 배우려고 해봤는데 무리였다 ㅋㅋㅋ 그냥 슬라이드만 탔어~^^ 중소도시여서 그런지 신기하게 아시아인이 나밖에 없었는데 어린 꼬마들이 내가 신기한지 할로~라며 인사도 해주고 독특한 경험이었다. 아무튼 한시간에 걸려서 간 스위밍풀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이 시원하고 재밌었던거 같아~ 원래 일해야하는 시간인데 일 안하고 노니까 더 꿀맛이었던듯~
수영장에서 2시간을 놀고 다시 돌아왔는데~ 기차시간을 맞추려면 좀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다같이 달리기를 했는데 기차시간에 임박해서 한 1km를 남겨놓고…. 내가 저번에 말했나? 나딘이라고 약간 모자른 친구가있는데 이 친구가 완전 뒤로 쳐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좀 챙겨서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기다렸다가 이친구를 데리고 뛰는데~ 갑자기 우는거야ㅜㅜㅜ 웁스~ 알고보니 그 달리기 갑자기 하다보면 배아픈거 있지? 그래서 우는거였어~ 완전 당황스러웠지만 기차시간도 얼마안남았고 달래고 달래면서 간신히 데리고 왔는데 진짜 1분정도 맞춰서 딱 역에 도착했당 완전 다해이었지 진짜 ^^
그래서 아무튼 숙소에 잘 도착했당 ~ 다이나믹한 하루엿네~ 아참 오늘 저녁에는 한국애들이 요리 당번이라서 비밥밥을 만들어 줬어~ 외쿡인용은 케찹~ 한국인용은 고추장~ 진짜ㅜ 오랜만에 밥먹는거 같다고 느꼈어~ 밥이 최고야 역시~^^
8월 4일 토요일
오늘은 베를린에 구경 하러 가기로 한 날이야~ 베를린은 여기서 기차타고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일어나야 했어~ 게다가 오늘은 나랑 카를로스랑 아침당번이라서 7시도 안되서 일어나서 씻고 아침준비를 했다~ ㅋㅋ 솔직히 말이 아침준비지 쨈, 치즈, 요플레, 소스, 빵, 우유, 플레이트, 포크, 나이프, 소시지슬라이스 뭐 이정도 냉장고랑 선반에서 끄내서 식탁에 정렬해 놓고 커피내리고 차 먹을 뜨거운물 좀 끓이면 아침준비 끝이당~ 7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고 ~ 그거 다시 넣어놓고 ~ 설거지 하면 아침당번역할 종료~ 음 어제밤에 짐을 제대로 안싸놓고 자서 급하게 다시 방에 올라와서 짐을 꾸리고~ 베를린으로 출바알~ 여기 동네가 단점이라면 기차역이 조금만 더 가까워이면하는 것이 바램~ 넘흐멀어요 ㅜㅜ ^^
베를린 투어이긴 한데 베를린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전날에 안나라는 96년생 어린친구가 베를린투어 영어 무료가이드를 신청해 줘서 캠퍼들 모두 그걸 통해서 약 4시간 동안 베를린 가이드투어를 하게 되었어~ 안나라는 친구가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진짜 똑똑하고 영어도 잘해서 도움을 많이 받는듯~ 아무튼 그래서 베를린 중앙역에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나러 걸어가면서 독일의 청와대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을 구경하고 그 앞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을 구경했어~ 그리고서 브라덴부르크문이라는 우리나라 광화문 같은 곳 앞의 파리광장이라는 곳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4시간동안 가이드 투어를 했옹~ 음 그런데 설명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소규모 가이드 투어가 아니라 다른 관관객도 무척 많아서 음 ,,,,,,,,,,별로였어~ 하나도 못알아 듣고 사람도 너무 많고~ 그냥 따라다니다가 끝났당~ 가이드 투어가 끝나고 호스텔에 갔는데 호스텔이 교외에 있어서 도착하니까 7시쯤~ 짐만 놓고 다시 저녁과 저녁투어를 위해서 나왔옹~ 또 전철을 타고 우리나라 이태원?