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가림도 잊은 오스트리아의 웃음꽃

작성자 송수정
오스트리아 AT-SCI 6.1 · HERI 2012. 07 Austria , Whchau 문화경관

Wachau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도착
처음엔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 외국인들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었고, 영어를 잘 하지도 못하기 때문이었다. 또 내 성격이 친해지기 전에는 말을 잘 안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애들이랑 어울리지 못할까 봐 걱정도 많이 했었다. 열차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차를 타고 melk역에 도착을 했다. 만나는 시간에 비해 4-5시간?정도 일찍 온 터라,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벤치에 앉았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자, 바로 옆에 우리 또래의 여자 아이가 와서 앉았다. 그 아이는 독일에서 온 Birdy 였다. 처음 만난 birdy 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다른 워크캠프멤버들이 하나 둘씩 우리 쪽으로 모여들었다. 이렇게 해서 만난 UNESCO봉사자들, 웃음꽃이 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리더인 Johannes가 차를 가지고 등장했다. 첫날에는 봉사단원들끼리 친해지게 하기 위해, 긴 줄을 땅에 세워놓고, 나이 순, 거리 순 등으로 서열 정하기? 등의 게임을 했다. 나이 순으로 줄을 서는 게임을 할 때 Ricky와 순서를 잘 못 서서 게임에 걸렸었다. 그 후에 밥을 먹고,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 바하우 문화경관에서 일하는 이유와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설명해주셨다.

+작업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산에 올라가 잔가지치기, 혹은 무성한 잡초들을 Rank로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올라가야 하는 산이 굉장히 높고 험했다. 처음에는 완만한 경사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사가 급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번은 우리와 같이 일하시던 전문가 분들 중 한 분이 일을 마치고 내려가는 중 굴러 떨어지셨다. 그 땐 너무 당황하고 너무 놀랐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다. 또한 독일에서 온 Birdy는 일하러 온 지 몇 일도 안되어 다리를 삐어 중간에 결국 캠프에서 나갔었다. 워크캠프에서 빠지는 Birdy를 위해 밤에 도나우강에 모여서 촛불을 켜고, 편지를 써서 한 사람씩 가 전해주었다. 워크캠프 마지막 날에는 birdy가 다시 돌아와 같이 밥 먹고 놀았지만, 얘기하고 놀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았기에 안타까웠다. 인포싯 에서는 등산화를 가지고 오라고 써있었지만, 출국하기 하루 전에 인포싯이 우리에게 왔기 때문에 가져갈 여유가 없었다. 그냥 운동화로 해도 괜찮겠지.. 이 생각으로 갔는데, 바하우에 도착한 순간, 내가 경솔했다는 것을 알았다. 잡초들을 정리하는 일보다, 산을 올라가는 일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가파른 경사 때문에, 일을 해야 하는 곳에 올라갔을 땐, 이미 나의 몸은 지친 상태였다. 올라가서는 경사가 높은 곳에서 잔가지를 자르거나, 무성한 잡초를 Rank하는 작업을 했었다. 우리가 일했던 곳 중에 멧돼지가 자주 침몰한다며 Johannes가 겁을 줘서 살짝 긴장은 했었지만, 다행히 멧돼지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일을 하다가 가끔씩 정체 모를 뼈가 나오곤 해서 살짝 무섭긴 했었다. 우리는 일주일에 4일정도만 일을 하고, 3일은 수도원이나 요새 등을 구경하는 식으로 돌아다녔다. 한 번은 일을 마치고 David이랑 얘기를 하며 차로 이동하기 위해 갔다. David이 말이 많고 밝은 성격이라 이것저것 질문도 많이 했다. 작년에 David 이 바하우에 똑 같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한 번 참가를 했었기에, 작년에 한국에서 왔었던 사람들 이야기를 하고, 또 한국에 쌀을 어떻게 재배하는지, 한국에 술이 뭐가 있는지….등의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다 David에게 이번 프로그램 끝나고 헝가리로 바로 돌아가냐고 물으니, 바로 집에 가고 몇 일 뒤에 벨기에로 학교 친구랑 놀러 간다고 했다. David이 나에게 벨기에 가냐고 물어보길래 간다고 했더니 그럼 벨기에는 같이 여행하자고 해서 날짜를 맞춰봤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결국 포기했었다. 그리고 바하우 마을의 시장님께서 오셔서 우리와 악수하고 사진도 찍어주셨다.인터뷰 하는 kathie 뒤에 우리는 멋진 배경이 되기 위해 설정샷을 찍기도 하고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adolphe가 유네스코에 제출할 춤과 노래를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며, 춤을 창작할 것을 요구하자 스페인 친구인, patricia가 킹콩 춤을 선보이며 다 같이 춤을 추며 놀기도 했었다. 그 전날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헝가리에서 온 david는 초콜릿을, peter와 reka는 노래와 와인을, 인도에서 온 bee는 깃털 달린 초콜릿? 을, Melanie는 모차르트 초콜릿과 직접 만든 인형, Kathie는 아버지가 와인농장을 운영하신다며 와인을 가져와서 주었다. 우리는 한국 고궁엽서와 티 백을 준비하여 ppt로 설명하면서 주었다. 그때 Patricia는 스페인 전통 춤을 사과를 한입물고, 버리고, 버린 사과를 밟아 으깨는 형상을 한다는 설명과 함께 가르쳐주었다. 그래서 앞서 말한 킹콩 춤과 함께 스페인 전통 춤을 다시 한 번 추며 재미있게 놀았었다.

