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부산에서 시작된 설렘 가득한 첫 만남
BUSAN IN NA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Before starting workcamp.
설레는 마음으로 나의 인생에서 첫번째 워크캠프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그날이 왔다.
청주에서 오송까지 차로 간 후, 오송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넉넉히 두고 간지라, 미팅시간보다 약 2시간 미리 도착했다. 다행히 미팅시간이 맥도날드라 햄버거를 먹으러 2시간 때우자는 생각으로 지드간히 앉아있었다. 그러나, 시간을 좀처럼 가지않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겨웠다.
2시가 거의 다 될 무렵, 여기저기에 우리맴버처럼 보이는 외국인들이 군데군데 보였다. 나는 너무 수줍어서 처음 말을 못붙히고, 외국인이 먼저 다가와 한국인들에게 워크캠프인원이냐고 물어왔다. 여기는 한국인데 왜 우리가 수줍어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난 정말 수줍었다.
그렇게 설레는 첫만남을 뒤로하고 우리무리는 가덕도로 향했다. 첫날은 오리엔테이션 겸 자기소개를 하였는데, 모두들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고 있어서, 난 너무 놀랐다. 나도 영어에 자신있는 편이였는데 …….. 난 그곳에서 그냥 지극히 평범한 한국대학생이였다. 그렇게 설레는 첫날 밤이 지나갔다.
1st week in Gadeock-do
지금생각해보면 가덕도에서의 하루하루는 꿈과 같은 추억이다. 마을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외국인친구들과의 우정, 지칠줄 모르는 우리의 패인팅 열정, 등등 내겐 너무 소중한 기억이다.
부산사람들도 잘 모르는 부산에서 약 1시간 거리의 가덕도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였다. 하루종일 즐거운 패인팅 작업이 끝나면 저녁식사후 갖았던 가덕도 밤바다 앞에서의 우리들의 담소, “너의 첫인상을 정말 일본사람인줄 알았어”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문구이다. 머리가 장발이였던 나는 일본인 아니냐고 물음을 많이 받았는데 나는 그게 싫지않아서, 가덕도로 봉사활동 온 10대 아이들을 나는 일본인이라고 속였다. 근대 왜 다들 싱겁게 속는건가…. 의심도 없이 알았다고 무덤덤히 넘어간다. 재미없게.
하루하루 패인팅 속도가 붙어서 우리들의 임무는 1주일내에 무사히 끝마쳤다. 너무 대견하다. 군대에서도 패인트 칠은 한 두번 밖에 안해봤는데, 그때 나는 너무 열심히 잘했다. 나에게 또한 감동했다. 난 역시…..
수요일 저녁인가? 외국인 친구들에게 각국의 요리솜씨를 발휘할 기회를 주고, 가덕도 동네주민들이 오셔서, 맛을 볼 시간을 가졌었다.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처음 본 형형색색을 음식들이 나 맛있어 나맛있어 하고 소리내고 있는데, 먹어보니 정말 다 맛있었다. 감동이였다. 정말.
이렇게 꿈같던 가덕도에서의 1주일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다.
2nd week in Busan city
꿈같던 가덕도를 뒤로하고 우리는 다가올 또다른 모험을 위해 부산시티로 향했다. 유적지 탐사는 마치 내게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다신 온 듯한 향수를 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가 3일정도 묵을 아파트에 도착했다. 나쁘지 않았다. 그냥 텅빈 아파트였다. 다만 에어컨과 선풍기가 없다는점….. 하지만 선풍기는 나중에 사주셨다.