홍대?를 짬봉시켜논거 같은 거리에 내려서 음식점 거리에 도착했옹 ~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등 아시안 푸드가 많더라공~ 3명이 1개조로 움직이는거여서 난랑 캔드라랑 카를로스랑같이 태국음식점에 가서 치킨요리를 먹었어~ 음~ 향이 좀 적응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밥이랑 같이 나와서 먹을만 했당~ 독일와서 처음으로 맥주도 시켜먹었다!~ 청소년 캠프라서 맥주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남자 세명은 다 성인이기 때문에 맥주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저녁을 먹고 10시에 다른 친구들과 만나서 11시까지 홍대거리같은곳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어~ 베를린은 11시 12시가 넘어도 대중교통이 끊기지가 않는데~ 난 왜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지 했는데,,,,, 24시간 운행이라고 하더라고 거리에 사람도 많고~ 아무튼 그래서 숙소에 도착하니까 12시~ 아 너무 피곤하당 자야겠당
8월 5일 선데이
어제는 베를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진짜 쓰러지는줄 알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아침부터 너무 흐려서 긴팔을 입고 나갔다! 근데 뚜뚱~ 갑자기 아침부터 비가오기 시작~ 아침으로 빵을 사먹고 있었는데..밖에 테라스라고 하나? 암튼 거기서 먹다가 비와서 대피했옹~ 오늘 관광지는 벼룩시장인데~ 걸어서 벼룩시장을 향해 걸어가는데 비가 좀 많이 왔어~ 그런데 우산도 한 두명밖에 없는데….그냥 다들 걷더라고~ 음 물어보니까 유럽인지 독일인지 암튼 이쪽사람들은 어느정도 비는 그냥 맞고 다닌데~ 비가 많이 왔지만 난 유럽북부의 비는 산성비라는걸 알기에 모자를 쓰고 그러곤 음,,,,,나도 그냥 비 맞으면서 걸었다~
벼룩시장 도착해서도 동대문같이 생겼는데 그게 실외에 있다고 생각하면 되서 비는 좀 줄어들었지만,,,,, 비를 계속 맞고~ 구경을 했어~ 우산을 사긴 아깝고 아무도 사지 않더라공~ ㅋㅋ 암튼 벼룩시장이라서 뭐 볼게 살만한게 있을까 했는데 ~ 다 골동품이나 싸구려라서 그냥 한번 둘러보고 말았당~말이 벼룩시장이지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별로공~ 비도오공 총체적으로 별로였당^^
다음으로는 시티투어버스를 탔는데….시티투어 버스가 말이 시티투어지 그냥 서울시 간선버스같은거고 주요지역만 거쳐가는거라서 그냥 창밖만 보다가 끝났당~ ㅋㅋ 그래도 마지막에 내린 초역이라는 곳에서 예전 2차대전에 반쪽이 부서진 카이저 빌름헴 교회라는곳에 갔는데~ 반쪽이 부서진건 그냥 두고 앞뒤로 모던한 건물을 신축했는데 그 안에 파란색 스테인레스 글라스가 정말 아름다웠다~ 그렇게 오늘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베를린 중앙역에 와서 저녁을 케밥 같은거로 대충 먹고서 다시 숙소로 기차타고 돌아왔다~
