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선 곳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Lohm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캠 OT에 갔을 때 참가자들과 이야기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걱정이 캠프를 참가할 지역까지 찾아가는 것이었는데 나도 같은 걱정으로 출국일이 다가올수록 생각이 많아 졌었다. 출국 날 비행기를 타고 독일에 도착 후 내가 예약한 숙소로 가는 내내 걱정보다 신기함과 떨림이 교차했고 독일에서 하루 밤을 보냈다. 다음날 이제 내가 봉사할 지역으로 도착한 후 픽업해주시는 분을 기다렸고 다른 참가자와 함께 우리가 2주 동안 지낼 학교로 갔다. 가면서 새로 만난 스페인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갔는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각 나라의 언어가 주된 주제가 되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한글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서 한글을 설명해주며 친해졌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학교에 도착을 했는데 뜻밖에 한국인을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 한국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한 상태로 가서 더욱 반가웠고, 다같이 모여보니 독일인 리더 한 명, 한국인 두 명, 세르비아 한 명, 대만 한 명, 스페인 한 명, 슬로바키아 두 명, 이렇게 9명이 모였고 다같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첫 날에 호수를 가고 동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고, 봉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원래 울타리를 치고 길을 만든다고 인포싯을 확인하고 갔는데 전혀 다른 봉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 캠프의 봉사는 각 나라의 주제를 하나씩 가지고 그 하나의 주제로 설명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전통 춤을 하거나, 연극을 하는 것이 었는데 한국은 한글의 같은 소리를 내지만 많은 뜻을 가진 단어를 설명했고, 스페인과 슬로바키아는 전통 노래를 세르비아는 축제의 춤을, 독일 리더는 설명을, 대만은 4가지로 분류되는 글자를 설명했고 마지막으로 일주일정도 늦게 온 아르매니아 친구의 전래동화 같은 이야기를 연극으로 보였다. 첫 주에는 봉사준비를 하면서 Lohmen마을을 구경 다녔고, 호수에 가서 수영도 하고 놀다가 그 마을 가족을 만났는데 알고보니 의사남편 간호사부인 인 집이었다. 그래서 초대받고 가서 저녁식사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고, 우리캠프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리고 rockstok와 슈베린 이라는 항구도시에 가서 교회도 돌아보고 성과 박물관도 돌아보며 친구들과 다같이 여행을 다녔다. 적응을 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막상 가보니 다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정보도 나누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독일에 맥주가 유명해서 매일매일 맥주를 물처럼 마셨다. 매일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만들고 다같이 먹는게 좋았고 각자마다 개성이 강하고 자신의 의견이 강할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리더가 정말 잘 해줬다. 설거지 당번도 다같이 정하고 식사당번도 정하면서 친해졌고 정말 좋았던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다같이 친구라는 것이 좋았다. 내가 가장 나이가 많았음에도 불편하지 않고 나보다 다 어리지만 편했고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다. 그 마을에는 교회도 있어서 교회에 가서 오르간도 쳐보고 처음으로 큰 오르간을 봐서 신기했다. 그렇게 주말을 보냈고 리더가 독일 내 다른 캠프사람들이 우리 숙소로 놀러 온다고 했는데 다들 모여보니 또 한국인이 있었다. 한국인을 타국가에서 만난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모를 정도로 신났었다. 그렇게 다른 캠프 애들과 저녁을 먹고 다같이 놀며 하루를 보냈다. 다른 캠프에는 스위스, 대만, 스페인 등 다른 국가는 기억이 안나 지만 또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만난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음날 다른캠프의 봉사활동 지역을 가서 일을 도와줬는데 거기는 건초를 치우고 잡초를 제거하는 일을 도와주었고 다같이 펍으로 가서 놀고 각자의 캠프장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주에 봉사공연을 하러 돌아다녔는데 첨부되어있는 사진들 중 우리의 사진과 공연을 한다는 일시, 장소 등이 적혀있다. 그 것이 우리 포스터였고 양로원과 아이들이 있는 학교 등으로 공연을 갔다. 한글을 설명할 때 신기하다며 말을 해주시는데 원래 한글을 쓰던 나로써는 그 반응들이 더 신기했다. 그렇게 봉사를 끝내고 12일째 되는 날 슬로바키아 친구한명이 생일이어서 다같이 파티를 하고 마지막으로 다같이 파티를 했다. 그리고 마지막 밤은 학교가 아닌 rockstok의 워크캠프 사무실에서 밤을 보냈고 다같이 맥주를 마시고 작별인사를 하고 각자 다음 일정을 가지고 헤어졌다.
2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질 수 가 없었다. 다들 하는 말이 헤어지고 싶지 않다, 우리는 언제 다시 볼지 모른다. 라는 말을 하면서 슬퍼했다. 어떻게 보면 평생 만날 수 없었을 수도 있는 친구들인데, 2주 밖에 못본 짧은 시간동안 만난 친구들인데도 이렇게 애틋한 것이 신기했다. 왜 워크캠프를 4학년 마지막에 했는지 아쉬웠다. 내가 조금더 어렸다면 내년에도 신청을 했을 것이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내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2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질 수 가 없었다. 다들 하는 말이 헤어지고 싶지 않다, 우리는 언제 다시 볼지 모른다. 라는 말을 하면서 슬퍼했다. 어떻게 보면 평생 만날 수 없었을 수도 있는 친구들인데, 2주 밖에 못본 짧은 시간동안 만난 친구들인데도 이렇게 애틋한 것이 신기했다. 왜 워크캠프를 4학년 마지막에 했는지 아쉬웠다. 내가 조금더 어렸다면 내년에도 신청을 했을 것이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내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