자 오늘은 부산에서의 주말여행을 하는 날 이다. 너무 덥다 진짜 덥다. 일단 토요일은 샌텀시티, 남포동, 자갈치시장, PIFF광장, 용두산공원을 탐방했다. 샌텀시티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는데 그냥 내가 느끼기론 실감이 않났다. 안에서만 돌아봐서 그런가???? 자갈치시장은 생각대로 많은 어류들이 줄지어 이쁜게 정돈되어 있었다. 하지만 너무 너워서 나는 ……그냥 걷기만 한거 같다. 그리고 드디어 가장 재밌을거 같은 PIFF광장 … 나는 동생한명과 기분좀 내려고 헤나를 했다. 근대 자그만거 5천원 너무 비쌌다. 근대 이뻐서 그냥 기분 좋았다. 그리고 걷고 또 걷다가 드디어 씨앗 호떡집을 발견했다. 부산 주말계획을 짜던중 가장 많이 보았던 씨앗호떡 그 유명세 대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서있었다. 심지어 줄세우는 알바생도 있었다. 드디어 한입 먹었다. …..음 첫느낌은? 쫌 그냥 짜다….. 그치만 5초후 황홀감을 느꼈다. 느끼하지않고 되게 담백했다. 맛있다 맛있다. 900원 가격이 싸다고 느껴졌다. 너무 맛있었다.
일요일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가서 해수욕을 했다… 와 ……… 가 아니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냥 우리까리 놀았다. 외국인 친구들은 영어도 잘하고 수영도 잘했다. 머지,,,,,, 난 슈퍼코리안인데, 너무 잘한다 ㅜㅜ
질투났다. ……. 시원한 해수욕을 뒤로하고 우리는 각자 가고 싶은곳을 갔는데 우리는 노래방을 갔다. 외국인 친구들 소름 돋을정도로 K-POP를 잘 부른다……… 머지? 역시 한류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어서 다음 스케쥴에는 부산마을 텃밭 평탄화 작업을 했고, 맹꽁이 서식지 탐방 및 맹꽁이, 개구리 보호 캠페인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했다. …….. 넘 수줍었지만, 썬그라스와 개구리 모자를 쓰고 부산시민분들께 들이댔다. 많은 관심을 받진 못했지만 그래도 보람찼다.
Ending
2주가 금방 지나 간 걸 보니 너무 즐거웠던 경험을 한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기게되면 주저하지 않고 신청할 것이다. 외국인들과 함께 했던 2주는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던 추억이었다.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이순간,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다. 언젠간 또 다시 만날날을 기다리며 그리워하겠다.
설레는 마음으로 나의 인생에서 첫번째 워크캠프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그날이 왔다.
청주에서 오송까지 차로 간 후, 오송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넉넉히 두고 간지라, 미팅시간보다 약 2시간 미리 도착했다. 다행히 미팅시간이 맥도날드라 햄버거를 먹으러 2시간 때우자는 생각으로 지드간히 앉아있었다. 그러나, 시간을 좀처럼 가지않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겨웠다.
2시가 거의 다 될 무렵, 여기저기에 우리맴버처럼 보이는 외국인들이 군데군데 보였다. 나는 너무 수줍어서 처음 말을 못붙히고, 외국인이 먼저 다가와 한국인들에게 워크캠프인원이냐고 물어왔다. 여기는 한국인데 왜 우리가 수줍어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난 정말 수줍었다.
그렇게 설레는 첫만남을 뒤로하고 우리무리는 가덕도로 향했다. 첫날은 오리엔테이션 겸 자기소개를 하였는데, 모두들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고 있어서, 난 너무 놀랐다. 나도 영어에 자신있는 편이였는데 …….. 난 그곳에서 그냥 지극히 평범한 한국대학생이였다. 그렇게 설레는 첫날 밤이 지나갔다.
1st week in Gadeock-do
지금생각해보면 가덕도에서의 하루하루는 꿈과 같은 추억이다. 마을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외국인친구들과의 우정, 지칠줄 모르는 우리의 패인팅 열정, 등등 내겐 너무 소중한 기억이다.
부산사람들도 잘 모르는 부산에서 약 1시간 거리의 가덕도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였다. 하루종일 즐거운 패인팅 작업이 끝나면 저녁식사후 갖았던 가덕도 밤바다 앞에서의 우리들의 담소, “너의 첫인상을 정말 일본사람인줄 알았어”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문구이다. 머리가 장발이였던 나는 일본인 아니냐고 물음을 많이 받았는데 나는 그게 싫지않아서, 가덕도로 봉사활동 온 10대 아이들을 나는 일본인이라고 속였다. 근대 왜 다들 싱겁게 속는건가…. 의심도 없이 알았다고 무덤덤히 넘어간다. 재미없게.