다들 2주동안 피로가 누적되서 지쳐있기도 하고 뭔가 뚜렷하게 정해논거 없기 베를린에 가서 정하면서 여행을 해서 쫌 정신없고 비도오고 해서 힘든 여행이었던거 같다 준비를 많이 한다고 해도 여행은 항상 변수가 많고 정신없긴 하지만 처음에 다들 좋은감정만 가지고 시작한 캠프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호불호도 생기고 편도 생기고 맘에 들지 않는것들과 불만이 있다보니까 더 그런거 같앙~ 세상 어딜가도 사람사는건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당~ 이것도 다 과정이니까 잘 풀렸으면 좋겠는데 내 할 수 있는 역할이 크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영어를 잘하면 좋겠어~ ㅋㅋ
아 그리고 오늘 오면서 독일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들집에 묵을 것 같아~ 독일 문화 체험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카를로스한테 혹시 되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좋아하면서 오라고 해서 좋았다. 카를로스 동네 옆에 프리야랑 요요도 살아서 이친구들도 나를 초대해 줬어~ 뭐 선물을 사가지고 가야겠지만 그래도 돈도 절약되고 좋은 문화체험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8월 6일 월요일
오늘은 새로운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아 역시 한주에 시작은 너무 힘이들었습니다~ 금토일요일이 휴일인 한 월요일은 죽을때까지 좋아하기 힘들 것 같아~^^ 오늘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늘어지고 지친 몸을 이끌고 일을하려니까 몸이 맘데로 안움직였지만 그래도 작업반장님인 울프강아저씨께서 다른데로 파견을 가셔서 좀 널널하게 일을 했다~
작업은 벽을쌓는 길가에 우리가 파놓고 시멘트 작업한 부분 말고 다른쪽에 흙을 파는 작업이랑 어떤 폐건물 안에 트레쉬를 콘테이너에 갔다 버리는 일이 었어~ 작업조가 처음으로 카를로스 나 캔드드 이렇게 남자세명으로 구성되어서 그나마 일하기도 편하고 남자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일한거 같아~ 프랑스에서 온 캔디드라는 녀석이 워낙 웃기고 재미있는 녀석이라서 진짜 계속 웃으면서 일할 수 있었어~ 그리고 카를로스랑은 베프면서도 장난을 서로 많이 치니까 역시 재밌었고~ 일도 진도도 척척 나가서 쉬는시간도 많이 가지고 그랬다!! 남자들끼리 있다보니까 막 야한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내가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어돜ㅋㅋㅋㅋ 영어를 못해서 주도적이진 못했지만) 외국애들이랑 야한이야기를 한것도 참 웃기다!!!!!하하하!!! 아무튼 얘네들이 19살 21살 한창 호기심이 왕성해서 재미있는 쉬는시간이었어~^^
오늘의 저녁은 수프랑 야채샐러드였는데~ 아 뭐지? 배불르겠어? 생각했는데 워낙 푸짐하고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배불렀던거 같아~ 그리고 한국과 다른점은 얘네들은 꼭 디저트를 만든다는 점인거 같아~ 애플파이랑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음 굿굿~
아 그리고 오늘 타냐가 떠났어~ 캠프최고 연장자였는데 카를로스랑 CoLeader였는데 원래부터 2주만 도와주고 가는거긴했지만 떠나니까 아쉽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거 같아~ 2주동안 먹을꺼 사다 나르고 어린애들 잘 보살펴줬는데…. 타냐랑 엄청 친하지는 않았지만 가고 나니까 뭔가 썰렁하고 캠프가 다 끝난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상하당!! 온 자리는 몰라도 없어진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아무튼 허전한 오늘이었다!!!!!!!!
