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길 위에서 찾은 진짜 나
EMMAUS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7월 9일 새벽 모로코에서 1년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하던 도중 휴가를 내어 프랑스로 출발했다. 공항만 밟아 보았지 가보지 못했던 프랑스는 가기 전부터 무척 떨리기까지 했다. 그렇게 시작한 내 휴가는 2년동안은 봉사활동에 시간을 쓰자고 다짐했던 터라 많은 기대를 안고 프랑스에 도착했다. 레게머리를 한 경찰아저씨를 시작으로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실감하며 기차를 탔다. 인포싯에 안내되었던 역까지 겨우 도착했으나 걸어서 찾을 수 있다는 커뮤니티는 아무리 찾아도 안보였다. 한참을 걷고 어딘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인터넷도 안되고 지나가는 사람도 보이지 않아 당황하였다. 한참을 걷다 지나가는 차를 세워 물으니 버스를 타고가야한다는 말을 들었고 편하게 휴가 보내지 여기 왜 왔을까 하는 후회가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지나가던 할머니께서 함께 버스를 타주셨고 버스에서 내려서 15분정도를 걸어 엠마우스에 도착하였다.
캠프 첫 날, 9명의 캠퍼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동양사람을 만나서 무척 반가웠으며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세르비아 친구도 그리고 벨라루시아라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나라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시간이였다.
그렇게 9명의 친구들을 만나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은 2명이 한 팀이 되어 각각의 매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나는 세르비아 친구와 한 팀이 되었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일했던 매장은 장난감과 그릇을 팔던 매장이였고 나는 장난감을 맡았으나 세르비아 친구가 하는 일이 많게 되자 갑자기 장난감쪽으로 와서 내 자리를 빼앗았다. 자기가 불어를 할 줄 아니 이곳에 있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혼자 결정하더니 앉아버렸다. 결국 나는 말도 없이 그릇만 정리해야 했다. 며칠 뒤 결국 나는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였고 나머지 시간은 기관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일할 수가 있었다. 적십자 구호물품과 판매물품을 분류하는 일도 하였고 계산대에서 결재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기도 했었다.
캠퍼들과는 함께 어울릴 시간을 갖지 못했다. 아침 7시 반부터 작업을 시작해야 했기에 눈뜨면 각자의 일터로 향했으며 점심과 저녁도 각자의 기관에서 해결을 해야 했다. 8시쯤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어 일과를 정리하며 잠이 들었고 일부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 떠나기도 했다.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캠퍼들 모두가 모여서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대만친구들과 러시아 친구와는 서로 음식도 해주고 먹으면서 서로의 문화도 알 수 있었고 함께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지내다 보니 문화를 알아가기보다 같은 사람이란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단지 아쉬움이 남는 점은 함께 하는 일이 없었다는 점과 어울릴 시간이 너무 부족했었다는 점이다.
일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일을 했던 기관이 노숙자와 알코올중독자들이 생활하는 곳 이였다. 약 40명 정도의 사람들과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만나기 전에는 무서운 마음도 들었었지만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었다. 모로코에서 생활하다 갔던 나는 많은 아랍사람들의 귀여움을 받을 수 있었고 알제리사람들과는 모로코랑 대결한 축구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서로 나라를 자랑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있는 동안 너무 잘 해주시고 귀여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하루하루 일을 하면서도 이런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가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다. 같이 식사하고 같이 일을 하고 서로 도우며 정말 즐겁게 일을 했고 많은 사람과 우린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캠프 마지막 날 우리는 각자 나라의 음식을 만들었고 한국인 캠퍼가 나를 포함해 3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메인 요리와 디저트를 준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불고기와 호떡을 준비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대만 친구들은 샐러드와 탕수육을 준비하였다. 대만친구와 우리는 함께 지내는 아랍인을 배려해서 메뉴를 전부 소고기로 바꿔 준비하였다. 하지만 세르비아 친구와 벨라루시아 친구는 파리로 떠나버리고 식사시작 30분전에 와서 샐러드와 하몽을 준비하였다. 저녁식사는 6시 반 이였지만 7시 반이 되어서야 먹을 수 있었고 항의도 들어야만 했다. 기관에서 준비시간을 정확히 알려주었지만 유럽친구들은 따르지 않았다. 결국 시간에 준비 하지 못했던 음식들은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다. 이점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캠프 프로그램은 좋았으나 캠퍼들과 어울림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했던 캠프 같았다. 리더도 없어 결정을 하기도 힘들었고 일이 너무 많아서 참여도 힘들어 했다. 나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기도 했지만 이해하기 힘든 일도 많이 겪어야 했다. 하지만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번 캠프때는 언어도 많이 부족하고 낯가림이 있어 더 많이 친해지기는 힘들었지만 다음에 또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공부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캠프를 더욱 알차게 보내고 싶다.
