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로라 성에서 피어난 우정, 독일 워크캠프
Lohra Cast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막상 처음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과 약 2주 반동안 같이 생활을 해야한다는게 설레기도 했지만 걱정또한 많이되었다. 혹시나 같이 어울리지 못하면 어떡해 하나, 내 영어실력이 모자라서 대화가 잘 통하지 않으면 어떡해하나라는 수많은 걱정들이 캠프에 참가하기 전에 많이 들었다. 처음에 만났을때는 서로 인사만 나누고 어색해지고, 또 한마디하면 다시 또 어색해지고 아…. 과연 내가 다른 워크캠프참가자들이 그랬던 것 처럼 마지막에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 흘리며 헤어질 정도로 친해질 수 있는걸까? 라는 두려움이 나를 걱정시켰다. 하지만 차츰 같이 땀흘리며 일하고 다같이 식사하고 하면서 한 3, 4일 정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되고 장난도 서슴없이 치는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다. 내가 식사당번을 하게 되는 날에는 내가 사실 이전에 요리라는 걸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짜파게티 20봉지를 사가서 다른 친구들에게 해줬는데…. 내가 생각해도 정말 맛없는 음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다며 칭찬해주는 기억이 새로새로 떠오른다. 힘든 오전, 오후의 일이 끝나면 다같이 자전거를 타고 인근에 있는 도시로 가서 같이 장을보고 자전거드라이브도하고, 돌아와서는 앞마당 잔디밭에서 축구도 하고 족구도 하면서 정말 수련회에 온 학생들마냥 신나게 놀았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주말에는 일찍일어나 그날 먹을 점심밥을 만들어서 소풍가듯 기차를타고 도시로 놀러가서 같이 놀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시간이 남을때면 돗자리를 펴놓고 잔디밭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서로의 나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면 웃고 떠들고 게임도하고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다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다보니 서로의 문화와 전통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저들에게는 신기하게 느껴지고 또 저들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또 나에게는 엄청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밤에는 약간의 알코올을 섭취하며 흥겨운 파티도 즐기고 재밌는 게임도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인터넷은 커녕 전화조차 되지 않는 지역이다보니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었다. 워크캠프가 끝날때가 되어 돌아보니 우리는 생긴 모습과 국적은 비록 다를지라도 서로 진정한 친구가 되있었다. 캠프를 끝마치고 이제 우리는 서로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을 통해 가끔 연략하고 서로 국제택배를 이용해 택배나 엽서등을 주고받는 등의 아직도 계속 연락을 하며 지내고있다. 이번 국제워크캠프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른점을 존중해주고 하는 경험등을 통해서 내가 살아가난 삶의 시야를 조금 더 확대시킬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