8월 7일 화요일
8월달이 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팔월칠일이네~시간이 잘간다는건 내가 여기 잘 적응했다는거 같기도 하공~ 하루를 되돌아보면 시간이 빨리가지만 벗 그러나~ 하루는 참 느린게 여기의 단점!!! 일하는 동안은 시계가 멈춘다 ㅋㅋㅋ
음 오늘은 내가 있는 숙소 주변인 kloster에서 일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원정을 다녀왔어! 여기 엔지니어가 네명이 있다고 했지? 그중에 나무 즉 목공기술자와 함께 차를 타고 나포함 네명이서 한 10분거리로 원정을 갔옹~ 오늘의 할 일은 옛날집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썩은 나무를 뜯어내고 새로운 나무기둥과 대들보로 교체하는 작업이었어~ 음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시골마을의 폐가나 분교건물을 카페로 쓰기 위해 리모데링하는 과정쯤 되겠당~ 음 그래서 나무를 뜯어내고~ 길이를 자로 재고~ 새로운 나무에 연필로 센치미터를 그리고 톱이랑 끌을 이용해서 자르고 다듬고 큰전기톱도 써보고~ 등등 오늘일은 뭔가 단순노동이 아니어서 재미있었다~
오늘 느낀 독일의 특이한 점은 비록 워크캠프에 온 학생들이지만 엔지니어가 아무리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라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음 해보라고 시켜주는 거야~ 우리나라같으면 어려운거는 엔지니어가 직접하고 단순한거만 하는식인데 (내가 비교하는거는 군대^^) 아무튼 대빵 큰톱도 써서 나무도 짤라 보고 흥미로운 하루였다!
카페를 리모델링하는거라 카페 사장님이 점심을 주셨는데 내가 독일와서 먹은 독일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던거 같아~ 우리나라 돈까스랑 비슷했는데 양도 푸짐하고 야채도 다양하고 음 진짜 맛있어서 행복했당~ 일하고 먹어서 더 꿀맛이었나봐~
일이 끝나고 오늘부터는 애들한테 롤링페이퍼같은거를 쓰기시작했당~^^ 각자 이름이 적힌 봉투를 벽에 걸어놓고 색종이를 나눠주고 한장씩 편지(카드?)를 써주는건데 애들꺼 다 쓰려니까 힘들다~ 한글로 쓰면 쉬울텐데~ 영어로 쓰려니까 진짜 힘들다~ 여기와서 느끼는게 영어를 못해도 어느정도만 하면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진짜 불편하다는거야~ 깊은대화도 못하고 멍때리고 혼자 가만히 있어야 하는 시간도 많아질수도 있고~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참아야 하는 순간도 생기는거 같아~ 임용공부를 우선 열심히 해야겠지만 영어의 중요성은 역시 정말 뼈저리게 느낀다~ 16 17살 친구들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어느정도는 다 할 줄 안다는게 너무 부럽다. 물론 유럽이라는 지리적 이점도 있고 영어랑 구조도 비슷하긴 하지만 심각하게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동기부여를 많이 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8월 8일 수요일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시 다른데 일 도와주러 갈 수 있냐는 말을 듣고 비몽사몽에 오케이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원래 9시에 먹는 아침을 8시 10분에 먹고 점심을 싸서~ 저번에 갔던 30분 정도 떨어진 교회에 가게 되었어~ 원래 내 차례가 아니고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이 가기로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서 그쪽 담당자분께서 커피랑 케익을 준비하셨다고 왔던 사람이 또 오기를 희망하셨다나봐~~ 그래서 아무튼 다녀오게되었어~
