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베트남, 낯섦 속에서 찾은 적응력

작성자 홍완기
베트남 VPV11-12 · SOCI/KIDS 2012. 07 베트남 하노이 빌리지

Friendship Villag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 준비, 시작.
살면서 처음으로 한국이 아닌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기대도 되고 혼자서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해 하며 허둥지둥 짐을 챙겨 공항을 향하고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였다. 조금 늦은 저녁 이였다. 모든 것들이 낯설었고 특히 언어 생각했던 것 보다 크게 비중을 차지 하였다. 조금은 알아 들을 수는 있어도 표현을 하지 못하여 너무도 답답하여서 영어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한국을 귀국하는 그날 까지 생각했던 부분 이였다. 이것이 시작 이였다.
베트남은 한국 보다 매우 습하고 매우 더웠다. 샤워를 하고 나와도 그 불쾌지수 꼭 그것에서 생활하면서 한편으로 다시 군대를 온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적응력은 놀라웠다 처음에는 음식들 잠자리들이 적응이 안되 잠도 1시간에 한번씩 깨고 음식도 정말 주먹만큼 먹고 하였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서서히 적응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음식의 향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 아이들과 가든
봉사활동은 아이들과 함께 하고 가든을 정리하는 일을 하였다. 우리는 남자 3, 여자 7 으로 일을 하였다. 역시나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은 힘들 일 이였다. 정말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놀라웠다.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나도 모르게 뿌듯함과 즐거움은 들었지만 아이들 체력은 따라가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아도 듣지를 못해도 서로의 감정을 충분히 알 수 있고 감정을 표현을 할 수가 있었다. 우리는 가든에서 제일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여자들이 더 많다 보니 작업하는데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어서 서로들의 불만들이 조금씩 튀어나왔지만 서로서로 좋게 말을 하여 끝까지 가든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 베트남 여행
베트남은 정말 어떻게 보면 무법천지로 운전하는 것 같다. 정말 인사처럼 하는 자동차, 오토바이 경적소리 정말 정신이 없어진다. 또한 운전도 중앙선을 넘나드는 것은 기본 정말 아찔하게 운전을 하는 베트남 이였다. 그런 곳에서 첫 여행지는 하롱베이였다. 강 위에 아름다운 섬들이 있는 그곳은 정말 절경 이였다. 또한 행운이 좋아서 동굴 카누도 경험 할 수 있었다. 직접 내 손으로 노를 저어 구경하는 것도 새로운 재미와 경험 이였다.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신기하였다. 또 하나의 여행은 사파투어였다. 하노이에서 사파 까지는 꽤 많은 시간을 가야 했다. 그래서 슬리핑버스라는 버스로 이용하여 저녁에 출발하여 그 다음날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것을 선택하였다. 처음으로 타는 버스라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쫌 아닌 기분도 살짝 들었다. 어느 누가 버스를 갈아 타야 한다는 사람도 없어 절대적인 눈치로 행동해야 한다. 또한 버스는 기다려 주지도 않는다. 무서운 곳이다. 그렇게 도착한 사파 역시나 고생해서 온 보람이 있었다. 정말 산 중간중간에 계단식 논들이 있는 것이 정말 아름다웠다. 가을에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정말 공기도 좋고 경치가 너무 좋아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또한 그곳의 원주민들 의상도 특이하였고 그들의 생활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던 경험 이였다.

- 마무리
처음에는 기대와 두려움으로 시작한 여행 이였다. 하지만 난 정말 행운이 좋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정말 특별한 여행을 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준비성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제일이 아마 언어 아닐까 한다! 다시 한번 공부를 많이 하고 다시 도전해서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고 뭔가 공항으로 가면서 너무나 아쉬웠고 뿌듯했던 경험들이 였다고 생각한다.