+문화차이
하지만 놀랬던 것은, 같이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 친구들이었다. 그 친구들은 힘든 내색을 전혀 하지 않고, 그 오르막길을 계속 왔다 갔다 하며, 일을 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며, 자극을 받아 나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또한, 나는 2주 동안 자원봉사를 하면서, 유럽친구들과 내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일종의 문화차이랄까? 첫 번째로, 그 친구들은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았다. 한국이라면, 일을 하다가 벌레가 나타났을 때 대부분의 친구들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거나, 아님 용기 있는 학생이 당당하게 나와 그 벌레를 죽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친구들은 달랐다. 벌레를 보면서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면서, 서로 만져보겠다고 난리였다. 또한 벌레들이 우리 발에 깔려 죽을 까봐, 산 속으로 보내주기도 하였다. 그들을 보면서 나는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Astrid 와 birdy는 일이 끝난 후 근처 계곡에서 놀았는데, 여자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바지를 벗고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런 모습들이 또 나에겐 충격이었다. 한국이었다면 한국 여학생들은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들이 우리와 다른 행동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학생들은 체육은 그냥 학교에서 배우는 체육이지만, 그들에겐 체육은 생활체육이기에 밖으로 뛰어다니면서 모든 걸 배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친구들에겐 그게 친근하지만, 학교에만 있는 한국학생들에겐 생소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에서 나는 외국친구들의 자유분방함이 너무나 멋있게 느껴졌다. 29살로 헝가리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peter는 나에게 북한과 남한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내가 영어를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David은 우리에게 북한에 친구가 있냐는 질문도 있었다.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안타깝기도 한 질문이었다. 바로 가까운 옆 나라에 있지만,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북한에 대한 질문이 없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막상 물어보니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 지 몰라 머뭇거리기도 했었다.

또한 그 친구들 중에는 채식주의자인 친구들도 있었다. Ricky, Birdy, Melanie가 채식주의자였는데, 더 놀랐던 것은 워크캠프 하는 동안 묵었던 호텔뿐만 아니라, 유럽 각 지역을 여행하면서 볼 때도 항상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들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조금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고기를 좋아하지만, 우리나라도 이렇게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방안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 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유럽친구들을 보며 내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은 그 친구들의 절약정신? 이었다. 나라면 배부르면 음식을 남기는 버릇이 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배가 불러도, 남의 것까지 먹어가면서 끝까지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다. 처음에는 고기도 질기고, 내 입맛에 맞지 않아, 밥을 거의 못 먹고, 남기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음식을 남기는 일이 전혀 없었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음식을 남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속도가 느릴지라도 끝까지 다 먹었었다. 심지어 체코에서 온 Joachym 은 배가 불러도 남이 남긴 음식까지 먹는 모습을 보았다. 솔직히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고, “체하는 것보다 남기는 게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었는데, 워크캠프뿐 아니라 유럽여행을 하면서 유럽친구들은 절약정신이 몸에 베어있다는 것을 느꼈었다.

+ 여가시간
일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면, 방에서 TV를 보거나 친구들이랑 놀 곤 했다. 그때 마침, TV에서 성룡이 주인공으로 나오던 베스트키드를 방영을 하고 있었다. 나는 예전에 그 영화를 본적이 있기에, 독일어로 더빙되어 나와도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그 때 스페인 친구인 Patricia 가 놀러 왔다. Patricia 와 서로의 학교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독일어로 더빙되는 베스트키드 영화를 무슨 내용인지, 중국의 문화를 보며 한국과는 어떠한 점이 다른지를 설명해주며 즐겁게 놀았다. 그런데 우리뿐 아니라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베스트 키드를 그 전날 보았는지 그 다음날 일을 하러 나왔는데, 쉬는 시간마다 쿵푸를 따라 하며 일하는 기구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았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애들은 어느 나라를 가도 똑같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밤에는 친구들이랑 게임을 하고 노는데, 마피아 게임 비슷한 것을 했다. 한국의 마피아 게임과는 조금 다르고 복잡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재미있었다. 큐 피트가 서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을 고르면, 그 둘 중 한 사람이 Bad Wolf 에 의해 죽으면 큐 피트에 의해 이어진 두 사람 모두 게임에서 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와 리더인 Johannes가 걸렸는데, 외국인 친구들이 리더를 계속 공격을 하는 바람에 나까지 지고 말았다. 처음엔 내가 게임에서 마녀역할 이였기에, Johannes을 살렸지만, 여러 번의 공격을 피하기 어려웠기에 결국 지고 말았다.