근데 처음에 아침에는 영어로 케익이 뭐네 뭐네 하는데~ 오늘 케익을 만들어야 하는데~ 프랑스 애들이 가면 많이 못만드니까 동양인인 내가 가라!!! 로 이해하고 갔었는데~ 거기서 일끝나고 케익을 먹으면서 오해가 풀렸다~^^ 나랑 한국인 친구 한명도 같이 갔는데 걔도 나랑 똑같이 이해해서~ 진짜 별꼴이라고~ 한국인 무시하는거냐고!! 오냐오냐 해주니까 우리만 부려먹는다고~ 성냈었는데~ 좀 미안하넹~ ^^
거기가서 오늘은 페인트칠하고 방 한 개정도 ~ 그리고 다하고 집 정리하고~ 흙이랑 페인트 묻은거 씻고서 그러고 돌아왔다~ 페인트칠하는거는 뭐가 좀 묻어서 그렇지 힘은 안들어서 재밌게 하고 온거 같다~ 기대도 안했던 케익도 먹고 오공^^
오늘저녁은 워크캠프일동이 이곳 클로스터 교회 관계자분들을 초대해서 저녁을 먹는 날이었다~ 저번에 우리를 초대해서 티타임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답례를 해야한다고 해서~ 프랑스가 에피타이저, 한국이 메인요리, 독일이 디저트를 만들기로 하고 아침부터 시간을 나눠서 요리를 하기로 했당~ ㅋㅋ그래서 오늘 아침에 케익관련해서 오해도 생긴거였고~
아무튼 그래서 한국팀은 궁중떢복이랑 계란찜을 하기로 했어~ 왜냐하면 여기 베지터리안들이 많아서 고기도 못쓰고~ 밥을 하면 솥에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서 그냥 파스타식으로 주기로 했거등~ 소스도 없어서 배랑, 양파랑, 사과랑 갈아서 간장이랑 섞어서 소스를 만들고 버섯이랑, 당근이랑 양파는 볶고~ 떡이랑 최대한 비슷하게 생긴거를 마트에서 사와서 만들었다~ 음 근데 떡이 양념이 되있는 거여서 엄청 짜가지고 우유넣고 설탕넣고 했는데도 계속 짜가지고~ 좀 실패작인거 같당~ ㅜㅜ 아무튼 결과적으로 이쪽사람들이 좀 짜게 먹어서 다 먹긴했는데 그래도 계속 물먹고 주스먹고 하는거 보니까 짰던거 같아~ ㅜㅜ 계란찜도 불끄는거를 다른거를 꺼서 타가지고 냄새나고 한국이 메인요리였는데 좀 다 망해서 우울했지만 그래도 다 먹어주셔서 감사했다~ 총 25인분을 만들어야 해서 대량으로 하는 요리는 참 힘들다는거를 깨달았다~ ㅜㅜ
아무튼 그래서 오늘저녁은 그렇게 여기 동네사람들과 다함께하고~ 밤이 되었다~ 이제 진짜 떠날 날이 멀지 않아서~ 점점 마음이 허전해지는거 같다~ 여기를 집이라고 부르고 3주동안 부대끼면서 살다보니까 정이 많이 든거 같아~ 벌써부터 아쉽다
8월 9일 목요일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아침에 갑자기 원정을 가게 되었다 오늘은 엇그제 갔다왔던 카페 작업장~ 마르코스란 아저씨와 함께 일하는 곳인데 나무자르고 전기톱이랑 대패 등등 가장 실질적인 기술이 많이 배울 수 있는곳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마르코스 아저씨가 완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설명하고 가르쳐 주셔서~ 워크캠프 일 중에서 제일 재밌다~ 자랑 연필이랑 나무 그리고 톱과 나사만 있다면 이제 나도 침대같은거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막 그래~ ㅋㅋ 엇그에 했던 일을 이어서 헌나무를 떼어내는 작업과 새 나무 기둥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했당 ~ 아저씨가 이제 그냥 나한테 만드는거를 맡겨주셔서 톱으로 자르고 갈고~ 자부심느껴지는 하루였다~
8월 10일 금요일
