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두려움을 용기로, 독일 Lohmen 워크캠프
Lohm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아직 해외여행이 전무한 나에게 워크캠프는 너무 두렵고 어려운 존재였다. 워크캠프에 가야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불안하고 자신감이 사라졌다. 영어도 유창하게 잘하지 못해서 많이 걱정을 했다. 더군다나 혼자 봉사하는 곳 까지 찾아가야해서 걱정이 태산이였다.
드디어 7월 22일 인천공항을 떠나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베를린에서 하룻밤 묵은 후 그 다음날 내가 봉사할 마을인 lohmen으로 출발!!! 미팅 포인트에 너무 일찍 도착하여 Guestrow역을 서성이고 있는데 nig관계자 분이 나를 알아보셔서 다행히 다른 봉사자들보다 빨리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캠프리더 till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평소 외국인하고 대화하는게 너무 어렵고 두려워서 till하고 얘기하는 동안 계속 긴장했다. 다른 봉사자들이 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같이 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 우리나라와 다른 독일 사람들의 식성을 마켓에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치즈와 소시지 빵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마켓을 보면서 김치가 너무너무 그리웠다. 장을 보고 온 후 정리를 하는데 다른 봉사자들이 속속 도착했다. 슬로바키아에서 온 커플 패트릭, 수잔나, 스페인에서 온 주아나, 타이완에서 온 이한, 세르비아에서 온 루카와 밀란 그리고 한국에서 온 은솔언니!!! 한국인이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언니를 만나서 너무 기뻤다. (아르메니아 아노쉬는 2일이 지난 후 lohmen에 도착해서 워크캠프에 참가하였다.)
각자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 후 till에게 들은 충격적인 소식! 분명히 인포싯에는 우리 캠프가 renovation을 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런데 우리 캠프는 theater camp로 연극을 만들어서 연기를 해야했다. 다들 너무 어리둥절해하고 ‘연기 ‘act…………?’라는 말만 계속 되풀이 했다. 그 말을 들은 후 우리는 열심히 연극에 대해 의논하였다. 우선 각 나라별로 하나씩 발표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자랑스런 한글을 소개하기로 정했다. 스페인에서 크리스마스에 부르는 노래, 남녀가 같이 부르는 슬로바키아 전통노래, 타이완의 한자, 세르비아의 전통 춤, 아르메니아의 전래동화 연극 이렇게 내용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매일 시간이 날 때 마다 연습을 하였다. 이렇게 다른 나라의 노래와 춤을 배우면서 그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언제 이렇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나에게 있어서 신나고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았다. 우리는 이렇게 연습한 춤과 노래를 양로원, 유치원, tourist center, 재활의료원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하였다. 다들 처음 공연을 할 때에는 떨리고 긴장하는 모습이였으나 두번째, 세번째 공연이 지나면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도 우리나라 한글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을 그려가서 열심히 설명하였다. 내가 한 발표가 독일인들이 한글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우리는 공연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연습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축구, 강가에서 수영, 도자기 만들기 등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많이 즐겼다. 특히 밤에하는 축구는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축구시합을 하면서 나에게 숨겨진 축구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아마 한국에 있었더라면 평생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주말에는 기차를 타고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 도시는 ‘슈베린‘이였다. 슈베린에 있는 궁전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마치 동화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궁전 앞, 뒤로 펼쳐진 아름다운 정원은 정말 감동적이였다. 나중에 꼭 다시오고 싶다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슈베린의 궁전 뿐만 아니라 주변의 공원과 호수 모든것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도시자체가 그냥 하나의 유적지로 느껴질 만큼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lohmen에 사는 너무 마음씨 좋은 의사아저씨 스테판!!! 강가에서 우연히 수영을 하다가 만났는데 우리 모두를 바비큐파티에 초대해주시고, 가끔씩 맥주파티도 열어주시고, 커피타임에 초대도 해주셨다. 항상 우리만 보면 맛있는걸 많이 주시는 아저씨 덕분에 2주일 내내 행복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름과 얼굴도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기 쉽지 않으신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2주동안 같이 동거동락 하면서 많이 정이 들었는데 막상 헤어지려고 하니까 너무 아쉽고 슬펐다. 같이 요리하던 생각도 나고, 밤에 맥주파티를 하면서 신나게 보냈던 기억도 스쳐지나가고, 축구하다가 공으로 팔 맞아서 팔에 시커멓게 멍든 기억도 너무 좋은 추억으로 생각되었다. 우리는 헤어지면서 언제 다시 만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헤어졌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무거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많고 많은 전세계 사람들 중 이렇게 만난건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나중에 다시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주동안의 워크캠프는 겁많고, 외국인과의 만남이 두려운 나에게 대담한 용기와 외국인 울령증을 극복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워크캠프가 끝나고 베를린에서 하루동안 여행을 했는데 지나가는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랬다. 아마 워크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이런 변화는 생기지 않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영어가 잘 들리지 않아서 너무 고생했다. 우리가 흔히 배우는 미국식 발음이 아니라 유럽은 영국식 발음을 주로 쓰고 자기네 나라 언어와 영어가 섞여서 너무 알아듣기 힘들었다. 그래서 혼자 마음고생을 참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다 나에게 살이되고 피가되는 하나의 과정이였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나라의 식성과 좀 많이 다른 유럽의 식단 때문에 우리나라 전통음식 고추장, 김, 된장찌개, 김치 등등 너무 소중하고 맛있는 음식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2주동안의 알찬 워크캠프를 보내면서 얻은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외국인 친구들도 생기고, 영어실력도 향상되고, 우리것의 소중함과 애국심도 많이 생겼다. 내가 워크캠프를 가기전 느꼈던 걱정, 불안과 달리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서 행복하다. 나처럼 워크캠프에 참여하는 것에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안심시켜주고 싶다. 인생에서 꼭 한번쯤은 가봐야하는 워크캠프!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7월 22일 인천공항을 떠나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 베를린에서 하룻밤 묵은 후 그 다음날 내가 봉사할 마을인 lohmen으로 출발!!! 미팅 포인트에 너무 일찍 도착하여 Guestrow역을 서성이고 있는데 nig관계자 분이 나를 알아보셔서 다행히 다른 봉사자들보다 빨리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캠프리더 till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평소 외국인하고 대화하는게 너무 어렵고 두려워서 till하고 얘기하는 동안 계속 긴장했다. 다른 봉사자들이 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같이 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 우리나라와 다른 독일 사람들의 식성을 마켓에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치즈와 소시지 빵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마켓을 보면서 김치가 너무너무 그리웠다. 장을 보고 온 후 정리를 하는데 다른 봉사자들이 속속 도착했다. 슬로바키아에서 온 커플 패트릭, 수잔나, 스페인에서 온 주아나, 타이완에서 온 이한, 세르비아에서 온 루카와 밀란 그리고 한국에서 온 은솔언니!!! 한국인이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언니를 만나서 너무 기뻤다. (아르메니아 아노쉬는 2일이 지난 후 lohmen에 도착해서 워크캠프에 참가하였다.)
