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기차 놓치고 만난 독일 정글, 잊지 못할 2주

작성자 정제원
독일 NIG12 · RENO/ENVI 2012. 07 - 2012. 08 독일 테테로우

Teterow IV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첫날, 들뜬 마음으로 그들과 만남 장소에 가기 위해 호텔방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기차를 놓쳐 다음 기차를 타야해서 관계자에게 전화를 하니 흔쾌히 오케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2시간 정도 늦게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였습니다. 저의 숙소위치는 시골 중에서도 아주 극심한... 완전 정글이였습니다. 하지만 앞에 호수가 있어 경치하나는 좋았습니다.
9명이서 조그마한 오두막집에 지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함께있는 한사람만 사용가능한 그런 시설이였습니다. 말도안되는 열악한 시설에 웃음부터 나왔지만 어차피 해야하는 것이니 맘 굳게 먹고 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날밤 모두와 함께 친목도모를 위해 맥주 한잔씩을 하면서 만담을 나눴습니다. 공영어가 영어라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대화가 가능 하였습니다. 저는 어려움이 조금 있긴했지만 불편함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은 정글속이라 울타리를 만들 나무를 베고 옮기는 등의 일이 였습니다. 또한 다른곳에 머무는 캠프팀과 만나서 함께 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날이 밝을때 보통 3-4시간 정도 일을 하였고 밤에는 맥주를 즐기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식사는 저희가 직접 해결을 해야하므로 메뉴가 한정적이였습니다. 별 다른 일 없이 그렇게 2주가 지나 워크캠프를 마감하였습니다.
여러 국적의 사람들과 2주간의 생활은 저에게 있어서 많은 걸 알게해 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나라의 문화 그 사람들의 생활방식, 사고방식등 좋은 경험이 되어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