오늘은 이곳 워크캠프에서 마지막워킹을 하는 날이당~ 아 3주간의 긴 여정도 드디어 막을 내리는 구나~ 계절학기 3주도 금방가고 워크캠프 삼주도 정말 금방 간거 같아~ 오늘은 마지막 날이고 작업을 지휘하시던 울프강 아저씨도 일찍 가셔야 해서 8시에 일을 시작했어~ 평소보다 두시간빠르게 시작한거지 ~ 그런데 오늘은 내가 쿠킹팀이라서 6시 40분에 일어났다~ 7시에 아침을 먹어야 하니까~ 알람을 5개정도 해놔서 간신히 일어났다~ 뭐 이것저것 빵이랑 우유랑 씨리얼 꺼내놓고 ~ 설것이하고 ~ 바로 일 시작~
요즘에는 자주자주 원정으로 일을 다녀서 이곳 kloster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 였는데,,,마지막은 이곳에서 장식하게 되었당~ 일단 여기서 일을하면 항상 하는 울프강아저씨의 체조가 있는데~ 이 아저씨가 동양철학에 심취해 있어서 중국계 태극권 같은 기체조를 하시는데 평소에는 진짜 재미없고 하기싫어 죽겠는데 오늘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좀 아쉬웠당~
어쨌든 그렇게 체조를 마치고~나에게 주어진 일은 벽돌쌓기와 시멘트 만들기 벽돌을 쌓기 위해서는 사이사이 시멘트가 필요한데 시멘트를 만드려면 모래랑, 석회가루랑 물이랑 섞어야하는데 이게 엄살이 아니고 진짜 힘든데~ 아~ 오늘 마지막이니까 아무소리안하고 묵묵히 했지만 ㅋㅋㅋㅋ 아 정말 허리 아파죽는줄~~ ㅋㅋㅋ시멘트 만들고 벽돌쌓고 하다보니까 12시 30분이 되어서 원래 1시에 종료지만 나는 오늘 쿠킹팀이기 때문에 점심을 준비하러 일찍 들어왔당~ 접시랑 수푼 나이프 포크 세팅하고 야채샐러드랑, 메론잘라놓고~ 점심준비끝~~~~~~이자 워크캠프의 일도 완전히 종료!!! 뭔가 아쉬움이 좀 있을 것 같았는데,,, 노노 그런거 없음 그냥 좋음~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그런지 점심먹고 울프강아저씨 가시는거 배웅하고 그러고 설거지하고 한 3시 넘었는데 잠이 와서 그냥 거실에서 누워서 좀만 눈좀 붙여야지 했는데 2시간을 넘게 잤다~ 다들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는데 혼자 자서 좀 미안했지만 빨리 씻고 오늘의 저녁을 준비했어~ 오늘의 메뉴는 닭가슴닭구이와~ 감자 또디아~>? 아 몰라 암튼 그런거 비슷한거였다~ 난 레시피를 모르기 때문에 같은조 프랑스애가 시키는데로 감자깎고~ 씻고~ 후라이펜에 익히고~ 청소하고~ 오븐이 있어서 닭도 맛있게 익고 감자랑 계란이랑 모짜렐라치즈랑 만든 토띠아인가 그것도 맛있에 잘 되서 음 대략 성공적인 저녁식사였다~
내일 오후나 모래 오전에 모두 떠나기 때문에 오늘은 일도 끝났고 내일이 사실상 마지막날이다~ 그래서 음 파티?같이 금지되었던 맥주도 같이 한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음 ~ 우리나라 술자리 처럼 재미도 없고 뭔가 의사소통이 안되서 좀 답답했당~ 그래도 다같이 함께한 데 의의가 있을듯~
8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캠프 마지막날~ 원래대로 하면 내일이 마지막날이겠지만 사실상 내일 오전중에 다 집에 가니까 오늘이 마지막날이나 다름없어~
오늘은 완전 늦잠자고 점심이 다되서 일어나서 빨래하고 대청소하고 또 청소하고 롤링페이퍼같은거 쓰고 (영어로 써서 완전 힘들었다ㅜㅜ) 뭔가 이제 여기서 해방된다는 기분에 홀가분했다~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지만~ 지긋지긋한 군대 같은 일상이 이제 끝난다고 생각하니 기분좋아서 청소도 열심히 하고 짐도 열심히싸고~ 오늘은 청소를 싹 해놔서 밥도 그냥 대충먹고~ 오늘은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다같이 웃고 다같이 사진찍고 해서 보기좋았다~ 어쨌든 이제 진짜 이곳을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