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10일간의 문화 충전
Aurora hunting and renovation in East of Icelan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워크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는 친구의 조언으로 인해 저 또한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되는 워크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많이 오고 날씨 또한 급변한다는 말을 듣고 등산화와 우비 등 필요한 준비물들을 구입했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열흘 정도 같이 생활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출발 직전부터 엄청 들뜨고 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속했던 워크캠프는 오전에는 주로 저희가 지냈던 숙소의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워크캠프에 지원할 다음 지원자들을 위해 노후된 건물들을 보수하는 일이었습니다. 평일 오전부터 일정 시간동안 건물보수를 했는데 일의 강도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보수작업이 마무리되면 그 뒤로 자유시간이었는데 봉사자들과 항상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며 최대한 이곳저곳 다니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 밤마다 각자 준비해 온 음식들로 각 나라의 음식들을 준비해 먹었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메뉴는 닭도리탕과 짜파게티였는데 엄청 공들였던 닭도리탕보다 짜파게티의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조금은 허무하긴 했지만 다들 짜파게티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주말에 다 함께 근처에 있는 Hengifoss?라는 곳에 가서 놀았던 시간입니다. 정말 이 곳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곳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비로운 풍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같이 지내면서 생활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워크캠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과연 제가 그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부딪혀보니 문화적, 언어적 장벽이 존재해도 결국 그들도 같은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왔지만 조금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그런 장벽들은 금방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워크캠프를 계기로 다른 문화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직도 제가 알지 못하는 나라와 문화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크캠프에 지원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소중한 기회를 얻지 못 했을 겁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워크캠프에 또 지원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