캠프 첫 날, 9명의 캠퍼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동양사람을 만나서 무척 반가웠으며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세르비아 친구도 그리고 벨라루시아라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나라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시간이였다.
그렇게 9명의 친구들을 만나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은 2명이 한 팀이 되어 각각의 매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나는 세르비아 친구와 한 팀이 되었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일했던 매장은 장난감과 그릇을 팔던 매장이였고 나는 장난감을 맡았으나 세르비아 친구가 하는 일이 많게 되자 갑자기 장난감쪽으로 와서 내 자리를 빼앗았다. 자기가 불어를 할 줄 아니 이곳에 있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혼자 결정하더니 앉아버렸다. 결국 나는 말도 없이 그릇만 정리해야 했다. 며칠 뒤 결국 나는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였고 나머지 시간은 기관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일할 수가 있었다. 적십자 구호물품과 판매물품을 분류하는 일도 하였고 계산대에서 결재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기도 했었다.
캠퍼들과는 함께 어울릴 시간을 갖지 못했다. 아침 7시 반부터 작업을 시작해야 했기에 눈뜨면 각자의 일터로 향했으며 점심과 저녁도 각자의 기관에서 해결을 해야 했다. 8시쯤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어 일과를 정리하며 잠이 들었고 일부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 떠나기도 했다.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캠퍼들 모두가 모여서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대만친구들과 러시아 친구와는 서로 음식도 해주고 먹으면서 서로의 문화도 알 수 있었고 함께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지내다 보니 문화를 알아가기보다 같은 사람이란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단지 아쉬움이 남는 점은 함께 하는 일이 없었다는 점과 어울릴 시간이 너무 부족했었다는 점이다.
일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일을 했던 기관이 노숙자와 알코올중독자들이 생활하는 곳 이였다. 약 40명 정도의 사람들과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만나기 전에는 무서운 마음도 들었었지만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었다. 모로코에서 생활하다 갔던 나는 많은 아랍사람들의 귀여움을 받을 수 있었고 알제리사람들과는 모로코랑 대결한 축구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서로 나라를 자랑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있는 동안 너무 잘 해주시고 귀여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하루하루 일을 하면서도 이런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가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다. 같이 식사하고 같이 일을 하고 서로 도우며 정말 즐겁게 일을 했고 많은 사람과 우린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캠프 마지막 날 우리는 각자 나라의 음식을 만들었고 한국인 캠퍼가 나를 포함해 3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메인 요리와 디저트를 준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불고기와 호떡을 준비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대만 친구들은 샐러드와 탕수육을 준비하였다. 대만친구와 우리는 함께 지내는 아랍인을 배려해서 메뉴를 전부 소고기로 바꿔 준비하였다. 하지만 세르비아 친구와 벨라루시아 친구는 파리로 떠나버리고 식사시작 30분전에 와서 샐러드와 하몽을 준비하였다. 저녁식사는 6시 반 이였지만 7시 반이 되어서야 먹을 수 있었고 항의도 들어야만 했다. 기관에서 준비시간을 정확히 알려주었지만 유럽친구들은 따르지 않았다. 결국 시간에 준비 하지 못했던 음식들은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다. 이점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캠프 프로그램은 좋았으나 캠퍼들과 어울림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했던 캠프 같았다. 리더도 없어 결정을 하기도 힘들었고 일이 너무 많아서 참여도 힘들어 했다. 나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기도 했지만 이해하기 힘든 일도 많이 겪어야 했다. 하지만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번 캠프때는 언어도 많이 부족하고 낯가림이 있어 더 많이 친해지기는 힘들었지만 다음에 또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공부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캠프를 더욱 알차게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