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편견을 넘어, 세상과 마주하다
CHATEAU DE FICHE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학기를 시작했을 무렵 학교 게시판의 ‘워크캠프’공지를 보고 고민을 하다 신청하게 되었다. 언젠가 한번은 신청해야겠다 다짐하고 있었지만 영어성적이나 학점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꼭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가 있었다. 2006년의 일이다. Canada로 1달간 교환학생을 갔었는데 홈스테이하던 집의 딸이 나에게 “넌 인디언이나 흑인이랑 사귈 수 있어?”라고 묻는 질문에 사실은 꺼려졌지만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싫어, “당연하지. 내가 좋아하면 뭐가 문제야?”라고 대답했었다. 그러자 보통 아시아인들은 편견을 가지고 있던데, 나는 다르다며 신기하게 여겼었다. 아시아인들이 유색인종에 차별을 했으면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을 하며, 나 또한 그런 사람들과 똑같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었다. 그 뒤로 나는 장애인 봉사활동, 교환학생 도우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편견을 깨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그 당시 보다는 좀 나아졌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하여 조금 더 열린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아시아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다.
약 2주간의 여행을 끝내고 같이 여행하던 친구와 헤어져 워크캠프지로 가는 동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영어를 잘 이용하지 않는 프랑스는 파리에서도 간단한 대화조차 불가능 한데, 나는 파리에서 8시간이나 떨어진 시골로 홀로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아니나 다를까 역무원들도 영어를 하지 못하여 나와 같은 여행객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미팅포인트 까지 갈 수 있었다. 도착한 캠프지는 충격 그 자체였다. 인터넷은 물론 되지 않고 불도 없으며 잠은 텐트에서 자야하고, 화장실은 푸세식 샤워는 솔라샤워를 이용하여야 했다. 그래서인지 3명이나 캠프를 도중하차하였다. 결국 마지막 주에는 내가 유일한 아시아인이 되었다. 아시아인들은 원래 불편한 것을 참지 못하냐는 친구들의 물음에 나는 5년 전 경험했던 부끄러운 감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었다. 더 많이 친구들 나라의 언어를 배우려 노력하였고 우리나라 언어를 가르쳐 주기도하고 일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였다.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송두리째 워크캠프로 보낸 나에게 몇몇 사람들은 시간낭비라고 하였다. 하지만 3주간의 워크캠프 기간 동안 나는 처음으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바라보면 진실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나는 영어도 못하고 불어도 못하지만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단어라도 쓰면서 먼저 말을 걸려고 하였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하루 일찍 캠프를 떠나는 나에게 친구들은 내가 좋아했던 각 나라의 요리 레시피를 만들어서 선물해 주었다. 그리고 기차역까지 나와서 나에게 영화에서만 보던 엉덩이 인사(?)를 해주었다. 덕분에 울고 있던 나는 웃으면서 떠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다 모이기는 너무 힘들겠지만, 언젠가 또 다른 곳에서 만날 날을 기약하며, 2012 한 여름 밤의 꿈 같았던 나의 워크캠프는 끝이났다.
약 2주간의 여행을 끝내고 같이 여행하던 친구와 헤어져 워크캠프지로 가는 동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영어를 잘 이용하지 않는 프랑스는 파리에서도 간단한 대화조차 불가능 한데, 나는 파리에서 8시간이나 떨어진 시골로 홀로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아니나 다를까 역무원들도 영어를 하지 못하여 나와 같은 여행객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미팅포인트 까지 갈 수 있었다. 도착한 캠프지는 충격 그 자체였다. 인터넷은 물론 되지 않고 불도 없으며 잠은 텐트에서 자야하고, 화장실은 푸세식 샤워는 솔라샤워를 이용하여야 했다. 그래서인지 3명이나 캠프를 도중하차하였다. 결국 마지막 주에는 내가 유일한 아시아인이 되었다. 아시아인들은 원래 불편한 것을 참지 못하냐는 친구들의 물음에 나는 5년 전 경험했던 부끄러운 감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었다. 더 많이 친구들 나라의 언어를 배우려 노력하였고 우리나라 언어를 가르쳐 주기도하고 일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였다.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송두리째 워크캠프로 보낸 나에게 몇몇 사람들은 시간낭비라고 하였다. 하지만 3주간의 워크캠프 기간 동안 나는 처음으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바라보면 진실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나는 영어도 못하고 불어도 못하지만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단어라도 쓰면서 먼저 말을 걸려고 하였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하루 일찍 캠프를 떠나는 나에게 친구들은 내가 좋아했던 각 나라의 요리 레시피를 만들어서 선물해 주었다. 그리고 기차역까지 나와서 나에게 영화에서만 보던 엉덩이 인사(?)를 해주었다. 덕분에 울고 있던 나는 웃으면서 떠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다 모이기는 너무 힘들겠지만, 언젠가 또 다른 곳에서 만날 날을 기약하며, 2012 한 여름 밤의 꿈 같았던 나의 워크캠프는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