하루하루 패인팅 속도가 붙어서 우리들의 임무는 1주일내에 무사히 끝마쳤다. 너무 대견하다. 군대에서도 패인트 칠은 한 두번 밖에 안해봤는데, 그때 나는 너무 열심히 잘했다. 나에게 또한 감동했다. 난 역시…..
수요일 저녁인가? 외국인 친구들에게 각국의 요리솜씨를 발휘할 기회를 주고, 가덕도 동네주민들이 오셔서, 맛을 볼 시간을 가졌었다.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처음 본 형형색색을 음식들이 나 맛있어 나맛있어 하고 소리내고 있는데, 먹어보니 정말 다 맛있었다. 감동이였다. 정말.
이렇게 꿈같던 가덕도에서의 1주일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다.
2nd week in Busan city
꿈같던 가덕도를 뒤로하고 우리는 다가올 또다른 모험을 위해 부산시티로 향했다. 유적지 탐사는 마치 내게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다신 온 듯한 향수를 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가 3일정도 묵을 아파트에 도착했다. 나쁘지 않았다. 그냥 텅빈 아파트였다. 다만 에어컨과 선풍기가 없다는점….. 하지만 선풍기는 나중에 사주셨다.
자 오늘은 부산에서의 주말여행을 하는 날 이다. 너무 덥다 진짜 덥다. 일단 토요일은 샌텀시티, 남포동, 자갈치시장, PIFF광장, 용두산공원을 탐방했다. 샌텀시티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는데 그냥 내가 느끼기론 실감이 않났다. 안에서만 돌아봐서 그런가???? 자갈치시장은 생각대로 많은 어류들이 줄지어 이쁜게 정돈되어 있었다. 하지만 너무 너워서 나는 ……그냥 걷기만 한거 같다. 그리고 드디어 가장 재밌을거 같은 PIFF광장 … 나는 동생한명과 기분좀 내려고 헤나를 했다. 근대 자그만거 5천원 너무 비쌌다. 근대 이뻐서 그냥 기분 좋았다. 그리고 걷고 또 걷다가 드디어 씨앗 호떡집을 발견했다. 부산 주말계획을 짜던중 가장 많이 보았던 씨앗호떡 그 유명세 대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서있었다. 심지어 줄세우는 알바생도 있었다. 드디어 한입 먹었다. …..음 첫느낌은? 쫌 그냥 짜다….. 그치만 5초후 황홀감을 느꼈다. 느끼하지않고 되게 담백했다. 맛있다 맛있다. 900원 가격이 싸다고 느껴졌다. 너무 맛있었다.
일요일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가서 해수욕을 했다… 와 ……… 가 아니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냥 우리까리 놀았다. 외국인 친구들은 영어도 잘하고 수영도 잘했다. 머지,,,,,, 난 슈퍼코리안인데, 너무 잘한다 ㅜㅜ
질투났다. ……. 시원한 해수욕을 뒤로하고 우리는 각자 가고 싶은곳을 갔는데 우리는 노래방을 갔다. 외국인 친구들 소름 돋을정도로 K-POP를 잘 부른다……… 머지? 역시 한류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어서 다음 스케쥴에는 부산마을 텃밭 평탄화 작업을 했고, 맹꽁이 서식지 탐방 및 맹꽁이, 개구리 보호 캠페인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했다. …….. 넘 수줍었지만, 썬그라스와 개구리 모자를 쓰고 부산시민분들께 들이댔다. 많은 관심을 받진 못했지만 그래도 보람찼다.
Ending
2주가 금방 지나 간 걸 보니 너무 즐거웠던 경험을 한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기게되면 주저하지 않고 신청할 것이다. 외국인들과 함께 했던 2주는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재밌었던 추억이었다.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이순간,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다. 언젠간 또 다시 만날날을 기다리며 그리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