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도, 그냥 떠나 얻은 특별한 경험
Dharamshala-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인도에는 왜 가?”
인도에 가기 전, 주변 지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인도의 [인]자만 나와도 수 없이 들었던 말이다. 인도에 가는 이유를 찾으려면(굳이 만들어내자면!) 워크캠프라는 이유가 있기야 있었지만 그런 화제가 나올 즈음에는 내가 질문을 답변하는 것이 부담스럽기에 “그냥”이라며 스리슬쩍 대화를 정리하곤 했다. 사실 그런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또 진정으로 대답할 자신도 없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들의 그런 거창한 기대와 달리 워크캠프를 지원하고자 결정한 동기는 싱겁고도 간단했다. ‘인도는 어떤 곳일까.’ 그것이 전부였다. 때늦은 고백을 하자면 사실 인포싯도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고, 난 인도에 가서 내가 무엇을 얻을지,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목적도 없이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 도착한 인도의 첫 인상은 ‘덥다’였다. 한국과 달리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더위는 ‘여기가 정말 다른 곳이구나’라는 인상을 느끼게 해주었다. 모기와 같이 이용하는 화장실, 정전으로 불이 꺼지는 집, 그러고 낯선 사람들과의 단체 생활은 ‘지금 정말 나는 다른 세계에 살고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불편함으로 다가왔지만 시간이 지나며 어느새 나는 인도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목적이 없었지만 점차 캄보디아를 받아들이며 내가 얻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잊고 살았던 여러 가치들이었다.
우리가 생활했던 공간인 RUCHI 캠프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아름다운 곳이었다. 오랫동안 찾아왔던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있는 곳이었다. 또한 자원활동을 했던 다람살라에서는 티벳 문화도 경험하며 참가자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다. 비록 자원활동을 하면서 밝은 모습 속에서 슬픔을 느끼기도 했지만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만난 여러 참가자들과 대화하며 문화교류를 통해 같은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느끼기도 했고 인도에 있으며 함께 사는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일상 속에서도 얻은 것이 많았다. 인도 사람들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당연한 것을 거스르고자 했던 한국 생활에 대해 되짚어보기도 했고 ‘너무 넘치는 삶을 살지 않았나’하는 반성도 했다. 인도 사람들의 미소를 보며 행복에 대해서도 다시끔 돌이켜보였다. 나에게 워크캠프는 같이 산다는 것에 책임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대학생활의 중간이 지난 지점에서 ‘나는 앞으로 어떠한 가치의 삶을 살고자 할 것인가’는 다짐을 새로 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인도에 머문 한 달 동안 나는 인도를 사랑하게 되었다. 지금 누가 나에게 “인도는 어땠니?” 라고 묻는 다면 나는 뚜렷한 확신은 없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대답할 수는 있을 것만은 같다. 인도는 나에게 내가 잊고 있던 가치들을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며 나는 소설 <갈매기의 꿈>의 조나단 리빙스턴처럼 나는 ‘더 멀리, 더 높이’ 가고 싶었다. 사람의 가능성은 끝이없고 나는 학교에서 계속 도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앞만보고 달리자고 결심했었다. 그러나 학교를 계속 다니고 군대를 갔다오고 생각을 거듭하면서 지금은 이러한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지금은 브레이크를 밟고 다시 새로 갈 길을 찾고있는 것 같다. 길을 가면서 어떤 길을 선택할 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워크캠프 체험이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이 많은 나에게 큰 쉼이, 또 큰 지지가 되었던 것 같다. 아직 어떻게 걸어갈지 확신은 없지만 주변을 보고 같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도에 가기 전, 주변 지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인도의 [인]자만 나와도 수 없이 들었던 말이다. 인도에 가는 이유를 찾으려면(굳이 만들어내자면!) 워크캠프라는 이유가 있기야 있었지만 그런 화제가 나올 즈음에는 내가 질문을 답변하는 것이 부담스럽기에 “그냥”이라며 스리슬쩍 대화를 정리하곤 했다. 사실 그런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또 진정으로 대답할 자신도 없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들의 그런 거창한 기대와 달리 워크캠프를 지원하고자 결정한 동기는 싱겁고도 간단했다. ‘인도는 어떤 곳일까.’ 그것이 전부였다. 때늦은 고백을 하자면 사실 인포싯도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고, 난 인도에 가서 내가 무엇을 얻을지,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목적도 없이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 도착한 인도의 첫 인상은 ‘덥다’였다. 한국과 달리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더위는 ‘여기가 정말 다른 곳이구나’라는 인상을 느끼게 해주었다. 모기와 같이 이용하는 화장실, 정전으로 불이 꺼지는 집, 그러고 낯선 사람들과의 단체 생활은 ‘지금 정말 나는 다른 세계에 살고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불편함으로 다가왔지만 시간이 지나며 어느새 나는 인도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목적이 없었지만 점차 캄보디아를 받아들이며 내가 얻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잊고 살았던 여러 가치들이었다.
우리가 생활했던 공간인 RUCHI 캠프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아름다운 곳이었다. 오랫동안 찾아왔던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있는 곳이었다. 또한 자원활동을 했던 다람살라에서는 티벳 문화도 경험하며 참가자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다. 비록 자원활동을 하면서 밝은 모습 속에서 슬픔을 느끼기도 했지만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만난 여러 참가자들과 대화하며 문화교류를 통해 같은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느끼기도 했고 인도에 있으며 함께 사는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일상 속에서도 얻은 것이 많았다. 인도 사람들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당연한 것을 거스르고자 했던 한국 생활에 대해 되짚어보기도 했고 ‘너무 넘치는 삶을 살지 않았나’하는 반성도 했다. 인도 사람들의 미소를 보며 행복에 대해서도 다시끔 돌이켜보였다. 나에게 워크캠프는 같이 산다는 것에 책임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대학생활의 중간이 지난 지점에서 ‘나는 앞으로 어떠한 가치의 삶을 살고자 할 것인가’는 다짐을 새로 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인도에 머문 한 달 동안 나는 인도를 사랑하게 되었다. 지금 누가 나에게 “인도는 어땠니?” 라고 묻는 다면 나는 뚜렷한 확신은 없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대답할 수는 있을 것만은 같다. 인도는 나에게 내가 잊고 있던 가치들을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며 나는 소설 <갈매기의 꿈>의 조나단 리빙스턴처럼 나는 ‘더 멀리, 더 높이’ 가고 싶었다. 사람의 가능성은 끝이없고 나는 학교에서 계속 도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앞만보고 달리자고 결심했었다. 그러나 학교를 계속 다니고 군대를 갔다오고 생각을 거듭하면서 지금은 이러한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지금은 브레이크를 밟고 다시 새로 갈 길을 찾고있는 것 같다. 길을 가면서 어떤 길을 선택할 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워크캠프 체험이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이 많은 나에게 큰 쉼이, 또 큰 지지가 되었던 것 같다. 아직 어떻게 걸어갈지 확신은 없지만 주변을 보고 같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