하루는 헝가리 출신인peter의 생일 이었다. 다른 친구들은 매점에서 돈으로 사는데, 나는 돈이 없어서 결국 봉사활동이 끝난 2주 동안 다닐 때 먹으려고 했던 라면과 김을 주었다. 가기 전에 외국 친구들이 김을 좋아할 것 이라고 해서, 가져갔는데, 우리가 가져갔던 김이 짜지 않은 김이어서 그런지 다들 별로 안 좋아했다. 그리고 peter에게 편지를 썼는데, peter가 한국어로 쓰여진 자기이름을 보면서 신기해하며 좋아했다. 외국 친구들은 짠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Melanie, Patricia, Kathie, Astrid와 함께 도나우강으로 수영을 하러 갔었다. 도나우강으로 가는 길에 Melanie 와 Patricia 와 음식에 대해 얘기를 했었는데, 내가 “여기 음식은 너무 짜다”고 했더니, Melanie가 “이게 어떻게 짤 수 가 있냐, 전혀 짜지 않다”고 했었다. 한국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서양사람들은 짠 음식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친구들은 수영도 수준급이라, 강에서 수영을 하며 잘 놀았다. 평소에는 나와 Patricia, Astrid, David, Jonathan, Joachym 과 수영장에서 공놀이를 하면서 놀았는데, 나를 제외한 모든 친구들은 수영이 수준급이었다. 또 수영장 깊이가 깊었는데, 키가 나보다 큰 Patricia 와 남자인 David, Jonathan, Joachym 은 상관은 없었고, 나랑 비슷한 키를 가졌던, Astrid는 수영을 잘 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문제는 나였는데, 깊이도 깊어서 물도 엄청 먹었고, 공을 빼앗는 게임을 했는데 수영을 못해 나 혼자 허우적하곤 했다. David이 허우적하는 모습을 보고 뭐하냐며 놀리기도 했었다. 그 때 생각하면 아직도 창피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캠프가 끝나기 2일전, 몇 친구들을 제외한 멤버들끼리 밤에 도나 우 강에 나가 캠프파이어를 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에서 온 Bee는 한국드라마나 가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친구였다. 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도 보았고, 한국 가수들도 꽤 많이 알았다. 캠프파이어에서 Bee는 기타를 치며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영어판으로 해석하여 불러주었다. 또 Astrid는 자신이 만들었던 자작곡을 선보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었다.

+마지막 날
마지막 인사는 너무 슬펐다. 먼저 Wachau에서 일하는 Kathie 는 먼저 인사를 하고, 나머지는 melk station으로 갔다. 첫날엔 기대감으로 가득 차서 왔던 melk 역이 마지막 날이 되니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인지 다르게 보였다. 그곳에서 Johannes의 차를 타고 Astrid 와 Joachym 은 차로 떠났고, 나머지 멤버들은 기차를 타고 비엔나로 향했다. 가면서 David, Patricia, birdy 와 마지막으로 얘기를 하였는데, 그 중 하나는 삼성핸드폰 이야기였다. 물론 David와 Patricia 와는 삼성핸드폰 얘기를 미리 했었지만, birdy는 캠프 중간에 다리를 다쳐서 그만두고 나갔기 때문에 많은 얘기를 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핸드폰 가격차이가 어느 정도가 나는지 이야기를 했고, 워크캠프가 끝나면 다들 무엇을 할 예정인지를 얘기하면서 가다 보니 빈 서역에 금방 도착하였다. 우리는 워크캠프를 끝난 후 프라하로 가는 열차를 타야 했기에, 다른 친구들과 빨리 작별인사를 하고 리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잘 프라하에 도착했다.

+느낀 점
워크캠프가 끝난 직후 여행을 할 때에는 워크캠프가 끝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아침에 밥 먹으러 나오면 항상 보았던 친구들이 이제 없다는 것이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서 그 친구들에게 배울 점도 많았던 것 같았다. 내가 원래 사람들과 말을 잘 섞는 편이 아니라서,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다. 특히나 David은 한국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 주고 말을 많이 걸어주어서 고마웠다. 내가 영어를 못하는 것도 있었고, 낯을 많이 가리다 보니 처음에 David이 이것저것 많이 물어볼 때, 짧게 대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에게 먼저 내가 다가가서 얘기를 해봐야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수영장을 가거나, 캠프파이어를 할 때 먼저 가서 한국 춤이나, 친구들의 나라는 어떠한지 에 대한 것들을 많이 물어본 것 같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20년 동안 살아왔던 내가 살아왔던 태도에 대해 반성을 하는 계기도 되었고,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외국친구들과 얘기를 하면서 잘하지는 못했지만, 자신감이 상승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는 것도 느꼈고, 다음에 이와 같은 좋은 기회가 또 있다면 반드시 또 참가 할 것이다. 이번 워크캠프에서 만난 친구들은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2년도 7월……앞으로의 인생을 살면서 이 첫번째 워크캠프는 내 가슴의 한 곳에 남아 영원히 기억할 것 이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저에게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