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꾼 유럽 워크캠프
Corn Villag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유럽을 간다는 두려움에 포기할까 생각도 했다. 처음으로 하는 해외여행인데 그것도 유럽까지 혼자 찾아간다는 것에서 두려움이 많았다. 처음 인포싯을 받고 나서 텐트에서 생활한 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불편할 것이라 생각하였다. 워크캠프를 가기 전 혼자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았다. 항공권을 예매하고 기차표를 예매하고… 처음해보는 일들이 많았다. 기차시간이 맞질 않아 미팅포인트 근처에서 숙소를 잡아야 했지만 인터넷에도 잘 나오지 않았다. 어렵게 호스텔을 예약하고 준비를 마친 뒤 워크캠프를 가기 전 스페인을 여행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여행을 다녔는데 국내여행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프랑스 워크캠프 기간이 다가오고 처음으로 외국친구들을 사귄다는 생각에 들떠있기도 했지만 걱정도 앞섰다. 워크샵에서 들은 얘기로는 서로 문화적 차이와 소통이 되지 않아 싸우는 일도 일어난다고 했다. 미팅포인트에 도착을 하고 처음으로 친구들을 만났을 때 생각과는 다르게 짧은 영어라도 서로 대화하려고 노력했고 서로서로 챙겨주고 배려해 주었다. 그곳에서 오전에는 시멘트를 바르고 삽질하고, 잔디를 깍는 일을 했다.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이나 낯설기도 했지만 금방 적응이 되었고, 주말에는 근처 마을로 여행도 갔다. 서로 각 나라의 음식을 해주기도 했다. 처음으로 텐트에서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어디서도 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다. 다만 프랑스어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 서로 회의를 하다가 프랑스어로 대화를 하면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많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