각자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 후 till에게 들은 충격적인 소식! 분명히 인포싯에는 우리 캠프가 renovation을 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런데 우리 캠프는 theater camp로 연극을 만들어서 연기를 해야했다. 다들 너무 어리둥절해하고 ‘연기 ‘act…………?’라는 말만 계속 되풀이 했다. 그 말을 들은 후 우리는 열심히 연극에 대해 의논하였다. 우선 각 나라별로 하나씩 발표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자랑스런 한글을 소개하기로 정했다. 스페인에서 크리스마스에 부르는 노래, 남녀가 같이 부르는 슬로바키아 전통노래, 타이완의 한자, 세르비아의 전통 춤, 아르메니아의 전래동화 연극 이렇게 내용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매일 시간이 날 때 마다 연습을 하였다. 이렇게 다른 나라의 노래와 춤을 배우면서 그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언제 이렇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나에게 있어서 신나고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았다. 우리는 이렇게 연습한 춤과 노래를 양로원, 유치원, tourist center, 재활의료원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하였다. 다들 처음 공연을 할 때에는 떨리고 긴장하는 모습이였으나 두번째, 세번째 공연이 지나면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도 우리나라 한글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을 그려가서 열심히 설명하였다. 내가 한 발표가 독일인들이 한글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우리는 공연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연습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축구, 강가에서 수영, 도자기 만들기 등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많이 즐겼다. 특히 밤에하는 축구는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축구시합을 하면서 나에게 숨겨진 축구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아마 한국에 있었더라면 평생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주말에는 기차를 타고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 도시는 ‘슈베린‘이였다. 슈베린에 있는 궁전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마치 동화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궁전 앞, 뒤로 펼쳐진 아름다운 정원은 정말 감동적이였다. 나중에 꼭 다시오고 싶다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슈베린의 궁전 뿐만 아니라 주변의 공원과 호수 모든것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도시자체가 그냥 하나의 유적지로 느껴질 만큼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lohmen에 사는 너무 마음씨 좋은 의사아저씨 스테판!!! 강가에서 우연히 수영을 하다가 만났는데 우리 모두를 바비큐파티에 초대해주시고, 가끔씩 맥주파티도 열어주시고, 커피타임에 초대도 해주셨다. 항상 우리만 보면 맛있는걸 많이 주시는 아저씨 덕분에 2주일 내내 행복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름과 얼굴도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기 쉽지 않으신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2주동안 같이 동거동락 하면서 많이 정이 들었는데 막상 헤어지려고 하니까 너무 아쉽고 슬펐다. 같이 요리하던 생각도 나고, 밤에 맥주파티를 하면서 신나게 보냈던 기억도 스쳐지나가고, 축구하다가 공으로 팔 맞아서 팔에 시커멓게 멍든 기억도 너무 좋은 추억으로 생각되었다. 우리는 헤어지면서 언제 다시 만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헤어졌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무거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많고 많은 전세계 사람들 중 이렇게 만난건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나중에 다시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주동안의 워크캠프는 겁많고, 외국인과의 만남이 두려운 나에게 대담한 용기와 외국인 울령증을 극복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워크캠프가 끝나고 베를린에서 하루동안 여행을 했는데 지나가는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랬다. 아마 워크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이런 변화는 생기지 않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영어가 잘 들리지 않아서 너무 고생했다. 우리가 흔히 배우는 미국식 발음이 아니라 유럽은 영국식 발음을 주로 쓰고 자기네 나라 언어와 영어가 섞여서 너무 알아듣기 힘들었다. 그래서 혼자 마음고생을 참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다 나에게 살이되고 피가되는 하나의 과정이였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나라의 식성과 좀 많이 다른 유럽의 식단 때문에 우리나라 전통음식 고추장, 김, 된장찌개, 김치 등등 너무 소중하고 맛있는 음식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2주동안의 알찬 워크캠프를 보내면서 얻은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외국인 친구들도 생기고, 영어실력도 향상되고, 우리것의 소중함과 애국심도 많이 생겼다. 내가 워크캠프를 가기전 느꼈던 걱정, 불안과 달리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서 행복하다. 나처럼 워크캠프에 참여하는 것에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안심시켜주고 싶다. 인생에서 꼭 한번쯤은 가봐야하는 워크캠프!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